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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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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설을 권하는 사회 이 사회는 좋은 것은 혼자 독식하고 나쁜 것은 서로 권하는 그런 이상한 문화 (?)가 있는 듯하다. 대표적으로 책 제목으로도 있는 '술 권하는 사회'다. 술이 무조건 나쁘다는 뜻은 아니나 결국은 서로 죽자 식으로 퍼마시기 때문에 별로 좋은 것은 아니다. 그런데 최근에 사회 분위기를 보면 마시는 술보다는 입술에서 나오는 독설을 더 권하는 듯하다. 방송을 보면 유재석과 김제동으로 대표되는 착한 MC들도 많지만, 이경규 강호동 김구라로 대변되는 강하고 독한 MC들도 다수 존재한다. 특히 최근에는 독한 MC들의 전성시대다. 케이블에 더해서 종편까지 가세하면서 방송은 더욱 독해지고 그런 프로그램을 소화할 수 있는 독한 MC들의 수요가 끊이지 않고 있다. 대표적으로 JTBC의 '썰전'은 애초에 독한 입들의 전쟁이란..
비판에 자유롭자. Criticism-Free Nation 언제부턴가 적고 싶었던 주제 '비판'에 대해서 글을 적을까 합니다. 오래전부터 적고 싶었던 주제지만 어떤 내요을 적을지, 또는 어느 수위로 글을 적을지에 대해서 전혀 준비한 것이 없습니다. 그냥 또 생각나는대로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을 듯합니다. 오프라인에서 절 아는 사람들은 저에 대해서 좋게 표현하면 '과묵하다'라고 말해줄 거고,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제는 과연 말은 할 수 있기는 있나?'라고 생각할 거다. 그정도로 평소에 말이 없다. 매주 열리는 팀주간회의 때 말하는 것이 아마도 내가 일주일동안 하는 말의 90%는 될 듯하다. 이런 내가 그래도 나름 글은 자주 적는 것같다. 글을 적는만큼만 말을 해도 사람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내가 적는 글의 대부분은 격하게 표현하면 '독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