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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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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Nation Two Worlds 지금의 대한민국을 설명하기에 적당한 제목인 듯하다. 모두 알다시피 지난 토요일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안타까운 서거 소식이 있었다. 이에 질세라 월요일에는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이에 대응한다는 명분으로 PSI에 전면참여를 공표했다. 그런데 재미있는 현상이 발생했다. TV를 털면 온통 북핵 및 PSI 문제만 다루는데 인터넷에는 노통 얘기밖에 없다. 분명 같은 나라에 살고 있지만 TV/신문이라는 올드미디어와 인터넷이라는 뉴미디어의 차이를 확연히 볼 수가 있다. 지금의 올드미디어 대 뉴미디어의 대결은 이제껏 우리 사회에 존재했던 다양한 대결구도와는 조금 다른 양상인 듯하다. 보수 대 진보, 우파 대 좌파, 한나라 대 민주, 쥐새끼 대 놈현... 단순히 이런 대결을 넘어선 것같다. 뭔가 이상하기도 하기도 하지만,..
다른 그림 찾기... 펌페이퍼/리펌터들이 인터넷을 논할 수 있는가? 최근에 미디어다음에서 조용하게 오픈한 기능 중에 관련 기사라는 서비스가 있다. 최근에 대량으로 유입된 기사들의 내용을 비교해서 클러스터링 알고리즘을 이용해서 그루핑을 해서 관련 기사를 묶어주고, (실시간) 이슈를 찾아주는 것이다. 지금 구글 뉴스 등에서는 이런 뉴스의 수집, 그루핑, 이슈선정, 및 노출위치 결정 등이 모두 자동화되어있는데, 지금 오픈한 관련기사 서비스는 구글뉴스로 넘어가는 전 단계로 보면 좋을 것같다. (현재 국내의 포털의 뉴스 서비스들이 신문사CP로 부터 일정한 시간에 대부분의 기사를 송고받기 때문에 영문 구글뉴스와 처럼 실시간으로 다이내믹하게 이슈를 자동선정해서 노출시켜주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의 신문사뿐만이 아니라, 블로거뉴스를 포함해서 블로그글, 카페글, 아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