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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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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서비스 VentureBeat에 올라온 'Quora는 차기 블로그 플랫폼인가? Q: Is Quora the next big blogging platform?'라는 기사를 읽고 또 생각에 잠겼습니다. 기사의 내용은 소셜Q&A 서비스인 Quora가 새로운 블로그 플랫폼을 선보임으로써 단순히 질문에 답변하는 온디멘드형 지식축적이 아니라, 평소의 경험과 지식을 오프디멘드형식으로 블로그에 쌓고 필요시에 관련 질문과 매핑시켜주는 것을 다루고 있다. 답변의 추천수에 따라서 노출순위도 결정하고 또 기존에 적었던 글들을 답변에 링크를 걸어서 트래픽을 유도하는 등의 메타블로그의 역할도 수행한다고 합니다. 모바일 앱의 리치텍스트에디터를 통해서 모바일에서의 사용경험도 향상시켜주고 있다고 합니다. Quora가 소셜Q&A라는 이름으로 런..
[사이트] 트윗핑 TweetPing Wired에 재미있는 사이트가 하나 소개되었습니다. (Wired 기사 링크) Tweetping이라는 서비스입니다. 이름 (Tweet + Ping)이 의미하듯이 전세계에서 올라오는 트윗의 활동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서 보여주는 서비스입니다. 지역별로 트윗수나 단어수, 최근에 사용한 해쉬태그 등을 보여줍니다. 기능면에서는 특별할 것도 없지만, 이렇게 트위터의 활동성을 시각화해서 보여준다는 아이디어가 참 좋습니다. 이정도 데이터라면 빅데이터 플랫폼을 이용했을 법하고, 하단에 명시되었듯이 Node.js 등의 최근에 많이 사용하는 오픈소스를 사용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3년 2월 4일 (월요일), 오후 2시경에 화면을 캡쳐했는데, 트윗의 절반 이상이 북미 (NA)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것도 바로 확인할 수 있습..
SNS의 오해와 이해 오래 전부터 SNS의 메카니즘에 대한 글을 적고 싶었지만, 굳이 다 아는 내용을 내가 또 적는 것도 일종의 공해가 될 것같아서 계속 미뤘다. 그런데 어제 시사IN에 올라온 기사에 포함된 동영상 (아래 참조)을 보면서, 스스로 SNS 전문가라고 자평하는 사람이 SNS의 기본적인 메카니즘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또는 일부러 왜곡시켜서) 발표하는 것을 보면서 그리고 그런 잘못된 부분을 보면서 뭔가 대단한 것을 보고 있는 듯한 표정의 참가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더이상 미뤄둘 주제가 아닌 것같아 결국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발표내용을 들어보면 SNS에서 N이 Network의 약자임을 모르는 것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쩌면 P를 중심으로 한 새누리나 군대의 일종인 ROTC라는 백그라운드를 생각해보면 그들이 생각하..
소통과 소외 오늘 페이스북에 회자되는 글이 있습니다. 바로 박원순 서울시장님의 글입니다. 아래와 같이 시작하는 글입니다. 전문은 링크를 참조하세요.그저께 오후에 귀국한 저의 트위터에는 몇 개의 글이 내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봉천 12-1 주택재개발구역의 23가구에 강제철거가 어제 예정되어 충돌이 예상되고 용산참사의 악몽이 상기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어서 아침에 일어나 본 한겨레신문에는 이런 내용이 상세하게 기사화되어 있었습니다.박원순 서울시장님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 전문링크요약하자면 트위터를 통해서 강제철거소식을 듣고, 이를 막기 위해서 긴급조치를 취했다는 글입니다. 저는 이 사건 -- 강제철거와 긴급조치 -- 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것보다는 이 사건의 시작, 즉 박원순 시장님이 이 사건을 인..
온라인 활동의 범위가 좁아지고 있다. Narrow Down 2009년도부터 트위터를 본격적으로 사용했으니 2년이 넘게 트위터가 내 주력 온라인 활동 공간이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트위터를 나의 유일한 주력 공간이라 부를 수는 없다. 트위터를 사용한 처음 1~1.5년 동안은 트위터가 공적인 활동과 사적인 활동 모두를 담당했다. 한참 재미를 붙이던 시절에는 하루에 100트윗이상도 해서 친구들에게 미안한 생각도 많았는데, 최근에는 특별히 여행을 가서 (제주에 거주하니 그냥 산책/산행정도지만) 포스퀘어에 체크인하거나 인스타그램으로 사진을 공유하지 않는 이상은 요즘은 하루에 10트윗도 못하는 것같다. 그런데, 4Sq나 인스타그램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트윗도 기사리트윗 (최근에는 미디어다음에서 리트윗)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간혹 긴 생각을 (컨텍스트없이) 짧은 글로 남기는..
소셜네트워크의 진화? 실상? Hub or Clique 이 글도 한동안 고민하던 문제를 좀 자세히 적어보자는 욕구가 생겨서 적기 시작한다. 사실 하고 싶은 내용은 이미 트위터에서 밝혔지만, 더 자세한 부가설명이 필요한 것들이 존재할테고 또 내가 지금 즉흥적으로 어떤 논리를 펼치면서 글을 전개시켜나갈지에 대한 궁금증과 도전의식도 생겼기 때문에 굳이 블로그라는 매체를 선택하게 되었다. 우선 트위터에 올렸던 글부터 보자. 2001년 2월 16일: 한국에서는 나와 너라는 관계에 기반한 소셜서비스보다는 우리라는 동질감에 기반한 커뮤니티서비스가 더 어울리는 것같다. 그러나 이 둘의 접점으로 진화할 가능성이 더 큰 듯. 2011년 2월 17일: 소셜네트워크가 나를 중심으로 한 허브 Hub 네트워크가 아니라, 그냥 나를 포함한 여러 클릭 Clique들의 모음이다. 앞으로 ..
다음과 트위터의 제휴를 바라보는 하나의 시선 View on Daum-Twitter Partnership 조용하던 (?) 대한민국 IT 계를 술렁이게한 사건이 발생했다. 바로 비즈 스톤과 잭 도르시와 함계 트위터 Twitter를 창업한 에반 윌리엄스가 한국을 방문했다는 것이다. 그동안 여러 거물들이 한국을 방문했지만, 현 시점에서 화제의 중심에 있는 인물 중에 하나다. (그 외에는 애플의 스티브 잡스나 페이스북의 마크 쥬커버그 정도의 방문이 아니라면, 사람들이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을 것같다.) 이브의 이번 방문으로 다음과 트위터의 제휴를 맺었고, LGU+를 통해서 한국에서도 텍스트메시징으로 트윗팅이 가능해졌고 (물론, 그 전에도 한트윗 등으로 SMS 트윗팅은 가능했었다.), 그리고 트위터의 로컬라이징 (한글화)가 이뤄졌다. 8번째 지역화인 듯하다. 중국보다 빠른건가? 그 외에도 다른 국내 IT거물들과의 회..
새롭게 단장한 트위터 홈페이지 미리보기 Twitter Renewal 트위터 홈페이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단장했습니다. 일부 사용자들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것같습니다. 운좋게도 저는 아침부터 새로운 홈페이지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리뉴얼된 트위터 홈페이지의 스크린샷을 몇장 올려볼까 합니다. 새로운 트위터 홈페이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트위터에서 공식적으로 내놓은 아이패드용 앱을 먼저 보시면, 새로운 디자인에 대해서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먼저 공식 트위터 아이패드 스크린샷부터 올리겠습니다. 본의 아니게, 제 팔로워들의 모습/트윗이 노출되었는데, 혹시 문제가 있으신 분은 따로 연락주시면 그림을 모자이크처리하는 등의 수정을 하겠습니다. 공식 아이패드 트위터 앱 스크린샷 (편의상 가로보기만 캡쳐함) 여기까지 트위터 아이패드 공식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