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단점

(2)
당신의 장점이 당신의 치명적인 단점이 될 때 그런 때가 있다. (오래 전에 제목만 적어놓고 이제 내용을 좀 채워봅니다.) 경영학이나 자기계발 서적을 읽다보면 자기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공히 자신의 장점은 극대화시키고 자신의 단점을 잘 커버해서 보완하라고 충고한다. 이런 뻔한 내용을 읽기 위해서 우리는 많은 돈을 투자하지만 정작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시킨 케이스도 그닥 많이 볼 수가 없고 역으로 자신의 단점을 잘 커버한 경우도 더물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반론으로 장점극대화와 단점보완에 부정적인 생각을 덧붙이는 것도 종종 본다. 보통은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서 자신의 장점을 잃어버리거나 한두 개의 장점을 살리느라 단점이 더 극명하게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일단 단점을 잘 보완할 수 있고 장점을 잘 살릴 수 ..
무한도전 하하 vs 홍철...에 대한 한가지 교훈. 이번주에는 MBC 파업이 진행중입니다. 그들의 공정방송에 대한 신념을 지지하지만, 못내 아쉬운 것은 무한도전을 볼 수 없다는 점입니다. 지난주에는 하하와 홍철의 대결 두번째편이 방송되었습니다. 대결결과는 현재까지 4:1로 하하가 이기고 있습니다. 저는 대결결과보다는 처음 대결종목을 선정했던 과정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대결결과에서 생각해볼 점을 찾았습니다. 먼저 하하가 제안한 대결종목은 1. 농구자유투, 2. 닭싸움, 3. 알까기입니다. 그리고 홍철이 제안한 것은 1. 캔뚜껑따기, 2. 동전줍기, 3. 간지름 참기입니다. 이 둘의 대결종목 선정에서부터 이 둘의 차이점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홍철의 경우, 자신의 장점보다는 타인의 단점을 파고들었습니다. 단, 간지름참기는 자신의 장점에 바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