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의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리 적어보는 '사직의 변' 일전에 James Whittaker가 구글을 떠나 다시 MS에 합류하면서 적은 'Why I Left Google'이라는 글을 읽으면서 만약 내가 사직/이직하게 되면 어떤 글을 남기게 될까?를 잠시 고민했던 적이 있다. 그냥 연습삼아서 미리 유서를 적어놓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사직의 변을 적어놓는 것은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고 언젠가는 한번 적어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러나 어떻게 글을 적을지 막막했는데 오늘 아침 문득 떠오른 생각을 정리해볼까 한다. 유서를 미리 적는 것이 죽기위한 것이 아니라 남은 생을 더 의미있고 집중해서 살아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듯이, 사직의변을 미리 적는다는 것도 지금 당장 떠나겠다는 것보다는 언제까지인지는 알 수 없으나 내가 이곳에 머무르는동안 내가 할 수 있는 기여의 범위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