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회도로는 언제 만들어야 할까? 잔디밭에 새로운 길을 만드는 것에 대한 유명한 일화가 있다. 이게 실화인지 꾸며낸 이야기인지는 잘 모르겠다. 새로운 건물이 들어섰는데 기존 건물들과 연결하기 위해서 잔디밭에 새로운 길을 만들어야 했다. 그래서 어떤 경로로 만들면 가장 좋을지 고민하고 있는데, 누군가 '그냥 1년 동안 방치해 두세요'라고 조언해줬다. 그래서 그냥 방치해뒀더니 1년 뒤에 마법과 같이 잔디밭에 새로운 길이 생겼다고 한다. 한두명씩 잔디밭을 가로질러 건물로 가다보니 차츰 많은 이들이 통과한 곳에 자연스레 길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그곳을 사람들이 통과하기 편하도록 길을 다듬었다고 하는 일화가 있다. 이 일화는 제품개발방법론을 설명할 때 종종 인용된다. 인위적으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지 말고 사용자들이 그 제품/서비스를 이용..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