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어제 밤에 오랜만에 불면이 찾아왔다. 낮에 여러 가지 일들로 신경을 썼더니 조금 마신 커피에도 몸이 바로 반응을 한 모양이다. 더우기 오늘 휴가를 미리 내놨기에 굳이 일찍 잘 필요도 없었다. 불면은 괴롭지만 정신이 말짱해서 다양한 생각들이 떠오른다. 때론 서비스에 대한 나름 획기적인 아이디어도 떠오르지만 쓰잘데기없는 지난 일들이 떠오르기도 한다. 그냥 떠오르는 생각들을 흘려보내면 그만인 것을, 이것을 또 페이스북에 올리게 된다.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익숙치않은 것에 자신이 없어지는 것... 나도 그렇다. 낮에 서울에서 내려온 기획자를 오프라인에서 처음으로 만났다. 사람을 사귀는 것에 매우 서툰 편이지만, 그래서 앞으로 몇달간 같은 문제로 서로 고민해야할 사이인데 오프라인에서 일면식도 없이 그저 화상미팅이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