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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인터넷은 미래의 미디어인가? 그럴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현재의 미디어는 아니다. '현재의 미디어는 아니다'라는 말은 틀렸다. 더 엄밀히 말하면 '아직은 세상을 단독으로 변화시킬 미디어로써의 힘을 가지지 않았다'가 더 적합한 표현이다. 다른 말로 하면 아직은 인터넷이나 SNS보다는 신문 방송 등의 올드미디어의 힘이 더 커다는 거다. 10년 전에 최초의 인터넷 대통령이라 불렸던 고 노무현 대통령도 나왔고, 미국에서는 하워드 딘의 약진과 더 최근에는 SNS를 이용한 오바마의 당선 및 재선을 보면서도 아직 인터넷이 멀었다고 말하느냐?라고 묻는다면 나는 당연히 아직은 '그렇다'라고 대답할 거다. 인터넷과 SNS의 가능성은 여전히 무궁하다. 그래서 많이 양보해도 '인터넷만으로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말이다.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 그냥 회사에서 동료들이랑 저녁을 먹으면서 TV에 비친 박근혜의 모습을 보는 순간 그렇게 직감했다. 현재의 여러 정황을 보면 지금 치뤄지는 대선은 5년전의 것보다 더 극단적인 원사이드 게임으로 치뤄져야 했다. 소위 전문가들 -- 양심을 판 전문가들을 포함해서 -- 의 말을 종합해보면 적어도 경제적인 측면에서 지금이 5년 전보다 더 낫다라고 감히 말할 수가 없다. 경제를 제외하고, 정치만을 생각해도 5년 전에 비해서 좋게 평가해서 정체되어있고, 사회 문화 측면에서도 여전히 미개하다. 양극화라는 말로 잘 표현된다. 양극화는 경제적인 부의 양극화뿐만 아니라, 정보 소유에 대한 양극화, 정치적 발언권의 양극화, 문화 향유의 양극화, 교육 및 기회의 양극화 등의 사회 전반적인 이슈에 대해서 말할 수가 있다. 지난 5년 간 더 나아진 점이 없다면 지금 대선은 지난 5년에 대한 평가이고 그래서 향후 최소 5년에 대한 준비이다. 그러나 현재 여론조사상으로 (본인은 여러 번 밝혔지만 여론조사의 결과를 믿지 않는다. 최종 결론이 현재 여론조사의 수치와 거의 일치할 수도 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그래도 현재의 여론조사는 진실을 숨기고 있다.) 두 후보 사이의 초박빙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5년 전에 6:4정도로 게임이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지금도 4:6 정도의 차이가 났어야 했다. 그러나 그러지 못하고 처음부터 5:5의 싸움을 해오고 있다. 새누리이 선거에서 전략적으로 잘 대응했다고 반대로 민주당이 뻘짓을 많이 한 것도 맞다. 그러나 더 근본적인 이유는 신문 방송 등의 기존 미디어에 있다고 본다. 그래서 MB가 그렇게 발악해서 방송사를 장악하려 했다. 조중동의 메이저신문사들은 어차피 그들의 편이었으니...

인터넷이 미디어로써의 힘은 막강하다. 그러나 아직은 단독으로 세상을 바꿀 힘이 없다는 것을 우리는 현실에서 보고 있다. SNS를 통해서 다양한 정보들이 유통되고 있으며 또 잘못된 정보들이 바로 잡혀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기존 미디어에 편승해있다. 인터넷 단독의 힘은 여전히 미약하다. 현재 인터넷의 가지는 힘의 큰 부분은 여전히 올드미디어에 기대어있다. 컨텐츠 유통만을 본다면 인터넷은 거의 독립적이다. 그러나 컨텐츠의 생성 측면에서는 여전히 갓난아기에 불과하다. SNS를 통해서 전파되는 모든 정보듸 7~80%이상은 여전히 기존미디어의 것을 실어나르거나 그것에 조금 코멘트를 첨가한 것들이다. 수많은 댓글들이 달리지만 실제 소수에게만 소비되는 그래서 거의 무의미한 컨텐츠다. 개인블로그나 트윗이 더 많이 생성된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개별적으로 신뢰성을 얻기에는 여전히 미흡하고 특정 이슈에 대해서 파급력이 여전히 부족하다. 가혹 트위터를 통해서 제일 먼저 소개되고 특종이 되는 경우도 존재하지만, 사실 그런 것들은 아주 간혹 일어나는 현상이고 그래서 사람들의 뇌리에 남아있어서 왜곡된 기억일 뿐이다. 트위터가 특종을 냈더라도 올드미디어의 후속 보도가 없으면 시간이 지나고나면 그저 인터넷 뜬소문정도로 남게 된다.

한국대선으로 돌아와보자. 현재 그래도 초박빙의 승부를 펼치는 것은 그래도 조중동, KMSY 방송사에 대항하는 SNS와 인터넷의 힘이 아닌가?라고 물을지도 모른다. 맞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겨레, 경향신문, 시사iN 등의 대척점에 서있는 미디어의 뒷받침없이 가능했을까?를 묻고 싶다. 순전히 새롭게 나온 나꼼수나 나꼽살, 뉴스타파 등을 통해서 만들어진 컨텐츠들이 그저 블로그를 통해서 확대되고 트위터를 통해서 유통되고 검색을 통해서 소비된다고 가정했을 때 지금의 초박빙이 가능했을까?를 생각해보게 된다. 또 현대의 초박빙 대선이 이상하다고 말하듯이 5년 전의 대선이 원사이드게임이 되었던 것도 사실 기존미디어의 힘이 아니었으면 그럴 수가 없었다고 본다. 민주주의가 어느 정도 정착된 웬만한 나라에서는 두개의 거대집단이 맞붙으면 거의 50:50에서 결판이 난다. 많으면 5.5:4.5 이상의 차이를 낼 수가 없다. 물론 현재의 사황만을 봤을 때, 대한민국은 비정상 민주주의니 6:4 이상도 가능하기는 하다. 미국에서 치뤄지는 많은 대선이나 총선에서 시대의 흐름에 맞는 정당이나 후보가 힘을 얻는 것을 보지만, 큰 차이에 의해서 갈리지도 않고 결과에서도 어느 정도 힘의 균형을 유지한다. 오바마 재선에서의 (대의원) 특표 차이가 비정상적인 결과이고, 실제 투표의 결과는 50:48.5정도로 거의 50:50이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단순히 인터넷 여론만을 봤을 때는 이미 야권의 승리다. 그러나 실제는 그렇지 못하다. 물론 내가 뻘짓을 하는 미개인들을 팔로잉을 끊음으로써 내가 받아들이는 정보가 한쪽으로 치우쳐져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최근 쏟아지는 여러 이슈들을 본다면 문에게 저정도의 악재들이 쏟아졌다면 그는 이미 사퇴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대부분의 악재가 박을 향해있지만 여전히 50:50 싸움이다. 인터넷에서는 결판이 났지만, 올드미디어에서는 잘 숨기고 포장하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의 날것이 비인터넷 인구들에게 소비되지 못하고 있다. 비인터넷 인구란 단순히 컴퓨터나 스마트폰이 여전히 서툰 노년층만을 뜻하지는 않는다. 인터넷은 사용하지만 게임이나 쇼핑 등의 유희의 수단으로만 사용하는 그들을 모두 포함해서 말이다. 국민의 8~90%가 인터넷을 사용한다지만 실제 사회 정치 경제 시사 등의 심각한 문제를 소비하는 인구는 극히 제한되어있다. 인터넷이 아무리 큰 힘을 가졌더라도 그런 비인터넷 인구들에게는 전혀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물론 신문 방송의 경우도 그런 비미디어 인구들이 존재한다. 그런 비미디어 인구들에게 유일한 미디어 수단은 실제 만나서 대화하는 것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비미디어 인구들에게 컨텐츠를 제공해주는 사람들이 현재의 인터넷파겠는가? 아니면 신문방송 등의 올드미디어파이겠는가? 후자일 가능성이 더 높다. 그래서 여전히 커버리지 측면에서 인터넷보다는 올드미디어가 더 넓은 듯하다.

...

아직은 갈 길이 너무 머니 설레발을 치지 말라는 소리도 아니고 아직은 올드미디어에 바짝 엎드려서 굽신거려라는 말도 아니다. 그냥 현상이 그렇다는 거다. 인터넷은 미디어로써 참 매력적이다. 컨텐츠가 자유롭게 생성/재생산되고 자유롭게 유통되고 또 자유롭게 소비된다. 그래서 우리는 여전히 인터넷의 가능성 중에 아주 일부만을 보고 있고 이용하고 있다. 더 큰 세계가 펼쳐져있지만 우리가 상상하지 못함으로써 여전히 우리의 미래가 아닌지도 모르겠다. 그냥 TV를 보면서 생각했던 한 가지 점을 가지고 긴글을 적으려니 논리의 비약도 심하고 빈틈이 많다. 그냥 이런 생각을 했다는 점을 아시고, 여기서 각자 더 생각을 전개해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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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밝히지만 다음의 직원으로써 경쟁사의 서비스(의 어두운 면)에 대해서 이렇게 글을 적는 것이 바람직하지는 않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도 한때 다음검색에서 랭킹, 특히 통합검색에서 여러 출처의 노출순서 조정에 관여했던 사람으로써, 그리고 현재처럼 대선이 전국민의 초미의 관심사인 상황에서 그냥 넘어가는 것은 직업의식이나 국민으로써의 도리가 아니라 생각하기에 글을 적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아래에 캡쳐한 화면들은 일부 키워드들을 샘플링한 결과이므로 일반화시키는 것은 대단히 위험합니다. 

저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이슈가 되는 대선 키워드들을 검색해본다는 것은 대선 관련 뉴스 또는 사람들의 (실시간) 반응을 확인해보고 싶은 욕구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대선 이슈 키워드에 대해서는 웬만하면 뉴스 검색결과나 실시간/트위터의 글을 보여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지난 이슈들에 대해서는 방금 올라온 속보성의 뉴스/트윗보다는 블로그나 카페 등에 실린 좀 더 심도 깊은 글들이 나와도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다음에서 하루종일 실시간 이슈검색어로 '신천지' 또는 '신천지 새누리'가 올라와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서 여러 번 검색을 해보다가 그냥 네이버의 검색결과는 어떨까 싶어서 검색을 해봤는데, 제가 예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르게 검색결과들이 노출되고 있어서 다른 키워드들로도 검색을 해봤습니다. 물론 일반적인 대선 키워드는 아니고, 박근혜씨와 관련된 부정적인 짧은 검색어들입니다. 아래에 나열된 검색결과들에 대해서, 다음에서는 대부분 뉴스-트위터 또는 트위터-뉴스, 또는 오늘 이슈의 경우 (이슈를 더 정제한) 소셜픽이 뉴스나 트위터의 자리에 오기도 합니다. 그런데, 네이버의 경우 실시간이나 뉴스가 최상단에 나오는 경우보다는 대부분 블로그나 카페의 글들이 먼저 나오고 현재 뉴스들은 검색 하단으로 밀려서 노출되고 있었습니다. 알고리즘 상으로 이렇게 되었다면 국민의 70%가 의존하는 검색엔진의 수준을 의심해봐야할 것이고, 그게 아니라 다른 이유 (자세히 적지 않아도 아실만한 이유) 때문이라면 진짜로 심각합니다. 일부 편향된 키워드에 대한 결과만 나열한 것입니다. 더 자세한 키워드는 직접 비교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최대 이슈어인 '새누리 신천지'에 대한 검색결과. 다음에서는 뉴스-트위터 순인데, 네이버에서는 실시간-블로그 순.

화요일 최대 이슈어인 '박근혜 아이패드'에 대한 검색결과. 다음에서는 트위터-뉴스 순인데, 네이버에서는 카페-뉴스 순.

나꼼수에서 폭로해서 월요일의 최대 이슈어인 '박근혜 굿판'에 대한 검색결과. 다음에서는 뉴스-트위터 순인데, 네이버에서는 블로그-웹문서 순.

어제 (수) 이슈가 된 '국정원' 키워드에 '박근혜'를 추가한 '박근혜 국정원'에 대한 검색결과. 다음에서는 트위터-뉴스 순인데, 네이버에서는 블로그-뉴스 순.

월요일 토론 이후에 이슈가 된 '박근혜 지하경제'에 대한 검색결과. 다음에서는 뉴스-트위터 순인데, 네이버에서는 블로그-뉴스 순.

'박근혜 아이패드'의 아류인 '박근혜 가방''에 대한 검색결과. 다음에서는 뉴스-웹문서 순인데, 네이버에서는 실시간-웹문서 순.

1차 토론 이후 이슈가 된 '박근혜 6억'에 대한 검색결과. 다음에서는 소셜픽-뉴스 순인데, 네이버에서는 웹문서-뉴스 순.

월요일 2차 토론 이후에 이슈가 된 '박근혜 세금'에 대한 검색결과. 다음에서는 뉴스-지식 순인데, 네이버에서는 블로그-뉴스 순.

뉴스타파에서 박정희 생일행사의 발언중 하나인 금오산 전설에서 추론해서 만든 '박근혜 금오산'에 대한 검색결과. 다음에서는 뉴스-트위터 순인데, 네이버에서는 블로그-카페 순.

강만희씨의 유세를 조금 변형한 '박근혜 강만희'에 대한 검색결과. 다음에서는 뉴스-게시판(아고라) 순인데, 네이버에서는 블로그-카페 순.

어제 대구에서 박근헤 지원유세 중에 이슈가 된 '안철수 강만희'에 대한 검색결과. 다음에서는 트위터-카페글 순인데, 네이버에서는 실시간-블로그 순.

박근혜의 면접단독토론에서 이슈가 된 '박근혜 악수거부'에 대한 검색결과. 다음에서는 트위터-많이본글 순인데, 네이버에서는 블로그-뉴스 순.

1차 토론에서 이슈가 된 '다카키 마사오'에 대한 검색결과. 다음에서는 뉴스-많이본글 순인데, 네이버에서는 블로그-카페 순.

'다카키 마사오'를 확장해서 '다카키 마사오 박정희'에 대한 검색결과. 다음에서는 트위터-뉴스 순인데, 네이버에서는 뉴스-블로그 순.

이상은 새누리의 박근혜씨에게 조금 부정적인 (이슈) 검색어로 검색한 결과입니다. 화면캡쳐는 안 했지만 '박근혜 단독토론'에 대한 검색결과도 재미있습니다 (다음에서는 실시간동영상-트위터 순, 네이버에서는 블로그-뉴스 순). 그리고 아래쪽은 반대편인 문재인님과 관련된 부정적인 검색어입니다. 사실 문재인님은 부정적인 것 자체가 거의 없어서 새누리에서 억지로 끼워만들어낸 것이지만, 적당한 검색어를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기억남는 것은 다운계약서 정도가 생각나서 '문재인 다운계약서'로 검색해봤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어제 문재님에게 호재였던 윤여준 전 장관님의 찬조연설이 생각나서 '문재인 윤여준'도 검색해봤습니다.

잠시 이슈가 되었던 '문재인 다운계약서'에 대한 검색결과. 다음에서는 트위터-뉴스 순, 네이버에서는 뉴스-블로그 순.

문후보님께 호재였던 '문재인 윤여준'에 대한 검색결과. 다음에서는 뉴스-트위터 순, 네이버에서는 웹문서-뉴스 순. 역으로 박근혜에서는 조금 부정적인 '윤여준 박근혜'에 대해서는 다음에서는 트위터-뉴스 순, 네이버에서는 블로그-카페 순.

단지 몇개의 검색어/검색결과를 가지고 일반화시킬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몇몇 샘플링된 이슈키워드에 대해서 정치적으로 민감한, 특히 박근혜 측에 불리한 검색어에서는 뉴스나 실시간이 첫화면에 제대로 노출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대신 블로그나 카페로 대체함. 4~5년 전만해서 지식iN이 거의 1순위였는데, 이제 그 정책은 폐기했나 봅니다.), 문재인 후보님께 불리한 '문재인 다운계약서' 건에 대해서는 네이버 뉴스 검색이 가장 먼저 노출되고 있습니다. (말했지만 문재인님의 경우 부정적인 이슈검색어가 생각나지 않아서 더 다양한 실험은 해보지 못했습니다. 혹시 생각나는 검색어가 있다면 직접 비교하시기 바랍니다.) 검색에서 첫번재 검색결과가 가지는 상징성의 매우 큽니다. 첫번째 결과만 좋아도 50점, 아니 90점 이상은 먹고 갑니다. 그런 측면에서 현재 대선과 관련된 이슈검색어에 대한 네이버의 정책이 다소 아쉽습니다. 물론 다음의 검색결과도 다른 키워드들에 대해서 정확히 결과를 보여준다고는 말하는 없습니다. 어차피 다음검색은 아직 메이저 검색서비스도 아니고, 겨우 20%정도의 국민들만 사용하는 마이너니... (그래서 더 슬퍼ㅠㅠ) 대선 이슈가 아닌 다른 연예나 스포츠와 관련된 이슈 검색어에 대해서 (네이버에서) 뉴스 문서들이 제일 상단에 노출되는 것으로 봐서 뉴스를 1순위 노출시키지 말자라는 그런 종류의 정책은 아닌 듯합니다. 아니면 그냥 대선 관련 뉴스에 대해서는 뉴스를 낮추자라는 정책을 세웠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문재인 다운계약서'나 '이정의 27억'과 같이 야권 후보들의 악재성 키워드나 '박근혜 경제민주화'와 같이 박근혜 호재성 키워드에서는 뉴스가 상단에 나오는 걸로 봐서 이런 정책도 아닌듯합니다. (방금 생각나서 '박근혜 줄푸세'를 검색해보니 이것도 뉴스가 제일 먼저 나오네요. 설마 '줄푸세'를 긍정적으로 판단한 건가?) 그냥 박근혜 악재나 문재인 호재에 대해서만 이런 결과를 보여준다면 정말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지하경제 활성화'처럼 검색어가 길고 복잡해진 경우에 대해서는 뉴스가 먼저 나오는 걸로 봐서 완벽하게 필터링한 것은 아닌 듯도 합니다.

경쟁사의 직원으로써 상대의 약점을 파고드는 식의 이런 글을 적는 것이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두에 말했듯이 검색결과에서 출처의 노출순서 결정로직을 만드는데 참여했던 사람으로써, 그리고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써 이런 현상이 안타까워서 글을 적는 것입니다. 오해나 곡해는 없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런 글을 적을 시간이 있으면 니가 만들고 있는 다음검색이나 잘 만드세요'라는 피드백도 있을 수 있습니다.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렇지 않아도 다음 및 다음의 서비스에 대한 날선 비판은 블로그를 통해서도 줄곳해왔고 내부게시판에 계속 제기하고 있습니다.

Update (12/14). 오늘 이슈가 된 '십알단' 또는 '박근혜 십알단'에 대해서도 네이버는 블로그를 먼저 보여주고 있네요. 네이버는 전문 기자들보다는 아마추어 블로거들을 더 사랑하나 봅니다. 네이버의 순수함에 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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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얘기는 가급적 자제하지만 사안이 사안인지라 그냥 살짝 언급하기로 했다. 사실 이 글은 정치보다는 사회, 언론, 산수에 대한 것이다. 

18대 대선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맘 때가 되면 언론에 자주 나오는 단골 메뉴가 후보자 검증을 위한 다양한 공약들도 있지만, 빠지지 않는 것이 여론조사결과다. 오래 전에 현재의 여론조사 무용론을 펼친바가 있다. 당시에는 유선전화중심으로 조사해서 여론이 편향될 수 있음을 지적했는데, 최근에는 대부분 RDD방식으로 유무선전화를 동시에 사용하기 때문에 그런 방법적 오류는 많이 개선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여론조사에 사용된 문구에 따라서 결과가 많이 바뀐다. 앞에 부정적인 얘기를 늘어놓고 질문을 하면 부정적인 결과가 나온다. 프레임효과 또는 앵커링효과의 일종이다. 실제 며칠 전에는 안캠프에서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문구에 대한 불평을 늘어놓은 적이 있다. 그리고 문안일체를 위한 여론조사에서도 적합도와 경쟁도 중 어떤 항목으로 물어볼지에 대해서 양 캠프에서 알력싸움도 있었다. 그리고 여론조사기관에 따라서 결과가 너무 다양하다. 그래서 요즘은 그냥 인터넷 검색쿼리변동으로 여론조사의 부족분을 대체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도 낸 적이 있다. 실제 지난 총선이나 지방선거에서 여론조사보다는 검색량추이가 실제 결과를 더 잘 맞춘 경우도 많이 있었다. 그래도 전문가들이 밝히듯이 여론조사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단순히 어느 후보가 몇%의 지지를 얻느냐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는 특정 여론조사 업체의 여론변동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

다음에서 대선페이지를 다양한 뉴스와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다. 그 중에서 여론조사 메뉴를 보면 단순히 후보간의 전체 지지율 뿐만 아니라, 성별, 연령별, 지역별 등으로 세분화해서 지지도를 보여주고 있다. 내가 오늘 관심이 있는 것은 바로 연령별 지지도 그래프다.  11월 20일에 리얼미터에서 조사한 연령별 지지도 그래프를 아래에 첨부하였다. 고령으로 갈수록 여권 (새누리당/박근혜)을 지지하고, 나이가 어릴수록 야권 (민주당/문재인/안철수)을 지지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경제력을 비롯한 기득권에 따라서 우와 좌로 나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실제, 좌우로 나눌 것이 아니라, 빈자와 부자로 나눠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오랜 방공이데올로기 때문에 '좌'하면 무조건 나쁜 걸 의미하도록 교육받아서 기득권에서는 여전히 빈부가 아닌 좌우로 구분한다. 그래서 가난한 어르신들도 좌보다는 그저 우를 선택하는 이상한 나라다. 이상은 다 아는 얘기고, 내가 재미있게 본 부분은 (일단 박은 빼자. 내 관심권 밖이다.) 20대와 30/40대의 문과 안의 지지율 차이다. 20/30/40에서 수치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야권후보를 많이 지지하고 있다. 그런데 아래의 그림에서 보듯이 20대는 안철수를 많이 지지하고, 30대와 40대는 문재인을 더 많이 지지한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질까? 문재인이 더 우고 안철수가 더 좌라서? 그렇지는 않다고 본다. 실제 웬만한 주요 대권후보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중도거나 중도보수에 가깝다. (문재인, 안철수도 다르지 않다. 박은 아주 더 오른쪽이지만...)

20~40대의 젋은층의 대부분은 지난 5년 동안의 MB의 실정 그리고 자신들의 스타일과 맞지 않는 새/박에 대한 반감으로 야권을 공히 지지한다. 여기까지가 이들의 공통점이다. 20대와 30대의 문과 안의 지지율의 차이가 재미있다. 일부에서는 안철수는 근 몇년동안 청춘콘서트 등으로 20대, 대학생들의 멘토역할을 했기 때문에 그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다는 이야기를 한다. 전혀 터무니 없는 얘기는 아니다. 나는 여기에 한가지 요소를 더 말하고 싶다. 내가 말하는 부분이 위의 결과의 전부를 설명해주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설명해줄 것같다. 20대와 3/40대를 가르는 기준을 나는 '부채의식'이라고 본다. 바로 고 노무현 전대통령님에 대한 부채의식이 있고 없고가 20대와 3/40대를 가른다고 본다.

지금 30대는 투표권을 갖고 첫번째 또는 두번째로 뽑은 대통령이 노무현 대통령이다. 그들은 그를 전폭적으로 지지해줘서 그를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적어도 조중동 주요 언론의 표현에 따르면 노대통령님의 우리 나라의 모든 것을 파괴시켜놓은 분이 되었다. 그런 매스미디어의 쇄뇌 속에서 지금의 30, 40대들은 노대통령에게 실망을 했고, 또 임기가 끝나자마자 MB로 돌아섰다. 그 결과 우리가 잘 알듯이 그분은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다. 이 부분에서 30/40대들은 그에게 부채의식이 생긴다. 그들이 전폭적으로 지지해서 대통령으로 만들어놓았는데, 그분을 끝까지 믿지 않고 임기 말에 그분에게서 돌아섰던 것이 그들이고, 또 그들이 MB로 돌아선 후에 불미스러운 사건이 터졌다. 이 점에서 그들은 미안한 마음이 자연히 생겼다. 왜 끝까지 그를 지지하고 지켜주지 못했을까?라는 그런 미안함 말이다. 힘들어할 때 옆에서 묵묵히 지켜주지 못했다는 그런 미안함. 이게 바로 그분에게 진 '부채'로 생각한다. 그래서 다시 기회가 왔을 때 그분에게 진 부채를 탕감받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래서 문에게 표를 줌으로써 조금이나마 마음의 짐을 덜어버리려 한다.

그러나 지금의 20대는 다르다. 20대 후분은 한번 MB에게 표를 던졌는데, 역시 실망해서 반MB로 돌아섰다. 그리고 20대 초반은 이번이 첫 대통령투표다. 실질적으로 지금 20대들은 노대통령님과 전혀 무관한 사람들이다. 즉, 그들은 노노(무현)세대다. 그래서 친노를 이해할 수가 없다. 어차피 친노노 국정파탄의 한 축으로 밖에 인식하지 않는다. 그들이 실제 노대통령님을 지지했더라도 투표권이 없어서 표를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래서 그들은 그가 실각했을 때 30/40대에 비해서 배신감을 느낄 껀덕지도 없었다. 어차피 그들의 손으로 뽑힌 대통령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몇 가지 정책에서 그들도 피해를 입었다. 등록금이 오르고 경기가 (보수 언론의 표현에 따르면) 침체해서 대학생활하면서 그들은 어려웠다. 그리고 그 여파가 지금까지 왔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그래서 5년 전에는 MB에게 몰렸다. 그러나 불행중 다행은 MB가 엉망이다. 진짜 형편없었다. 그래서 반MB로 돌아섰다. 그러나 20대들은 노대통령님과의 연이 없다. 그가 돌아가셨을 때도 놀라고 슬프기는 했겠지만 마음 속에서부터 사죄하고 싶다는 그런 심정까지는 아니었을 거다. 그러니 자연스레 노대통령님을 믿지 못했던 점이나 그의 죽음에 대한 빚이 없다. 그래서 문에게 부채를 갚을 필요가 없다. 그러니 자기들과 더 친한 안이 눈에 들어오고, 정당인으로 있는 문보다는 안이 더 팬시해보인다. 그냥 끌리는대로 가는 것이 그들이다. 인권변호사를 하다가 민정수석을 한 분보다는 의사, CEO, 교수를 했던 분이 20대들에게는 더 선망의 대상이다. 그러나 자연히 안에게 끌린다고 본다.

노대통령님에 대한 부채의식이 현재 20대와 30/40대의 지지율의 차이를 모두 설명하지는 못한다. 그래도 그럴듯해 보이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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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olarhalfbreed.tistory.com BlogIcon ludensk 2012.11.22 10: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안이 더 팬시해보인다'는 말씀... 정곡을 찌르는데요ㅎ 제 주위에도 그런 이유로 많이들 좋아하죠;;

    • Favicon of https://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12.11.22 10: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나이대가 올라가면 아직은 준비가 미흡한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짙습니다. (그리고 캠프의 일부 인사들이 좀 '~체'하는 경향도 조금 거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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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다음스페이스가 소란스러웠습니다. 사실은 어제부터 감지된 소란입니다. 카메라를 든 많은 취재진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었고 분주히 그를 기다렸습니다. 우리도 평소보다 점심식사를 일찍 마치고 그를 보기 위해 멀티홀로 나섰습니다. 평소에 잘 꺼내지도 않는 묵직한 카메라를 들고...

멀티홀 네번째 줄의 중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바로 앞 좌석은 그를 위해 비워뒀습니다. 예정된 12시가 지났지만 그는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사람이 먼저다'인데, 그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먼저 와있습니다. 멀티홀에 사람들이 이만큼 많이 들어찬 것은 손에 꼽을만합니다. 시간이 조금 흐른 뒤에 장내가 시끄러워졌습니다. TV/신문에서 많이 보던 얼굴이 천천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소위 말하는 아우라니 광채니 이런 건 없었습니다. 그도 그냥 우리와 같은 한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한달여의 시간 뒤에는 그냥 한 사람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대한민국 5,000만의 한 사람이 될지도 모릅니다. 개인적으론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그는 바로 민주통합당의 18대 대통령후보로 지명된 문재인 의원님입니다. (본 글의 내용은 제가 소속된 회사나 단체의 의견과 무관합니다.)

8년 전에는 故 노무현 대통령님의 수행원으로 유수암 사무실을 찾아주셨는데, 이제는 그의 빈자리를 채워주기 위해서 영평동에 위치한 다음스페이스를 찾아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나라의 대표로써 다시 찾아주실 것도 약속하셨습니다. 일정상으로는 일자리 정책을 발표하는 기회로 다음을 선택하셨지만, 8년전 국토균형발전의 비전을 가지고 찾았던 그곳을 다시 찾아오면서 현재 새롭게 정립한 비전에 대한 확신도 가졌으리라 믿습니다. 대통령님의 수행원 및 취재진들보다 적은 소수만이 상주하던 작은 오피스에서 이제 300명 이상의 직원들과 500명 이상의 자회사 직원들의 삶의 터전으로 발전한 모습을 보면서 좋은 정책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확신을 얻으셨으리라... (일자리 정책에 대한 내용은 신문기사를 참조하세요.)

정책발표가 끝나고 직원들과 함께 식사도 하고, 우연히 커피동호회에서 드립한 커피도 마시고, 회사 게임룸에서 포켓볼과 탁구를 몸소 체험하시면서 그가 꿈꾸는 좋은 일자리, 직장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더 구체화했기를 바랄뿐입니다. 그리고 그 역사의 현장에 내가 서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그리고 내가 그 역사를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일조할 수가 있다는 것에 행복하다. 한가지 더 하면,.. 그렇게 많은 플래쉬 세례를 받은 적은 처음입니다. 물론 저를 향한 게 아니었지만 ^^

아래의 사진은 정책발표회장에서, 커피동호회에서 커피를 드시면서, 꿈지락 낙서판 앞에서, 그리고 게임룸에서 탁구를 즐기시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Aperture priority | Spot | 1/25sec | 0.00 EV | 45.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2:12:07 12:02:10문재인 후보님을 기다리며... 다음스페이스 멀티홀.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Aperture priority | Spot | 1/30sec | 0.00 EV | 8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2:12:07 12:03:44환호를 받으며 등장하는 문재인 후보님.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Aperture priority | Spot | 1/30sec | 0.00 EV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2:12:07 12:04:01직원들의 환호에 호응해주시는 문재인 후보님 (바로 앞에서 급하게 찍느라 손 부분이 잘린 것이 흠).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Aperture priority | Spot | 1/15sec | 0.00 EV | 105.0mm | ISO-1600 | Off Compulsory | 2012:12:07 12:07:11다음을 간단히 소개하는 최세훈 CEO님.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Aperture priority | Spot | 1/30sec | 0.00 EV | 105.0mm | ISO-1600 | Off Compulsory | 2012:12:07 12:12:03다음 노랑의 모자를 받으시는 문재인 후보님. 사진을 전달하는 여자 직원분은 8년 전에도 노무현 대통령님 옆에서 함께 단체사진을 찍었던 인연이 있으신 분.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Aperture priority | Spot | 1/50sec | 0.00 EV | 105.0mm | ISO-1600 | Off Compulsory | 2012:12:07 12:12:13직원들과 다음 4색 모자를 함께 쓰고...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Aperture priority | Spot | 1/640sec | 0.00 EV | 105.0mm | ISO-1600 | Off Compulsory | 2012:12:07 12:13:59일자리 정책을 발표하시는 문재인 후보님.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Manual | Spot | 1/100sec | 0.00 EV | 105.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2:12:07 12:32:39정책발표가 끝나고 간단한 질의응답시간.

Canon | Canon EOS-1D X | Manual | Pattern | 1/200sec | 0.00 EV | 47.0mm | ISO-20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 2012:03:11 23:10:46뉴스1에 올라온 직원들과의 사진. 문재인님의 코믹한 얼굴이 압권이지만, 더 주목할 부분은 바로 맨 뒤에 보이는 저의 얼굴...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1108130209415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Manual | Spot | 1/100sec | 0.00 EV | 105.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2:12:07 12:34:06문재인님의 책 '운명'을 들고온 직원에게 직접 사인을 해주시는... 신연호님의 찬조출연.

커피동호회에서 커피를 받아드시는... 중요한 포인트는 커피를 전달하는 사람 그리고 이 커피를 드립한 사람이 이 글을 적고 있는 필자라는 점.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Aperture priority | Spot | 1/200sec | 0.00 EV | 105.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2:12:07 13:04:34절대 잊지 못할 (?) 커피를 들이키며...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Aperture priority | Spot | 1/20sec | 0.00 EV | 45.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2:12:07 13:05:31꿈지락 앞에서 직원들과 포토타임.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Aperture priority | Spot | 1/20sec | 0.00 EV | 50.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2:12:07 13:10:38게임룸에서 직원과 탁구대결. 김종민님의 뒷모습은 덤으로...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Aperture priority | Spot | 1/25sec | 0.00 EV | 105.0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2:12:07 13:12:57엘리베이터를 오르며 마지막으로 한 컷 더...

마지막으로 문재인 후보님의 대선로고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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