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불신이 전제인 사회 페이스북에도 짧게 적었던 어제 있었던 글입니다. 모처럼 날씨가 화창해서 사진을 찍으러 나가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제주도의 서쪽 끝인 신창해안도로까지 갔습니다. 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잘 모르는데 자동차로 3~40분이면 갈 수 있는 그곳은 여행객이 아닌 제주시에 거주하는 일반인들은 1년에 한두번도 가기 힘든 먼 곳입니다. 그래서 날씨도 좋으니 일몰까지 기다렸다가 사진을 찍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여느 주말처럼 조금 늦게 일어나서 침대에 누워있다가 나왔기 때문에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저녁에 라면을 끓여먹을 것같아서 늦은 점심은 밥 위주로 하고 싶어서 해장국집을 찾았습니다. 천천히 운전하고 가다가 한 곳에 정차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맞은 편에 게스트하우스겸 셀프카페를 겸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