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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네이버의 한글 자음별 검색 서제스트 비교 오늘 뉴욕타임스에 구글에서 영어 알파벳을 입력했을 때, 처음보여주는 단어에 대한 기사를 적었습니다. A를 입력하면 Amazon을 처음 보여주고, B를 입력하면 Best Buy를 보여주는 식입니다. 이를 토대로 미국인 (적어도 구글검색을 사용하는)들의 검색 패턴을 알 수가 있고, 또 각 알파벳별로 대표하는 기업 (서비스)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그래서, 국내의 대표적인 검색서비스인 다음과 네이버에서 한글 자음을 입력하면 어떤 결과를 보여줄 것인가가 궁금해서 급하게 상위에 노출되는 3단어를 정리하였습니다. 아래의 테이블은 2010년 1월 26일, 오전 6시 30분 현재의 결과이며, 추후에 변경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눈에 띄는 몇 가지만 정리하겠습니다. 양사 (다음과 네이버) 모두 'ㄷ'과 '..
Addicted... 인터넷 시대를 설명하는 또 하나의 열쇠 (영계백숙의 교훈) '중독되다'는 보통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 사용된다. 중독과 연상되는 단어들을 살펴보면 술, 담배, 마약, 게임, 도박, 도벽 등등 사회에서 부정적 (non-positive라는 표현이 더 맞을 듯)인 인식을 가진 것들과 잘 어울린다. 그렇지만, 감히 '중독'이야 말로 인터넷 시대의 성공을 설명하는 핵심어라고 말하고 싶다. 어제 MBC 무한도전에서 '올림픽대로가요제'라는 타이틀로 방송이 나갔다. 방송의 내용 (누가 출현했고, 어떤 노래를 불렀고, 또 누가 대상을 차지했느냐 등)은 이미 다 아는 사실이고, 모르더라도 검색해보면 다 나오니 굳이 더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같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대상은 유재셕이 참여한 퓨처라이거가 나름 음악성과 적극적인 무대매너로 차지했지만, 지금 인터넷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것..
티스토리-트위터 플러그인 테스트... 예비군 훈련을 다녀오니, 두세달 전에 사내 게시판에 제안했던 "티스토리-트위터" 플러그인이 오늘 오픈했다는 글들이 많이 보인다. 당연히 제안자로써 (내 제안 때문에 개발되었는지 아니면 그전부터 필요성을 인식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해당 플러그인을 당연히 테스트해볼 필요가 있을 것같아서, 별 내용디 없는 글을 적어본다. 처음에는 티스토리보다는 다음뷰에 먼저 적용되기를 기대했던 내용인데, 다음뷰 쪽은 다른 급한 일들에 우선순위기 밀린 듯하다. 조만간 다음 전사에 해당 플러그인이 모두 적용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다음을 포함해서) 우리나라 포털들이 가지는 잘못된 생각 중에 하나가, '우리가 포털이니 모든 서비스는 우리 손으로 개발한다'라는 억지스러운 모습이다. 이미 세계에는 더 훌륭한 많은 서비스들이 존..
Unnavering... Suggestions for healing Naverose/Naverious and for being Daumish 최근 검색시장에서 다양한 시도들이 진행중이다. 새로운 검색엔진들이 등장하기도 했고, 새로운 모습으로 갈아입은 엔진들도 있었다. 작년에 타도구글을 기치로 cuil.com이 등장할 때의 그들의 모토는 구글보다 더 많은 indexed documents였다. 물론 그전에 ask.com의 모토는 구글보다 더 정교한 랭킹모델이었다는 것은 잘 모르는 것같다. 실제 애스크닷컴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았으니깐... 그리고, 야후의 경우 그 시작부터 사람들의 감성 (쉽게 말해서 '노가다')이 포함된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물론, 한국에서는 네이버가 지식in이라는 형태로 대중화 및 인기를 끌었다. 작년까지의 검색엔진들은 구글이 노출했던 몇 가지 취약점을 파고들었지만 결과가 신통찮았다. 대표적인 사례가 cuil..
우리는 과연 ADarchism을 원하는가? 나라 전체에서, 아니 전세계에서 지금 가장 뜨거운 주제가 바로 '먹거리'가 아닌가 생각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세계 금융위기는 단순히 그 현상을 더욱 노골적으로 만든 것에 불과하다. 진짜 후진국에서는 문자 그대로의 먹거리 때문에 아우성이고 선진국들에서는 내일의 먹거리, 즉 새로운 돈줄을 찾기에 혈안이다. 그런 의미에서 '먹거리'는 매스로우의 인간의 욕구 단계의 전체를 아우리는 키워드인지도 모른다. 생명을 보존하는 먹거리, 여가를 즐기는 먹거리, 또는 돈이나 명예라는 먹거리... 언제나 그렇듯 서론이 참 한심하다. 소위 대한민국의 #2포털 회사에서 하루하루의 먹거리 때문에 고민에 빠진 고학력 노가다맨으로써, 인터넷시대 - 아니 정보의 시대 - 에서 살아남기 위한 먹거리로는 어떤 것이 있는가?에 대한 고민도..
네이버로제 Naverose (네이버강박증후군) - 왜 2등 기업은 혁신이 어려운가? 회사에서 일하면서 네이버에 대해서 강박관념을 가진 사람들을 많이 본다. 네이버는 어떻게 어떻게 하는데 우리는 왜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는 소리다. 이런 사람들이 왜 네이버에 가서 일을 하지 않고, 다음에 와서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네이버를 제외한 국내의 인터넷 업체들은 모두 2등, 3등이기 때문에 1등에 대해서 항상 경계심을 가지고 그들을 주시하고 때론 벤치마킹을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2등 또는 3등의 자유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것같아서 안타까울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그래서 오늘 네이버에 대한 강박관념을 가진 병이라는 뜻으로 네이버로제 (Naver + Neurose - 네이버 노이로제)라는 말을 만들어 보았다. 시장의 선두업체들이 종종 혁신의 기회를 놓쳐서 시장에서 도태되는 것을 자주 목격..
구글에게 대한한국, 다음/네이버에게 대한한국 슬픈 현실입니다. 오늘 글이 궤변과 변명으로 비춰질 소지가 다분하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최근에는 잦아졌지만 2008년도를 설명하는데 아고라 신드롬을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아고라의 기본 구조는 누군가 의견을 개진하면 그 글/생각을 읽은 많은 네티즌들이 의견 동조 또는 의견 반대를 찬/반 투표해서 많은 관심을 받은 글들을 일종의 베스트글로 뽑아서 메인화면에 보여줍니다. 그런데, 최근에 아고라 추천 방식을 One-IP-One-Voting으로 변경한다는 공지가 떴나 봅니다. (다음뷰에서는 예전부터 취했던 방식이며, 당연히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동시에 지닌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최근 구글 YouTube에서 대한민국 내의 서비스에 대한 실명제를 거부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 두 사건..
한장으로 보는 '블로거뉴스 & 열린편집' 그림 한장으로 다음 블로거뉴스와 열린편집을 도식화해보았습니다. 열린편집 알고리즘에 대해서는 이미 특허도 출원이 되었고, 발표 및 논문의 형태로 공개가 될 예정이라 자세한 사항은 특허문서나 논문 (조만간 발표될 예정)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을 어느 선까지 다루어야할지 애매하기 때문에 간단한 설명만 다룹니다. (회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서울대 컴공과 학생들을 위한 발표자료를 준비 중에 잠시 만든 자료/그림이라서 자세한 내용을 다루지 못합니다.) 블로거뉴스 - 블로거이라면 다음의 블로거뉴스에 기자단으로 등록한다. (등록방법은 다른 포스팅들을 참조바람) - 자신의 글을 블로그에 등록한다. - 블로그에 글을 등록할 때, 블로거뉴스에 발행을 선택하거나 블로거뉴스 홈페이지에서 RSS를 이용해서 글을 발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