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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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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향 그리고 My Way 이번 포스팅은 그냥 넋두리를 읖조리려 합니다. IT나 혁신 등과 같은 트렌드 이야기도 아니고, 책이나 제주 여행지에 관한 글도 아닙니다. 극히 개인적인 글이고 조금은 종교 (기독교) 관련 글입니다. 개인적인 글을 적을 자유가 제게 있듯이, 저의 넋두리를 읽지 않을 자유는 여러분들께 있습니다. (참고: '소향' 또는 '소향 스타킹'으로 많은 유입이 있는데, 스타킹에 출연한 동영상을 보시면 풀빵닷컴의 소향 동영상 또는 다음동영상검색에서..) 제주에 내려온지도 이제 만 2년을 넘었습니다. 처음 1년 동안은 도두동이라는 제주민속오일장 근처에서 살았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지금은 1년이 넘도록 제주대학교 후문에 원룸촌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번 트위터에서 밝힌 것같은데) 지금 방은 공중파 TV만 나옵니..
The Diary and Journal of David Brainerd 데이비드 브레이너드의 생애와 일기, by Janathan Edwards 5/5 나에게 위대함과 부끄러움을 동시에 안긴 그의 삶과 신앙에 어떤 미사여구의 설명도 필요치 않다. 너무나 평범한 한 사람이 태어났다. 성인이 되었을 때 그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제대로 깨달았다. 남은 1/3의 그의 생애를 그 이유에 맞게 살았다. 그의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은 악조건 속에서 선교사의 사명을 담당하던 때가 아니라 예수님이 마셨던 그 잔을 기꺼이 마시려 했던 그리고 그 길을 온전히 따가 가려던 그 마지막 순간이었는 것같다. 짐 엘리엇이 표현했듯이 그리스도인은 그의 믿음과 행위뿐만 아니라, 그의 존재만으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리스도인다움을 보여준다고 했다면 그런 표현에 가장 맞는 인물이 브레이너드가 아닌가 생각한다. 현대의 기독교에 많은 왜곡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