역경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힘들면 생각하게 된다. 누구나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된다. 그 시기가 빨리 끝나기만을 바랄 뿐이다. 미래의 불확실성이 힘듬을 더욱 힘들게 만든다. 그러나 힘들기 때문에 좋은 점도 있다. 바로 힘들면 생각하게 된다는 거다. '왜 내가 지금 힘들지?' '어떻게 하면 이 시기를 잘 보낼 수 있을까?'와 같은 너무나 당연한 생각도 하게 되고, '지금 이 시기를 잘 해쳐나가야지'와 같이 긍정적인 다짐이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도 모색할 수 있다. 극단적으로는 '모든 걸 포기하자' '그만 살까?'와 같은 부정적인 생각에까지 이를 수 있다. 극단의 부정에 이르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어쨌든 평소에는 그냥 넘겼을 작은 일에도 관심을 쏟고 생각에 몰두할 수가 있다. 태평한 시기에는 그냥 멍 때리고 있거나 그냥 일상에 치여서 살겠지만, 고난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