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저 그런 사람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문득 이런 생각이 났습니다. '우리는 모두 다르게 만들어졌는데 그냥 평범해지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때마침 읽고 있는 마르쿠스 헹스트슐레거의 때문에 이런 생각이 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고백하자면 '개성의 힘'은 글을 쓰고 있는 이 시점에는 첫 장만 읽은 상태입니다. 책의 모두 읽지 않더라도 내용과 결론은 충분히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지난 밤에 미디어오늘에 올라온 이정환 기자님의 "'미생', 장그래가 말하지 않는 것들" 을 읽은 기억 때문에 저런 생각이 떠올랐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윤태호 작가님이 그리는 미생이 직장인들의 필독서가 된지가 오래지만 그동안 그 속에 숨어있는 불편함을 미쳐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저 그 속에서 아등바등거리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에서 나나 동..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