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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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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애플의 아이폰 위치정보저장 소송에 부정적인 이유들. Plz, Keep My Information on iPhone. 이야기의 시작은 다들 아실 거라 믿습니다. 지금은 버전업이 되었지만, 이전 버전의 iOS는 사용자의 위치정보 (GPS정보가 아니라 기지국의 IP정보로 러프하게 매핑한 위치정보)를 영구보존했던 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관련 소프트웨어를 직접 설치해서 제 위치정보를 확인한 글도 올렸습니다. (참고. 나의 아이폰 여정기 (아이폰 위치추적 프로그램) The Journey of my iPhone.) 그리고, 최근에 어느 변호사가 애플측에 행정명령을 얻어내서 100만원의 공돈을 얻게되었다는 뉴스가 대서특필되었고 (물론, 뉴스에서는 행정명령이 아니라 소송에서 승소한 것처럼 소설쓰여졌지만) 그 후에 그이/법무법인이 수많은 무지한 헛똑똑이들을 꼬드겨서 집단소송에 돌입할려고 준비중이라는 그 이야기다. 뉴스에서는 ..
IP의 시대는 끝났다. Good-bye, IP. 오랜만에 블로깅을 해봅니다. 2~3주 전에 사내 야머에서 IP 기반의 위치정보를 얻는 것에 대해서 글을 적었고, 좀 더 생각을 하니 위치정보를 위해서 IP가 굳이 필요한가?에 대한 생각에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트위터에 IP의 시대는 끝났다라고 무성의한 트윗을 했습니다. 얼마나 자세히 그리고 정확히 적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내용에 대해서 몇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우선, 이 글에서 말하는 IP는 지적재산인 Intellectual Property가 아니라, 인터넷 통신규약인 TCP/IP에서의 Internet Protocol을 말합니다. 좀 더 깊이 생각해보면, 어쩌면 오픈 소사이어티에서 지적재산의 시대도 종말을 고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본 글에서는 인터넷 프로토콜을 말합니다. 그리고, 기술적인 측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