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꼬메오름

(2)
겟인제주. 시즌 피날레 GET Season 1 Episode 6 피날레를 너무 허무하게 끝냈다. 전체 여행에 동참하지도 못했고, 메인 꼭지인 GET라이브에 참석하지도 못했고, GET6의 여행지에 대한 정보도 부족하다. 어제 비속의 강행군으로 몸은 피곤하고 스산한 제주의 가을바람은 그저 고독에만 잠기게 한다. 창밖으로 멀리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들은 지금 꿈 속을 달리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지금쯤 그들도 여행을 마무리하며 2박3일의 제주여행을 추억으로 만들고 있겠지..? (마지막 행사가 열리는 '간드락 소극장'이 집에서 5km밖에 안 떨어진 곳에 있다는 걸 방금 검색해봐서 알았다. 이럴 거였으면 2시간 전에 가볼 걸 그랬다.) ** 이글은 11월 11일 (일요일) 오후에 적기 시작했습니다.한번의 가을비 이후로 제주의 날씨도 살살했습니다. 그러나 마법과 같이 겟모닝에는..
제주오름: 놉고메/노꼬메/놉고뫼 오름 기나긴 겨울이 지나가고 제주에는 봄을 무시한채 벌써 여름을 향해가고 있는 듯하다. 여전히 하늘은 황사로 뿌엿지만 미리 수영복을 챙겨둬야만 할 것같은 더위가 시작되었다. 겨우내 은둔생활을 하다가 어제 팀원들과 가까운 오름에 오랐다. 이름하여 놉고메/노꼬메오름... 대략적인 위치는 아래의 사진과 같이 제주도의 북서쪽 한가운데에 위치해있다. (노꼬메 오름 지도 바로가기) 제주시에서 1~20분이면 갈수있는 곳이며, 바로 옆에 경마공원이 있다. 그리고 오름 앞으로 지나는 도로는 개인적으로 제주에서 가장 드라이브하기 좋은 산록도로 (1100도로인가?)여서, 제주에서 시원하게 드라이브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물론 주변에 그리 볼 것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교차로 등의 방해물이 없는 직선 도로이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