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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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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아닌 생각을 적자I'm just a Blogger. 어제 (이제 몇 일 전에) 아무렇게나 올린 글이 의외로 반응이 뜨거워서 새로운 글을 적는다는 것이 두렵기도 하고 조심스러워지기도 한다. 앞으로도 타인의 눈이 아닌 내 생각을 정리하고 기록으로 남기려면 그런 두려움을 떨쳐버릴 필요가 있을 것같아서 계속 글을 적어나가려 합니다. 그래도 하나의 글이 가지는 힘을 보았기에 앞으로의 포스팅에서는 주제를 선정하거나 표현하는데 더욱 조심스러워질 수 밖에 없을 듯합니다. (오후에 적었던 글이랑 서론이 겹쳐졌다. 이래서 업무를 진행할 때 Stack이 아닌 Queue로 빨리빨리 진행했어야 하는데...) 처음 이 글의 제목은 "나는 그저그런 '보통 블로거'로 남을련다. I'm just a Blogger." 였지만 (그리고 시간상으로 어제/지난글보다 먼저 적기 시작했습니다) ..
내 블로그가 미쳤어요 BLOG M"AD" (부제: 광고가 문제가 아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의외의 반응에 무척 놀랐습니다. 그래서 글을 쓰기가 더욱 무서워집니다. 지난 포스팅 이전에 쓰기 시작했던 (아직 미완의) 글은 어쩌면 영원히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글을 쓰는, 아니 생각을 표현하는 사람으로써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되고 주제를 선정한다거나 작은 표현에도 머뭇거리게 됩니다. 그런데 자꾸 떡밥글들이 다음뷰에 계속 올라옵니다. 논쟁이 격화되기 전부터 블로그 순수성이라는 주제에 대한 자유발언을 하고 싶었는데, 이 시점에서 제가 어떤 발언을 하더라도 타오르는 불에 기름을 붓는 행위가 되지는 않을지 또는 기름을 들고 불 속으로 뛰어드는 자살행위가 되지나 않을지 걱정스럽습니다. 최근의 블로그 광고에 대한 논쟁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논쟁을 다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다음뷰가 전쟁터가 되고 있다 Warfield on Internet 서론 어제 아침부터 갑자기 블로그 순수성에 대한 글을 저고 싶어졌다. 단순히 블로그의 상업화만 때문만은 아니었듯하다. 다음뷰의 여러 가지 정책이나 운영에 많은 문제가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지만 깊은 이면을 모르면서 왈가왈부하는 것도 역겨워졌고, 마치 선지자가 된 것처럼 다른 블로거들을 훈계하려드는 그런 글들에도 점점 피로감을 느끼고 있던 차였다. 이런 저런 배경 때문에 어제 아침부터 블로그의 순수성, 블로거의 초심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글을 적고 싶어졌다. 결론적으로 뉴스나 타인이 만든 (특히 저작권이 있는) 글들을 스크랩하는 등의 그런 블로그를 운영할 것은 아니지만, 다음뷰이 추천에도 무심하고, 뷰베스트에도 무심하고, 심지어 방문자수나 댓글에도 무심한 그냥 그저그런 블로거로 남고 싶다는 글을 적고 싶..
티스토리 초대장을 배포하고 나서... 11.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12.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13. 소리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14.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15.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6.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나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
블로거뉴스 개편에 즈음하여... 블로거뉴스의 개편에 대한 여러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 새로운 블로거뉴스 네이밍공모나 개편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는 것을 필두로 하여 미디어 다음에서 독립조직화/서비스화를 시작하고 있다. 그런 조치의 일환으로 블로거뉴스 리모컨으로 알려진 이상한 인터페이스가 사라지고 프리뷰 & 원문링크의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곧 등장할 것이며, 블로거뉴스 내에 댓글 기능을 넣는다는 등의 구체적인 새로운 모습도 선보인바 있다. 물론, 댓글기능에 대한 찬반이 나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댓글 기능을 불가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니다. 그러나 블로거뉴스에 달린 댓글을 블로그원문에도 함께 댓글이 남도록 해주는 그런 인터페이스에 대한 기대를 해보게 된다. 1. 블로거뉴스 댓글 기능이 필요한가? 새로 개편되는 블로거뉴스 화면 인..
과연 OpenCast의 정체는? 펌캐스트를 넘을 수 있을 것인가? 타사의 서비스에 대해서 왈가왈부하고 싶지도 않고, 특기 비판적인 글을 적고 싶지는 않다. 비판의 글을 적을려면 D 내부의 것들에 대해서 비판할 것이 산적해있고,... 또 외부로는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나름 내부 게시판에 공개적으로 그런 비판을 터 놓고 있다.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오해할까봐서 먼저 변명부터 하고 시작합니다. 2009년의 IT 업계의 화려한 스타트는 N의 뉴스캐스트와 오픈캐스트가 끊었다. 특히 일반 블로거들의 입장에서 오픈캐스트에 대한 지대한 관심은 누구도 부인하기 어려울 듯하다. 여러 블로거들이 이미 수많은 리뷰 기사를 작성했고, 스스로 생각하는 장단점들을 이미 나열하였지만 나름 IT 업계에 종사하고 있고 또 나름 지식층에 (국내에서 받을 수 있는 교육이나 학위는 받을만큼 받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