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문도리코, 김구라, 그리고... 지금 빅토어 마이어 쇤베르거가 지은 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서론 밖에 못 읽었기 때문에 저자가 책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주장을 펼칠지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그래도 대략 짐작하자면 디지털화 그리고 인터넷의 도래도 과거의 작의 기록도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깊이 있게 글을 적지 못할 것같아서 따로 글은 적지 않았지만, 오래 전부터 쇤베르거의 우려와 같은 우려를 해왔습니다. 그리고, '망각은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다'라는 말은 종종 했습니다. 망각의 동물인 인간이 기계를 만나면서 기억의 동물이 되어버렸습니다. 나의 의식에서는 사라졌더라도 다름 사람들의 기록에는 남아있습니다.최근에 재미있는 또는 안타까운 사건들이 많이 발생했습니다. 표절을 넘어서 대필의혹..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