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바일웹

(2)
아이폰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과연 포털들은 아이폰 도입을 환영할 자격이 있는가? 어제 '아이폰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한국의 인터넷은 아이폰에 준비가 되었는가?'라는 성의없는 글을 올렸는데, 어쩌다보니 시리즈물처럼 후속글을 올리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이전글에 반응은 신통찮았지만 (그리고 다음검색에서 상위에 노출되어서 낚시글처럼 보였겠지만), 나름 포털에서 근무하는 사람으로써 책임을 느낍니다. (사내에서는 항상 욕하고 다녀서 적?도 많지만, 외부에는 글을 잘 적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좀더 포털에 포커스를 두고 얘기를 진행해보려 합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재미없고 논리도 없습니다. 무겁게 들어오셨더라도, 지금 가볍게 나가셔도 됩니다. 어제 올린 글을 리마인드시키자면... 한국의 인터넷은 모바일 환경에 맞지 않다. 1. 모바일에서는 IE보다는 비IE 브라우저가 대센..
아이폰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한국의 인터넷은 아이폰에 준비가 되었는가? Are you ready? My answer is definitely 'NO'. Why? See below. 어제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낭보가 트위터를 채웠다. 바로, 아이폰의 국내도입에 마지막 (?) 걸림돌로 여겨지던 소위 LBS법을 탄력적으로 적용하겠다는 방통위 (오늘만은 밥통위라 부르지 않겠다)의 결정이 내려졌다. 그동안 아이폰을 둘러싼 여러 떡밥들과 잡음들에 지친 많은 잠재 고객들은 이르면 11월말에는 '내 손의 아이폰'이 가능하다는 예측기사나 4만원대에서 최고 7~8만원이 될 거라는 데이터요금제에 대한 예측기사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오늘도 다른 많은 기사들이 인터넷 공간을 채울 것으로 예상이 된다. 그러나, 이런 아이폰 출시일이나 요금제 예측기사들을 보면서, 그런 기사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