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terest'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2.24 큐레이션: 더 팬시 Fancy... 핀터레이스트 경쟁자가 될까? (2)
  2. 2012.02.15 핀터레스트 Pinteres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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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인기를 끌고 있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핀터레스트 (Pinterest = PIN + Interest) 입니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소셜 큐레이션 서비스 (Social Curation Service)" 정도로 요약될 수 있을 듯합니다. 간단하게 자신이 좋아하는 사물이나 장소를 사진 찍어서 친구들과 공유하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의 인스타그램 Instagram이나 패스 Path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서비스입니다. 트위터는 정보 (문서) 위주의 공유/브로드캐스팅이고 페이스북은 소셜종합선물세트이므로 핀터레스트와는 많이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핀터레스트 덕분에 큐레이션이라는 개념도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작년에 <큐레이션>이라는 책을 읽을 때는 단순히 개인편집정도로 큐레이션을 이해했었는데, 실제 핀터레스트와 같은 서비스의 모습으로 등장하면서 그 개념이 더 명확해지는 듯합니다. 단순히 개인의 정보를 공유하는 블로그와도 다르고, 친구들과 일상을 공유하고 대화하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의 소셜네트워크와도 다르고, 그렇다고 뉴스편집과도 조금 다르고.. 어쨌던 이상의 개념들이 하나로 묶여서 (소셜) 큐레이션 서비스로 탄생한 듯합니다.

핀터레스트 초기화면


 핀터레스트가 인기를 끌기 시작하자 이것을 그대로 카피한 카피캣 서비스도 등장했습니다. 바로 핀스파이어 (Pinspire = PIN + Inspire)입니다. 조금 부끄러운 서비스입니다. 핀터레스트의 큐레이션 개념만을 차용한 것이 아니라, 핀터레스트의 룩&필 Look & Feel도 그래도 가져왔습니다. 아래의 핀스파이어의 초기화면과 위의 핀터레스트의 초기화면을 비교해보면 다른 그림찾기 정도로 보입니다. 사이트의 색상도 같은 붉은색으로 하였고, 레이아웃의 폭도 거의 그대로 배낀 듯합니다. 물론 서비스의 이름까지도... 그러나 한국어 등의 다국어 서비스 (로컬라이징)을 먼저 선보였기 때문에 미국 외의 지역에서 핀스파이어를 먼저 사용한 사용자들이라면 핀터레스트가 핀스파이어의 카피캣으로 오해할 수 있을 듯합니다.

핀스파이어의 초기화면


 오늘 테크크런치에 재미있는 기사가 등장했습니다. (참고. Don't just pin it, buy it: Pinterest Rival Fancy Figures Out Social Commerce) 바로 팬시 Fancy라는 서비스입니다. 저도 아직 가입만하고 제대로 사용해보기 전이라 제대로된 리뷰를 적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냥 접속했을 때는 핀터레스트의 라이트버전으로 보입니다. 사이트에 접속해서 서비스에 가입하는 것도 간편합니다. 그런데 위의 테크크런치의 기사를 보면 (사실 기사를 제대로 읽지 않았습니다) 사진을 공유하는 것에 더해서 실제 제품을 구매하는 것까지 연결될 서비스가 아닐까 추측을 해봅니다. 원래는 상업판매자의 사진을 팬시한 사용자들에게 쿠폰을 발행했는데, 오늘부터는 커머스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은 팬시 (사진공유 및 라이크) 기능만 있었지만, 이제는 실제 해당 제품을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도 있나봅니다. (향후에 이 서비스가 어떻게 기능하고 성장하느냐에 대한 후속기사들이 계속 나올까요? 즉, 안정적으로 성장, 안착할까요?) 사이트의 이용 방법은 기존의 다른 서비스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초기에 접속하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로 사용자 인증을 받고, 자신의 계정을 설정하고, 샘플로 보여주는 사진들을 일부 팬시할 수도 있고, 또 기존의 사용자를 팔로잉할 수도 있습니다. (이미 가입해 버려서 위의 과정을 스크린캡쳐하지 못했습니다.)

팬시의 초기화면

팬시에 로그인하면 핀터레스트처럼 퍼블릭 사진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핀터레트트틑 브라우저의 폭에 따라 여러 줄로 사진을 노출시켜주지만, 팬시는 한줄로 노출해줍니다.

개인페이지에 들어가면 자신이 올렸던 사진들이나 팬시했던 사진들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아, 글의 제목이 '경쟁자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었다. 저는 모르겠습니다. 두 서비스가 소셜큐레이션에 바탕을 두었지만 하나는 즐거움을 공유하는 것에 초점을 뒀고 다른 하나는 정보를 공유하는 것에 더 초점을 뒀습니다. 그리고 결론은 결국 얼마나 많은 이들이 찾아올 것인가?로 결정날 문제이기 때문에 저의 감으로 결론을 지을 문제도 아닙니다. 핀터레스트가 지금 인기를 끌기 시작했지만 아직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만큼의 독자 영역을 확보한 것도 아니고, 그리고 팬시가 후박주자이고 이제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미래를 예단할 수가 없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경쟁자 역할을 해주면서 서로가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고 싶을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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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rmac.tistory.com BlogIcon 후드래빗 2012.02.24 14: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핀터레스트를 이용해보고 있는데 매력적인 서비스입니다.
    그렇다보니 요 팬시에도 눈이 가네요- 한번 체험해봐야겠습니다.

    • Favicon of http://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12.02.24 15: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앞으로 유사한 서비스들이 우후죽순 생겨날 건데.. 또 어떤 게 살아남고 어떤 게 도태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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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포스팅) 최근에 인기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소개하려 합니다. 최근에 기사화도 자주되고 여러분들이 블로깅했지만, 저도 관심이 가는 서비스이고 또 이전에도 비슷한 다른 서비스들도 소개했기 때문에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서 글을 적습니다.

 오늘 소개할 서비스는 바로 Pinterest라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입니다. 실제 서비스가 개시된 것은 작년 가을 즈음으로 알고 있는데, 최근 한달 사이에 많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핀터레스트 덕분에 큐레이션 Curation이라는 개념도 덩달아 각광을 받고 있는 듯합니다. (참고기사링크: 큐레이션 & 핀터레스트) Pinterest는 벽면에 사진을 고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작은 못 (핀 PIN, 구글maps에서 위치를 지정할 때도 PIN을 찍어줍니다.)과 흥미를 뜻하는 Interest의 합성으로 지어진 이름입니다. (Pinterst = PIN + Interest) 기존의 Instagram이나 Path, 더 나아가 페이스북과도 아주 큰 차이는 없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업데이트순대로 보여주는 타임라인의 개념보다는 벽면/게시판의 원하는 영역에 사진이나 메모를 자유롭게 붙여서 보여주는  큐레이션 개념이 들어간 것이 큰 차이입니다. 그런데, 굳이 큐레이션이라고 해서 기존의 타임라인과 다른가?에 대한 물음은.... 글쎄요.

 기존의 다른 서비스들과 비교를 해보면...
인스타그램이나 패스는 사진을 간단하게 공유한다는 장점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핀터레스트도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인스타그램이나 패스에서는 사진을 찍고 간단한 필터를 적용해서 바로 공유하는 개념입니다. 그런데 핀터레스트는 특별히 미리 지정된 필터는 없고, 단지 명도 (밝기)와 채도 조정만으로 사진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진 공유서비스를 사용하면서 미리 지정된 필터를 사용하면 간편하기는 한데, 공유된 사진에 왜곡이 심하게 발생해서 오히려 재미가 떨어집니다. 많은 경우 단순히 채도와 명도만을 조정해서 더 쨍한/선명한 사진을 공유하고 싶은 니즈 needs가 강한데, 너무 심한 왜곡을 가하는 필터의 사용은 오히려 역효과를 주는 것같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핀터레스트가 좋습니다. 아이폰에서도 사진편집툴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대부분 콘트라스트 및 밝기 조정이 많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괜찮은 시도로 보입니다.

 두번째 장점이라면 앱과 웹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이나 패스도 웹에서 사진보기 기능은 가능하지만 개인별로 통합페이지가 없는 것이 불편했는데, 그런 부분도 적절히 잘 대처해주는 듯합니다. 

 (패스에 비해서) 핀터레스트의 단점을 들자면 페이스북에서 Apps로 연결된다는 점입니다. 패스에서 사진을 공유하면 페이스북 내에 Path 앨범이 만들어져서 관리가 되는 장점이 있는데, 핀터레스트에서 공유한 사진은 별도로 페이스북에서 관리가 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인스타그램도 페이스북에서 단순히 링크만 제공되고 있는 점이 불편해서 Path로 옮기신 분들이 많은데, 핀터레스트가 그 부분은 좀 부족한 듯합니다. 정리하면, 패스는 패스앨범으로 사진이 관리되고, 인스타그램은 단순히 링크만 제공되고, 핀터레스트는 핀터레스트 Apps 내에서만 사진 등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페이스북 타임라인의 Apps 때문에 최근 마이스페이스, 야후뉴스 등으로의 트래픽이 많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개인이 올린 사진들이 페이스북의 타임라인/뉴스피드에서 바로 볼 수가 없고, 핀터레스트의 앱스 영역 내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불편합니다. 그래서 제가 (마지막에) 올린 사진을 보고 싶은데 때로는 Pinterest의 가장 최근 Activity (보통 Following)을 보게 됩니다.

 또 다른 단점은 초기에 핀터레스트에 가입승인이 난 후에,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계정으로 연경하면 해당 서비스의 기존 친구/팔로잉 관계 정보를 그대로 가져와서 이미 핀터레스트에 가입한 사용자들을 자동으로 팔로잉해버리는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페이스북에서 이미 친구 관계가 형성되어 있더라도, 서비스 별로 다른 친구관계를 맺고 싶은 욕구가 있는 그 부분을 무시해버렸습니다. (참고로, 구글에서 버즈를 처음 오픈할 때 기존의 Gmail 주소록에 포함된 모든 사용자를 팔로잉해버려서 개인정보사용에 대한 이슈가 제기되었습니다.) 그리고, 단점은 아니고 현재 핀터레스트에 버그가 하나 있는데, 바로 트위터에 포스팅을 공유하면 한글인코딩이 깨어져버립니다. 트위터 웹에서는 정상적으로 한글이 보이지만, 아이폰앱에서는 한글이 깨어져서 보입니다.

핀터레스트 앱의 첫페이지

 앱으로 핀터레스트에 접속하면 첫 페이지 Following는 자신과 친구들이 올린 사진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개인화 페이지입니다. 그리고 아래쪽의 버튼에서 Explore같은 경우는 주제별로 모든 사용자들이 올린 사진들을 볼 수 있는 페이지이고, 카메라 아이콘은 사진을 바로 찍어서 공유하는 것이고, Activity는 친구들이 팔로잉하거나 Like (Repin) 등의 활동을 정리한 것이고, Profile은 자신이 올린/like한 사진 Pin들을 볼 수 있는 페이지입니다.

핀터레스트에서 사진 보정화면

 핀터레스트에서 필터적용이 아닌 명도와 채도 조정으로 사진보정을 합니다. 사진보정은 올린 사진에서 터치 Tap한 위치에 따라서 명도와 채도가 바뀝니다. 명도조정은 수직으로, 채도조정은 수평으로 저정이 됩니다. 그래서 위의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좌상단을 터치하면 밝은 흑백사진이, 우하단을 터치하면 어두운 흑백사진이, 우하단을 터치하면 채도가 높은 어두운 사진이, 그리고 우상단을 터치하면 채도가 높은 밝은 사진으로 조정됩니다.

 사진공유에서는 간단한 설명을 추가하고, 카테고리 (Board) 를 정해서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공유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위치정보도 함께 저장하는데 패스나 포스퀘어처럼 장소정보가 아니라 단순히 GPS 정도가 남는 듯합니다. 이미 많이 사용하고 있는 미리 지정된 카테고리도 있지만, 개인별로 특화된 카테고리도 만들 수 있습니다. PIN이 벽 (게시판)에 사진이나 메모를 붙이는 것에서 착안한 이름이기 때문에, 카테고리를 Board (사진판)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핀터레스트앱의 Profile과 Explore화면


핀터레스트 초기화면

 핀터레스트의 초기화면입니다. 가입/로그인이 되어 있지 않다면 상단의 'Request an Invite'를 클릭해서 이메일을 기입하면 며칠 후에 가입승인 메일이 옵니다.

웹에서 개인페이지/핀보드

 웹에서 로그인을 하면 앱에서 Following과 Activity 화면을 합쳐놓은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아직 핀터레스트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더 자세한 설명 및 느낌을 말씀드리기는 힘들 듯합니다. 게속 사용해보면서 내용을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업데이트 2012.02.16)핀터레스트와 똑같은 서비스 (카피캣으로 보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바로 핀스파이어 (http://www.pinspire.co.kr)라는 서비스입니다 (PIN + Inspire). 이 서비스를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지... 단순히 큐레이션이라는 개념을 차용한 것이 아니라 앞서 말했듯 카피캣으로 보입니다. 핀스파이어는 이탈리아 또는 독일에서 만든 서비스인데 한글화가 되어있네요. 그런데 핀터레스트와 핀스파이어 중에서 누가 누구의 카피캣인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로컬라이징을 먼저해서 현지인들에게 더 많은 사용/인지도를 갖게 되면 원래 서비스가 죽어버리는 일도 발생합니다.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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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ldnwldn85.tistory.com BlogIcon 지우어린이 2012.02.16 18: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안녕하세요 :) 히히
    핀터레스트 사용하시나봐요!!
    전 같은 시스템의 한국 사이트 핀스파이어를 사용하고 있거든욤!!
    핀터레스트는 영어로 돼 있어서 ㅠㅛㅠ 흐규흐규
    요런 시스템이 한국에선 잘 알려지징 않아서 아시는 분을 보니깐 반가운 맘에 댓글 남겨요 ㅎㅎㅎㅎ
    제 보드에 놀러오세요~
    서로 팔로우도 하고 소통도 할 수 있었음 좋겠어요 >.</
    보드 주소 남기고 갈께요!!!!
    http://www.pinspire.co.kr/Fashion?cid=3305

    • Favicon of http://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12.02.16 23: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한국에도 비슷한 서비스가 있었네요. 얼마나 자주 사용할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요.

  2. Favicon of http://jarry.tistory.com BlogIcon 쟈리 2012.02.17 17: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마 핀스파이어 쪽이 카피캣일 듯합니다. 특허나 저작권 문제로 비화되지 않을지... 핀스파이어 쪽에서 너무 똑같이 베껴놔서 저는 영 호감이 안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