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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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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수업 그런 것이 있다면 수강해 보고 싶다. 예전에 과 을 읽은 적이 있다. 벌써 몇 년의 시간이 흘러서 어떤 내용이 포함되었는지 기억조차 없다. 어쨌든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의 글이었는데 나는 지나치게 가볍게 읽었던 것만은 기억난다. 죽음은 누구나 피해갈 수 없는 것이지만 자신에게 죽음은 너무 먼 얘기로 치부해버리고 마치 자신은 죽음을 피해갈 것같이 우리는 살아간다. 상실은 아무리 연습해도, 수없이 경험을 해도 결코 익숙해지지 않는다. 언제부턴가 죽음에 대한 생각이 늘 가슴 한 켠을 차지하고 있다. 나 자신의 죽음에 대한 생각도 있지만, 주변 지인들의 죽음에 대한 생각들이다. 특히 부모님의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또는 그 때가 되면 나는 어떻게 반응할까? 등과 같은 생각이 머리 속을 좀처럼 떠나지..
나는 지금 게임중이다. 페이스북을 처음 시작한 이후로 친구의 꾐을 받고 Mafia Wars라는 소셜게임을 오랬동안 해오다가 한달 전쯤에 우연히 블록하고 나서는 더 이상 접속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전에 blitz의 Bejeweled도 꽤 오랫동안 해왔는데, PC의 freecell게임을 다시 시작한 이후로 뜸해졌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는 Candy Crush Saga라는 비쥬얼드류의 벽돌깨기 게임에 푹 빠져있습니다. 잠들기 전에도 이게 막판이야라며 아이폰을 집어들고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출근시간까지 늦추면서 게임을 합니다. 업무 중에도 프로그램을 돌려놓고 짬짬이 게임에 빠져들고, 커피 모임에서도 아이폰을 먼저 꺼내게 됩니다. 오늘은 그냥 이 게임을 하면서 경험한 몇 가지를 나눌까합니다. 궁하면 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여러 앱들에..
어리석음에 대하여... 개인의 이야기입니다. 그냥 요즘 떠오르는 생각들을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오해하는 것은 좋지만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냥 이 놈이 할 일이 없으니 별걸 다 생각하고 있구나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설마 어떤 것이 현실이 되더라도 그냥 그러려니 하시면 됩니다. 최근 잠들기 전의 저의 기도는 항상 '주여, 저의 어리석음을 용서치 마소서.'라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그냥 저의 어리석음에 대한 글입니다. 생각에 관한 것이지 행동에 관한 것은 아닙니다. 또 이렇게 글을 적는 것이 제 나름의 힐링의 과정입니다. 그냥 제 얘기를 하는 겁니다. 담고 사느니 이렇게라도 표출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저의 한숨이 깊어만 갑니다. 지난 몇 달 동안 간단한 추천 알고리즘을 가지고 동영상..
두가지 질문 인생에서 중요한 두가지 질문이 있습니다.1. 하나를 버리고 하나를 얻는다면 나는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얻을 것인가?2. 하나를 얻고 하나를 버린다면 나는 무엇을 얻고 무엇을 버릴 것인가?새로운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 포기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그렇듯이 무언가를 얻었다면 또 무언가는 포기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판단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