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희생하지 마라. 페이스북에 또 주제넘은 짧은 글을 남겼다. 그런 종류의 짧은 글들을 모아서 포스팅을 하나 할까 생각하다가 그냥 이 글 생각이 계속 나서 좀 더 길게 적어봐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어떤 일을 할 때 희생이란 단어가 떠오른면 더 이상 하지 않는 것이 낫다. 희생은 사랑이 아니라 결국 그저 핑계거리밖에 되지 않는다. 지난 밤에 문득 떠오른 생각인데, 아침에 눈을 뜬 후에도 여전히 생각나서 짧게 글을 적었다.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면서 스스로 희생한다고 자랑스레 말한다. 특히 (나도 부모님이 계시고 그들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났지만) 많은 부모들이 스스로 자식을 위해서 희생한다고 말하는 것을 자주 본다. 자기 자식들을 위해서 이제껏 쌓은 경력도 포기하고 사회적 지위도 포기하고 다른 많은 재미난 것들을 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