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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앤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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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바꿔준 몇 권의 책. 처음에는 '독서의 이유'라는 제목으로 글을 적을까 싶었지만 이미 몇 차례 비슷한 유형의 글을 적었던 것같아서 그냥 그동안 읽었던 책 중에서 내 생각이나 행동에 영향을 끼쳤던 몇 권을 소개하는 걸로 방향을 바꿨다. 소개된 책이 진짜 고전과 같이 우수해서 영향을 끼친 경우도 있지만, 그저 그 속에 있는 짧은 문구가 인상이 깊어서 오래 각인된 경우도 있을 거다. 그러니 아래의 목록을 너무 큰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보통 저자별로 첫번째로 읽은 책일 가능성이 높다. 한권의 책 때문에 그 전 또는 이후의 대부분의 책을 사서 읽게 된 경우가 많다. 내용도 다르고 저자도 다르고 또 읽은 시기도 모두 다르다. 그러나 읽고 나서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된 경우도 있고 세계를 보는 눈이 바뀐 경우도 있고 어떨 ..
프리 Free, by Chris Anderson 4 / 5 진정한 공짜경제학 Freeconomics는 제품의 가격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가치를 이동시키는 것이다. 그런데, 두번째 읽으니 첫번째보다 인사이트가 적다. FREE(프리)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크리스 앤더슨 (랜덤하우스코리아, 2009년) 상세보기 Free or Not Free. That's the Problem. 2006년도에 이라는 책으로 우리의 의식 속에 롱테일을 깊이 각인시켜주었던 Wired의 편집장 크리스 앤더슨 Chris Anderson이 다시 라는 책으로 다시 우리를 공짜경제학의 세계로 인도하고 있다. '공짜'를 싫어하는 사람을 못 봤다. 그런데 공짜라는 게 그리 만만한 것은 아니다라는 걸 모두 알고 있다. 경제학이란 희소성을 바탕으로 최대한의 이윤을 추구하는 학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