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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티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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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로운 제주의 하루. 어제는 검색유닛의 모든 개발자들이 제주 애월체육관에 모여서 체육행사를 가졌습니다. 그래서 서울에서 근무하는 동료들이 제주로 내려왔습니다. 목요일에 미리 내려와서 모임을 가진 팀들도 있었고, 반대로 금요일에 내려와서 토요일에 팀행사를 가진 팀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주에 남은 몇몇 동료들과 함께 제주의 서쪽을 여행했습니다. 처음에는 3명 정도가 움직일 걸로 생각했는데, 어쩌다보니 11명이 함께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3대의 차에 나눠서 이동하느라 처음에는 조금 혼란스러웠지만 그래도 무사히 여행을 잘 마쳤습니다.애월의 '바다와 노을'이라는 팬션에서 3명을 픽업해서 우선 아침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출발한 차에서 한 분이 아직 제주 고기국수를 먹어보지 못했다 하여 올레국수로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저..
어느 일요일 하루 A Long Sunday 오늘의 시작은 어제 밤부터입니다. 어제도 좀 늦은 새벽 3시가 넘어서 잠이 들었습니다. 문제는 8시에 족구를 할려고 마음을 먹었다는 것과 그리고 주일예배를 가야한다는 것입니다. 아침 8시에 족구를 하고 다시 샤워를 하고 11시 대예배 (3부)를 가는 것은 여러모로 불편하기 때문에, 7시 1부 예배를 먼저 참석한 후에 족구를 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밤에 새벽 3시가 넘어서 잠이 들었고, 4시간을 채 못 잔 상태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어쨌든 7시 1부예배와 8시가 조금 늦은 시간에 족구도 무사히 참여했습니다. 물론, 족구가 끝나고 냉면으로 아침끼니를 떼우는데까지는 일상의 여느 일요일과 같았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긴 하루는 아침을 먹은 이후에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제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