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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소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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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인제주. 탈출 다섯번째 이야기 GET Season 1 Episode 5 지난 주말 서귀포 일대를 중심으로 GET (Great Escape Tour) 다섯번째 여행이 있었습니다. GET5에는 회사 동료가 서포터로 참여해야하는데, 연말에 치뤄질 대선관련 서비스 오픈이 직전이라 대신 제가 기꺼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제주 음악 그리고 사람들... 처음에는 제주의 풍광이 좋아서 알려야겠다는 마음이 강했다면 어느 순간 라이브 음악의 묘미를 알아가고 그리고 결국에는 사람 사는 이야기에 점점 더 깊은 수렁에 빠져듭니다. 이젠 또 일상에서 일탈을 전합니다. (GET에 대한 일반적인 소개는 아래의 GET2에 링크된 글들 참조하세요.)지난 Great Escape Tour (겟인제주)GET1: 불참GET2: 일상에서의 탈출 GET Season 1 Episode 2GET3: 또 다른 탈출 이야기..
제주에서 어느 일요일 Once Upon A Time In Jeju 성경 욥기에 보면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라는 구절이 나온다. 오늘 내 일과가 이와 비슷한 것같다. 처음에는 그냥 여느 일요일과같았다. 아니다. 처음부터 달랐는지도 모르겠다. 평소 나의 일요일 일정은 11시에 예배를 드리고, 그 이후는 그냥 회사에 잠시 들러거나 해서 시간을 보내다가 집에 돌아와서 TV를 보고 새로운 한 주를 준비한다. 오늘은 시작부터 조금 달랐다. 평소보다 빠른 9시에 예배를 보러 간 것부터 달랐다. 원래는 7시 예배를 보고 이후에 산행을 할 계획이었지만, 눈을 떠니 8시가 다 되었기에 일단 2부 예배를 보기로 했다. 10시 30분 경에 교회를 빠져나와서, 인터넷에 올라온 단독주택 매물이 궁금해서 애월로 드라이브를 떠났다. 아, 그 전에 아점으로 고르멍드러멍 (구, 영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