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수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혁신에 대한 오해 혁신에 관련된 포스팅을 여러 번 올렸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글은 '애플과 혁신을 바라보는 이상한 시선'이라는 글에서 애플의 신제품 발표 이후에 쏟아지는 '애플에 더이상 혁신은 없었다' 류의 반응에 대한 글이었고, 후속으로 '소비자는 혁신을 구매하지 않는다'라는 글도 올렸습니다. 더 최근에는 박원순 시장님의 이야기를 듣고 '혁신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라는 글도 적었습니다. 그 외에도 자주 혁신에 관련된 내용을 계속 적어왔습니다. 그런데 어쩌면 저 자신부터 혁신에 대한 이상한 신화/오해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말에 읽었던 조세프 슘페터의 전기 를 읽으면서 내가 혁신을 잘못 생각하고 있었구나라고 느낀 순간이 있었습니다. 책에서 -- 정확한 워딩은 아니지만 -- 혁신은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내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