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냥 파괴하는 스타트업 Just Destroying ‘혁신’과 가장 밀접한 단어는 ‘창조’ 또는 ‘창의’지만, 의외로 그 반대 단어인 ‘파괴’ 또는 ‘와해성’과 함께 사용된다. 슘페터, 크리스텐슨 등의 유명한 학자들이 내세운 창조적 파괴 (innovative destruction), 파괴적 혁신 disruptive innovation, 와해성 기술 disruptive technology 등의 용어 때문에 창조적 혁신보다 파괴적 혁신이란 표현이 더 익숙하다. 혁신은 곧 창조이며 파괴다. 그래서 창조성과 파괴성은 다르지만 같다. 기존의 질서 또는 프레임을 무너뜨리지 않고 새로운 질서와 프레임을 구축할 수 없다. 그런 무너뜨림의 과정, 즉 파괴 이후에 새로운 창조가 있는 법이다. 무너뜨림이 없는 발전을 보통 개선이라고 부른다. 어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