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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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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시대에 부의 분배를 생각하다.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AI)에 대한 이슈가 뜨겁다. 불과 1~2년 전만하더라도 빅데이터가 화두였는데, 지금은 그 자리를 인공지능이 차지했다. 사실 빅데이터는 마케팅 용어가 가깝지만, 인공지능은 그렇지 않다. 인공지능이라는 타이틀이 가진 역사만 되돌아보더라도 빅데이터와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다양한 오랜 연구의 결과가 현재의 인공지능을 만들었다. 딥러닝과 함께 인공지능은 더욱 활짝 만개했다. 하지만 인공지능 = 딥러닝 Deep Learning으로 보는 시각은 우려가 된다. 딥러닝이 인공지능을 진일보시킨 것은 맞지만, 딥러닝으로 인공지능을 대변하기에는 여전히 설명이 부족하다. 기술(의 진보)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있다. 크게는 인류를 행복의 나라로 이끌 것이라는 긍정과 인류를..
인공지능 언저리에서.. 사내 아지트에 적은 글입니다.=== 엄밀히 인공지능을 전공한 사람은 아니지만, 그 언저리에서 오랫동안 머물렀던 사람으로써 최근 인공지능이라는 용어가 다시 주목을 받는 것을 목격합니다. 여전히 빅데이터 분석이 큰 줄기에서 갈피를 못 잡고 있는 상황에서 인공지능으로 그걸 덮어버리고 있는 것같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2000년대 중반부터 다시 불지펴졌던 딥러닝이 작년을 기점으로 메인스트림으로 나왔고, 이를 계기로 인공지능이 다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핑크빛 미래를 기대하고 다른 부류는 빅브라더와 스카이넷으로 대표되는 고담시티를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어떤 미래가 개척되든 나는 그 속에서 어떤 삶을 살 것인가를 고민하게 됩니다. 2008년도에 입사해서 가졌던 첫 개발자컨퍼런스 DDC에서 WHAC이라는 표현..
新감성의 시대: 집단지성을 넘어 집단감성의 시대로... 과거의 미래학자 또는 공상학자들은 21세기를 사비이보그니 로봇 등의 사이버네틱 & 로보틱의 세기로 예견했다. 그들의 모든 상상이 실현되지는 못했지만 우리 주변에는 알게 모르게 로봇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어릴 적에 상상하던 태권브이같은 로봇은 아직 실현되지 못했지만 인간의 편의를 돕는 다양한 로봇, 기계들이 많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런 물리적인 로봇은 아니지만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대변되는 또 다른 영역 (지식/사고의 영역)에서의 로봇의 등장은 더욱.... 감성.. 감성마케팅... 감성이 깃든 글에 추천을 하거나 호응을 한다. 결국 감성이 인간의 것이라면 인터넷도 인간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터넷 공간도 로봇의 지배를 받는 곳이 아닌 감성의 장인 것이다. 벌써 2달 정도 전에 '인터넷 시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