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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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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제주 개인적으로 5월을 참 조마조마한 한달이었습니다. 5월은 넘겼지만 6월은... 큰 일이 있을 듯합니다.5월 사진은 이전부터 찍고 싶었던 순간들에 대한 기록이 많았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unexperienced
꽃 피는 3월에는... (3월 앳 제주) 2월에는 사진을 별로 많이 찍지 못해서 3월에는 좀 많이 돌아다녔습니다.여러 가지로 마음이 어지러우니 이렇게 돌아다니면서 안정을 또 찾아봅니다.월말에 벚꽃을 찾아서 무단히 돌아다녔는데 올해는 동장군의 시셈을 정통으로 맞았습니다.유명한 벚꽃 거리를 모두 돌아다녔지만... 그냥 추억이 하나 더 생긴 걸로 만족합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unexperienced
나도 사진이란 걸 잘 찍어 보고 싶다. 다시 사진 슬럼프가 찾아온 것같다. 장비가 나쁠 때는 좋은 장비 하나씩 추가하면 됐고, 찍을 게 없을 때는 나름 이름난 곳을 찾아다니면 됐다. 남들이 부러워할 정도의 풀세트를 갖춘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괜찮은 장비를 갖고 있고, 차로 20~30분만 나가면 예쁜 풍경이 즐비한 제주에 살고 있다. 이제 내 사진에서 장비가 나빠서, 풍경이 나빠서와 같은 핑계를 댈 수 없다.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오롯이 나의 실력 부족 탓이다. 주말에 또 카메라를 챙겨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했다. 결론은 요즘 내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거다. 아직은 황사가 심한 이른 봄이라는 계절을 핑계삼을 수 있을지 모르나, 좋은 사진가는 그런 날씨나 계절 또는 장비를 탓하지 않는다.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에 감탄하기도 하고,..
2015년 2월도 이젠 추억으로 남깁니다 2월은 설이 포함돼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 2월은 소천지라는 곳을 알게 된 점은 나름 소득입니다. 찍어보고 싶었던 풍경을 사진에 담을 수 있었던 것도 소득이지만, 다음주에 그곳에서 다시 사진을 찍고 싶어졌습니다. 이번을 놓치면 또 1년 어쩌면 그 이상을 기다려야 합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장담은 할 수 없지만 기대가 됩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unexperienced
제주도에서 사진 찍을 때 주의할 점 지난 주말에 제주도 이곳저곳을 드라이브하면서 생각난 점을 글로 적습니다. 저는 벌써 제주도에 내려온지 만으로 7년을 채웠고, 직업적으로 제주도를 돌아다니시는 분들을 제외하면서 제주도를 가장 많이 돌아다닌 사람 상위 몇 퍼센트 내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걸어다니는 거리는 다소 짧지만, 거의 매주말마다 사진을 찍기 위해서 동에서 서쪽까지 돌아다니곤 합니다. 그렇게 사진을 찍으러 돌아다니면서 느꼈던 점 두가지만 적으려고 합니다. 운전을 하면서 제주도를 돌아다니면 창밖의 풍경에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차를 세워서 사진을 찍고 싶은 충동을 느낀 경우가 많고, 실제 그렇게 차를 갓길에 세우고 사진을 찍곤 합니다. 그런데 보통 차에서 보던 풍경과 사진에 담긴 풍경이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달리..
눈 산 그리고 제주도 (2015년 1월) 2015년 1월은 눈으로 시작해서 산에서 보내다가 바다로 끝났습니다. 첫날부터 쏟아지는 폭설, 3주 연속 이른 새벽에 일어나서 떠난 한라산 윗세오름 산행, 그리고 마지막은 조용히 바다를 봤습니다. 여러 가지로 혼란스러웠던 1월이 이제 지났으니 2월에는 많은 것들이 정리됐으면 좋겠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unexperienced
2015 새로운 출발 2015년 을미년 (음력 기준으로 해야할 것같은데)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첫날부터 제주는 폭설입니다. 여느 때같으면 또 '폭설로 인한 고립'이라는 이유로 휴가를 냈을 법한 날씨입니다. 해가 바뀌었는데 눈온다고 해서 그저 방에만 있을 수가 없어서 등산장비를 모두 갖추고 동네 한 바퀴를 돌았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도 감히 엄두를 내지 않던 코스지만, 제주대학교 후문을 시작으로 제주첨담과학단지 (회사)를 경유해서 제주대학교 정문을 돌아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눈은 대강 거친 것같은데 날씨가 추워서 길이 모두 얼어있습니다. 내일 새해 첫 출근부터 늦거나 휴가를 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눈오는 날 (또는 눈 덮인 날) 새별오름 왕따나무 사진을 찍고 싶다는 오랜 바람이 있었는데, 오늘이 딱 그 시기..
제주 12월. Let it snow 2014년도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많은 아픔이 있었던 한해가 이렇게 끝나갑니다. 내년을 기대하기에는 여전히 너무 암울합니다.12월은 날씨도 별로 안 좋고 또 중간에 감기몸살로 몸도 별로 좋지 않아서 많은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12월을 기억할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몇 장의 오늘의 사진을 모았는데, 대부분 눈오는 날의 풍경입니다. 2015년은 2014년과는 또 다른 한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해피뉴이어.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unexperienc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