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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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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스타터 해킹과 카드사 정보유출에 대한 대응을 보면서... 한동안 카드 3사 (국민KB, 롯데, 농협)의 개인정보 유출 때문에 시끄러웠습니다. 여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이슈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관심권 밖으로 밀리는 듯합니다. 당시에 블로그를 통해서 짧게 몇 가지 생각을 밝혔습니다. 그 중에서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 왜 국민들이 직접 카드사에 접속해서 유출 유부를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이미 그들은 개인정보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주소)를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에, 휴대전화로 전화 또는 SMS를 보내주든가 이메일로 유출여부를 알려주든가 아니면 우편으로 집에 통보해줬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참고.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에 즈음하여) 오늘 아침에 페이스북에 올라온 뉴스피드를 확인하면서 여러 매체에서 공통적으로..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에 즈음하여 이번 사태에 대해서 나보다 글을 잘 적거나 더 많은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심도 깊은 의견을 내놓고 있기에 굳이 나까지 숟가락을 얻을 필요는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만이 가지는 개인의 시각이 있을 수도 있고 나만의 개인적 감정을 토로할 필요도 있고 그리고 이런 역사적 사건에 대해서 이정표는 남겨놔야겠다는 생각에 글을 적는다.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을 통해서 1억건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고 한다. 사건의 경위를 따로 재구성할 필요는 없을 것같다. 자세한 경위는 slownews.kr에 실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도 이용자는 피할 곳이 없다"를 참조하면 되고, 왜/어째서 문제인가는 ppss.kr의 "잇따른 개인정보유출, 예고된 사고다"를 참조하면 된다. 어쨌든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