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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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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의 함정 인공지능 (AI)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일까? 이전까지는 모르겠으나, ChatGPT 이후로는 Hallucination (또는 Confabulation)이라고 가장 많이 답변할 거라고 추측한다. 특히 검색과 연계하면서 거짓말하는 AI는 상상하기 어렵다. 검색이 아니더라도 내 편하고자 이용하는 AI인데 내가 원하는 답변과 전혀 다른 엉뚱한 결과만 내놓는다면 실망할 게 뻔하다. 하지만 AI를 어떤 용도로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Hallucination이 별로 문제가 되지 않기도 한다. 초소 LLM에 한정해서 개인적으로 내린 결론은 AI는 확인 (Confirmation)과 확장 (Expansion)에 사용하고, 그 외의 분야에 적용할 때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본다. 확인은 내가 이미 알고 있는 것에 관한 것이..
요즘 AI (LLM) ** 본문에 포함된 일부 용어는 학계/산업계의 일반 용례와 달리 편의를 위해 임의로 명명했으니 주의하기 바람. 4월부터 Arxiv 등에 올라오는 웬만한 언어모델 (LM, Language Model) 관련 논문은 following 하고 있다. 허깅페이스 (https://huggingface.co/papers)와 https://paperswithcode.com/에 새로 올라오는 논문들을 우선 확인하고, 때론 arxiv에 직접 접속해서 AI 관련 논문을 빠르게 확인한다. 우선 제목을 보고 논문의 주제를 대략 파악하지만, 제목만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초록 abstract을 읽거나 본문의 architecture나 overview 그림을 확인한다. 필요한 경우 실험 세팅과 결과도 확인하지만, 대부분 자신들의..
인텔리전트 시스템 딥러닝, AI, 빅데이터, IoT, 오토파일럿 (자율주행) 등과 같은 개념이나 기술이 일반화되면서 이들이 종합적으로 적용된 인텔리전트 시스템 (Intelligent System)도 최근에 등장한 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인텔리전트 시스템에 관한 연구는 꽤 오래전부터 진행됐고 개념이 — 물론 새로운 아디이어가 나오면서 꾸준히 진화하고 있지만 — 정립된지도 꽤 오래됐다. 나중에 산업경영공학과로 개명했지만 학부 전공은 산업공학이었고, 자연스레 대학원은 생산공학 연구실로 진학했다. 이후 인터넷 환경이 일반화되고 데이터 마이닝 관련 커리큘럼이 학과에 보강되면서 인터넷과 머신러닝이 주 연구 주제가 됐다. 정확한 교과목 명은 기억나지 않지만 2000년도에 대학원에 들어갔을 때 지도교수님은 인텔리전트 시스템에..
현재의 딥러닝을 가능케한 기술들 Deep Learning Breakthroughs 데이터 분석 및 알고리즘 개발을 업으로 하면서 딥러닝 Deep learning은 늘 관심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알고리즘을 실제 구현해보거나 여러 라이브러리를 이용해서 실제 문제에 적용하는 것을 시도하지 않았기에 그런 의미에서 딥러닝에 문외한이라 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 빅데이터 기술을 어느 순간부터 결국 업에 적용했던 때와 같이 -- 딥러닝 기술도 언젠가는 내가 담당하는 업에 적용해야할 때가 올 것을 알았기에 알고리즘의 기본 지식을 공부하거나 딥러닝 발전의 주요 논문을 빼놓지는 않고 찾아보곤 했다. 딥러닝의 가능성이 일반에 알려지기 시작한 2013년도부터 계속 지켜봐왔기에 딥러닝 전문가는 아니지만 딥러닝의 발전 과정을 어느 정도 꿰뚫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어떤 기술들이 현재의 딥러닝을 가능케했는지를 ..
딥러닝 Deep Learning 발표자료 팀 내에 공유했던 딥러닝 Deep Learning 발표자료를 공유합니다. 수식을 포함한 아주 상세한 내용을 다루지는 않고, 그저 개념적인 설명을 위한 자료입니다. 인공신경망 ANN의 기초적인 이해부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된 DL의 구조를 보여주는 것이 목적입니다. 발표를 위한 자료라서 그저 슬라이드만으로는 이해가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그저 참고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Deep learning - Conceptual understanding and applications from Buhwan Jeong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unexperienced
초보자가 딥러닝 접근하기 요즘 IT 쪽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 중에 하나는 분명 딥러닝 Deep Learning 일 듯하다. 마치 몇 년 전에 빅데이터 Big Data 기술들이 처음 소개되고 성공 스토리들이 언론에 회자되던 때를 회상하게 만든다. 그러나 일반인들에게 딥러닝이 빅데이터만큼 쉽게 받아들려지고 확대될 수는 없을 것같다. 그 이유는 분명하다. 어렵기 때문이다. 물론 다양한 오픈소스가 만들어지고 최적화된 방법론이 소개되겠지만, 그걸로는 충분치가 않다. 소수의 선택된 자들 외에는 딥러닝은 그저 그림의 떡이다. 어렵기 때문이다. 빅데이터는 단편적인 기본 지식만 있어도 (실제 적용까지는 힘들더라도) 현상을 이해하기에 충분하지만, 딥러닝은 언론이나 컨퍼런스에 소개되는 내용만으로 이해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최근에 몇 편의 논문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