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솔루션

(2)
서비스와 데이터마이닝 과학자는 자신이 가진 솔루션을 적용할 문제를 찾고 엔지니어는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을 찾는다라는 말로 과학(자)과 엔지니어링을 구분한 글을 본 적이 있다. 적절한 구분인 것같다. 데이터 분석/마이닝도 같은 관점에서 구분할 수 있을까? 문제에 맞는 솔루션을 찾는 사람은 데이터 마이너고, 알고리즘에 맞는 문제를 찾는 사람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라고 부를 수 있을까? 별로 좋은 구분인 것같지 않다. 최근 빅데이터나 데이터 사이언스 등에 관심이 조금 쏠리고 데이터 기반의 무엇 (Data-driven X)이라는 표현을 자주 접하게 된다. 선무당이 사람잡는다는 말도 있지만, 데이터와 연결된 용어들이 범람하면서 데이터 선무당들도 많이 늘고 있는 것같다. 간혹 지난 몇 년동안 엄청나게 많은 데이터를 모아놓았는데 이..
애플 WWDC 2012 키노트를 통해서 본 애플의 집중전략 어제 새벽에 애플의 개발자컨퍼런스 WWDC가 시작되었고, 키노트를 통해서 신제품이 소개되었습니다.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행사지만 애플의 신제품에 대한 관심은 날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미 여러 경로를 통해서 어떤 제품이 소개될 것이고 어떤 제품이 배제될 것이라는 것이 다 알려졌지만 그래도 실제 눈으로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길 원합니다. 더우기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기까지 합니다. 어제 키노트의 시작도 2시간 내에 WWDC 참석 등록이 완료되었다는 내용으로 시작했습니다. 저는 요즘 EURO 2012와 디아블로3, 그리고 새로 배우기 시작한 테니스 등으로 심신이 피곤해서 새벽에 라이브로 키노트를 감상하지는 못했습니다. 대신 낮시간에 애플 홈페이지에 올라온 키노트 동영상을 확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