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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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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메모리즈 벌써 2014년도 12월, 그것도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니 이제 열흘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늘 이 맘 때가 되면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게 됩니다. 그래서 매월 한장의 사진을 뽑아서 2014년을 회상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첫 사진을 잘못 선택하는 바람에 그냥 매월 인물 사진 한 장씩을 뽑았습니다. 사진을 선별하기 참 어려웠습니다. 매월 1000장이 넘는 사진을 찍었지만 게중에 인물 사진은 손가락으로 세아릴만큼 적었고, 그래서 그저 얼굴이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선택한 사진도 있습니다. 2015년에 작은 바람이 있다면 인물 사진을 좀더 많이 찍어보고 싶다는 것입니다. (사진은 모두 회사 동료들인데 무단으로 좀 사용했습니다. 우리, 내년에도 봅시다.) 며칠 남지 않은 2014년도 모두 마무리 잘 하시고 2015..
2014, 정성적인 삶을 시작하다 여느 때와 같은 또 하루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하루에 의미를 부여한다. 어제와 같은 하루인데 어제와 다른 하루다. 그렇게 2014년이 시작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인사말을 하고 2014년에 이루고 싶으 새해 소망을 적는다. 나는 특별히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가 않지만, 모두가 그렇게 들떠있으니 나도 뭔가를 적어야할 것같아서 글을 적는다. 나에게 새해 소망이나 목표라는 것이 있을까? 딱히 별로 생각나는 것이 없다. 그러나 그냥 떠오르는 한 단어가 있으니 바로 ‘정성적’이라는 거다. 즉, 정량적과 대비되는 개념이다. 모든 것이 수나 양으로 정량화되는 삶에 지쳤다. 미리 정해진 목표만큼 채우면 성공한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실패한 인생이 되어버리는 이 시대에 지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