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족이라는 이름의 폭력 이 글은 내가 적기에 적합한 글이 아니다. 그러나 나부터 반성하자는 의미에서, 그냥 어제 밤의 느낌을 적으려 한다. 블로그에서 가끔 TV/예능프로그램에 얘기를 꺼내는데, 오늘은 '안녕하세요'에 대한 얘기다. 무한도전이나 라디오스타처럼 확실히 정해놓고 보는 것은 아니지만, 화요일에 출근해서 기사들을 보다 보면 전날 에피소드가 화제가 되어서 다시보기를 하거나 간혹 본방을 사수하게 된다. 어제도 그런 경우다. '안녕하세요'에는 가까운 사람들, 특히 가족들과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주를 이룬다. 어제도 예외도 아니었다. 여동생을 스토커 이상으로 집착하는 오빠 사연, 무조건 남탓하면서 화를 내는 아버지 사연, 사춘기 여학생을 가정부/하녀로 대하는 부모 사연이었다. 이 사연들을 들으면서 '가족이라는 이름의 폭력'..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