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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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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강화와 GAN: 부족한 정답세트를 극복하는 방법 데이터 마이닝이나 머신러닝, 인공지능 AI 등에 관한 심도깊은 얘기는 다루지 않는다. 내가 그런 심도깊은 일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그런 내용은 학교에서 정식으로 배우거나 많은 연구 논문을 읽으면서 터득해야할 영역이다. 개인적인 요청이 있다면 그걸 위해서 가이드해줄 수는 있지만 이 티스토리에서 그걸 해결해줄 수는 없다. 하지만 2017년에는 공부 좀 하기로 마음을 먹었으니 필요하면 특별한 주제에 맞춰서 또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의 전반적인 것에 대해서 종종 다루려 한다. 계획이 그렇다는 것이지 몇 번을 다룰지는... 최근이라 적고 작년 2016년에 가장 큰 이슈가 됐던 강화학습과 GAN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에 대한 소개 또는 개념적 이해를 돕기 위해서 글..
지능혁명, 이미 본 미래. 인간과 기계를 구분하는 것은 지능이 아니라 마음이다.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은 대한민국을 다른 —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 단계로 이끌고 있다. 내심 이 9단의 (완벽한) 승리를 바랬건만, 그렇지 못했던 것이 오히려 우리에게 큰 자극제가 됐다. 정부 주도의 이상한 움직임을 예상 못했던 것도 아니지만, 어쨌든 이번 대국을 통해서 우리는 더 전진하리라 믿는다. 이미 시작된 혁명을 가까이서 목격했고 여유는 없어도 늦지 않게 준비해나갈 수 있다. 세계의 곳곳에서 이미 시작된 혁명이지만 이번 대국을 통해서 이제서야 대한민국이 각성했다고 본다. 지금 세계적으로 일으나는 움직임 그리고 앞으로 대한민국을 뒤덮을 이 거대한 움직임을 지능혁명이라 명명할 것이다. 지능혁명이란 지능의 폭발적 증가를 뜻한다. 농업 기..
알파고 키즈의 등장 (금요일에 생각한 것 위주로...) 어제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구글 딥마인드 챌런지 2차 대국이 끝난 후에는 나름 멘붕에 빠져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았는데, 자고 일어나서 다른 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여러 생각들이 막 떠오른다. 휴가를 내고 하루 종일 운전하면서 떠오른 생각을 정리하려 한다. 그냥 출근했더면 글을 적느라 아무 것도 못했을 것 같다. 알파고 키즈 역사적인 현장에는 늘 새로운 스타가 등장한다. 그러면 그를 모델로 삼은 새로운 세대가 등장하곤 한다. 최초의 메이저리거였던 박찬호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당당히 레귤러 멤버로 확약한 박지성을 보고 자란 박찬호 키즈나 박지성 키즈가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골프 여제 박세리를 보고 자라난 박세리 키즈가 있다. 이번 대국에서 아마도 바둑계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