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다음뷰

(11)
다음뷰 이슈 선정방법 Issues on Daum View 작년 이맘 때, 검색품질팀에서 다시 데이터마이닝팀으로 팀을 옮기고 방황하고 있던 시절, 조잡하게 만들었던/분석했던 업무가 다음뷰의 이슈 및 이슈제목을 자동으로 선정하는 것이었다. 당시에 심리적으로 많이 쫓기던 상황에서 진행했던 업무라서 최종 품질에 아주 만족은 못하지만, 그래도 나름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자부하고 있다. 이후에 시스템/프로그램을 더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욕구는 많았지만, 물밀듯이 밀려오는 다른 업무들 때문에 한번의 스팟성으로 작업을 해준 이후로 업그레이드를 못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블로그를 돌아다니다가 다음뷰의 이슈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글 (어떤 글이었는지 잘 기억에 나지 않지만, 운영자 마음대로 이슈를 선정해서 뷰탑에 올린다는 식의 글이었던 것같다.)을 보고, 조금 러프하게..
블로그 이슈 선정 Issuing Issues 지금 알려진 비밀로 다음뷰 쪽의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아직 서비스가 개편되기 전이라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다음뷰에 송고되는 기사들을 분석해서 자동으로 이슈를 뽑아내고, 이슈에 맞는 뉴스들을 제공해주는 것입니다. 현재 운영자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는 다음뷰 메인화면의 상단에 노출되는 이슈들을 대체하는 작업이라고 보면 될 것같습니다. 물론, 깊이 들어가면 더 큰 작업의 일부이지만... 그리고, 오늘 구글뉴스 (미국) 의 개편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구글뉴스외에도 구글토픽스라는 실시간 이슈뉴스를 선정해서 제공해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제가 지금 다음뷰에서 작업하는 내용이 넓게는 구글뉴스, 좁게는 구글토픽스와 거의 흡사하고 보면 됩니다. 물론, 현재 미디어다음에서도 관련기사를 자동으로 클러..
소셜검색 My Drawing of Social Search... (2) 지난번 같은 제목의 글에서 제가 구상중인 소셜검색 Social Search에 대한 얘기는 미뤄둔채, 일반적인 소셜검색의 여러 유형들에 대한 글만 적었습니다. 오늘도 제가 현재 나름 준비중인 소셜검색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적지 않을 예정입니다. 대신, 오늘은 제가 생각하는 소셜검색에 이르기 전 단계의 내용들, 즉 소셜그래프라던가 또 소셜그래프에 엮인 글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개하려 합니다. 제가 지금 테스트 버전으로 실험 중인 것이 다음뷰이기 때문에, 어쩌면 아래의 그림/설명은 다음뷰의 프레임워크에 치중되어있을 수 있다라는 점을 양해바랍니다. 블로그와 다음뷰 (또는 메타블로그)를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람의 측면에서, 아래의 그림과 같이) 블로고스피어를 구성하는 요소는 블로그에 글을 적는 블로거..
다음뷰 view와 트위터 twitter ... 짧은 단상 지금 트위터의 인기가 뜨겁다. 특히 몇몇 유명인들이 트위터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이 현상은 더욱 가속된 듯하다. IT관련 업무를 하는 많은 유명인들은 나름 초기 트위터 사용자층에 속할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드림위즈의 이찬진 사장님을 들 수가 있다. 그러나 최근의 사용자층의 증가는 비IT 분야의 유명인들의 등장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용자로는 김연아선수, 김주하 아나운서, 그리고 영화배우 박중훈씨 등을 들 수가 있을 것같다. 다른 몇몇 연예인들 (보아, 원더걸스, 조수미씨, 전지현씨, 등)도 트위터를 사용하고 있다지만 열혈사용자층에 속하지 않고, 또 최근의 현상을 제대로 설명해줄 팩터가 아니다. 그리고, 진보진영의 정치인들도 트위터의 주요 사용자로 볼 수가 있다 (심상정 진보신당 대표님이나 노회찬 의..
그들은 진실을 원한 것이 아니다 Truth is Beyond There 부제: 다음뷰를 여행하는 블로거를 위한 가이드 The Blogger's Guide to the Daum View 글을 시작하며... 아침 출근길에 문득 이 글을 적고 싶어졌다. 주말동안 평소보다 많은 양의 글들을 쏟아냈지만 여전히 집필에 대한 강한 욕구를 느낀다. 더 많이 그리고 더 자세히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은 아니다. 더 가까이 있기 때문에 이런 글을 올린다. 더 가까이 있다는 점 때문에 때론 글의 깊이와 다양성에 제약을 받겠지만 그런 것까지 모두를 고려해서 글을 적는 성격이 아닌지라... 그냥 적고 싶을 때 적고 싶은 내용을 적을 뿐이다. 가능한 모든 걸 쏟아내겠지만 모든 것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 현재 화면으로 나타나고 있는 이제껏 된 부분들에 대해서는 거의 진실이겠지만, 앞..
뷰바 ViewBar가 생기고 좋아진 점 한가지 Blog Identity behind URL 소위 말하는 파워/전문블로거들의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뷰바 때문에 블로그 URL이 노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말은 사실이고, 이런 주장에는 일리가 있다. 그런데, 나는 뷰바가 URL을 감추어줘서 이제는 블로거가 아닌 글을 볼 수 있게 되어서 좋다. 지난 몇 달동안 블로거뉴스를 클릭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글의 제목이나 본문도 아닌 주소창에 적힌 블로그 URL이다. (그러니 그들이 그렇게 징징대는 소리는 하는 거겠지.) 그런데 일단 주소창에 적힌 URL을 보는 순간부터 현재 보는 글에 대한 선입견이 생겨버린다. 그래서 글을 제대로 보지도 않고 마력에 끌리듯 추천을 해줘야할 것만같기도 하고 때로는 반대로 글의 내용을 제대로 파악을 하지도 않고 그저그런 얘기를 지껄이겠거니하는 무책임한 생각/..
다음뷰가 전쟁터가 되고 있다 Warfield on Internet 서론 어제 아침부터 갑자기 블로그 순수성에 대한 글을 저고 싶어졌다. 단순히 블로그의 상업화만 때문만은 아니었듯하다. 다음뷰의 여러 가지 정책이나 운영에 많은 문제가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지만 깊은 이면을 모르면서 왈가왈부하는 것도 역겨워졌고, 마치 선지자가 된 것처럼 다른 블로거들을 훈계하려드는 그런 글들에도 점점 피로감을 느끼고 있던 차였다. 이런 저런 배경 때문에 어제 아침부터 블로그의 순수성, 블로거의 초심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글을 적고 싶어졌다. 결론적으로 뉴스나 타인이 만든 (특히 저작권이 있는) 글들을 스크랩하는 등의 그런 블로그를 운영할 것은 아니지만, 다음뷰이 추천에도 무심하고, 뷰베스트에도 무심하고, 심지어 방문자수나 댓글에도 무심한 그냥 그저그런 블로거로 남고 싶다는 글을 적고 싶..
다음뷰의 미래는 디그가 아니다 Digg is not the future of Daum View "미래는 과거에 있지 않다" 팀 회의 중에 딴 짓을 하다가 갑자기 글을 적고 싶어졌다. 물론 어떻게 글을 적을지에 대해서 어떠한 아이디어도 없이 그냥 이런 글을 적어야 될 것만 같아서 적는다. 그래서 앞으로 글의 전개방향이 어떻게 될지 어떤 내용이 들어갈지 전혀 모른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히는대로 적어나갈 것이다. 다음이라는 회사의 직원이기 때문에, 그리고 다음뷰/블로거뉴스를 담당하는 O/P TFT와 많은 의견을 주고 받는 관계에 있기 때문에, 이전포스팅들에서 정식으로 다음뷰개편 전의 마이너 개편내용들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자주 보여줬다. 어쩌면 이번 포스팅에서도 같은 기조를 유지할지도 모르겠다. 단순히 친분 때문이 아니라, 비판적인 내용, 개선해야할 점, 또는 버그리포팅 등은 내부 통신을 통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