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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25 책과 함께 하는 연휴 보내기 Holidays with Book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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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주면 설연휴입니다. 이번 연휴도 방에 쳐박혀서 TV만 보면서 보낼 활률이 99.99%가 넘는다는 것을 직감합니다. 그래도, 고향에 가면서 들고갈 한권의 책이 필요했습니다. 지난 몇달/년간 책장에는 계속 읽어야할 책들이 1~20권씩 쌓여있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최근에 열심히 책을 읽어서 단기간에 읽을 수 있는 책들은 거의 읽었습니다. 아직 책장에 몇 권의 두꺼운 책들이 남아있지만, 조금 장기적으로 읽을 책들이라서 이번 연휴에 읽기에는 적당치가 않아 보입니다. 그래서, 이번 연휴에 읽으면 좋은 책을 트위터에 물어봤습니다. 몇몇 분들이 좋은 책들을 추천해주셔서 이 자리에를 빌어서 공유해볼까 합니다. 그런데, 멘션을 주신 분들 중에서 반이상은 책이 추천되면 공유/RT해달라는 프리라이더들이었습니다.^^ 책을 추천해주시고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추천해주신 책들과 현재 저의 구입목록 (방금 급하게 추가한 책들)에 올라와있는 몇몇 책들을 소개합니다.

 도서 목록을 공개하기에 앞서, 책추천 요청 트윗에 대한 멘션들입니다. (시간역순, 2011년 1월 25일, 01:20 현재)
  • @wlsdyd92 : 집에 있는 책 중에 좋았던게 협력의 진화, 새로운부의탄생, 백악관경제학자 정도네요..베스트셀러는 다 뺏어요.
    •  '협력의 진화'와 '백악관경제학자'를 목록에 넣었습니다. '새로운 부의 탄생'은 이미 읽었는데, 당시에 임팩트가 별로 크지 않았습니다.
  • @ptjoker95: 아리랑 읽으셈.
    •  소셜은 잘 읽지 않습니다. 소설을 싫어하기 때문이 아니라, 다른 읽을 책들이 항상 넘쳐나기 때문에 우선순위에서 밀린 것입니다.
  • @dduksae: 혹 어떤 종류의 책을 좋아하시는지요?
    • 트윗에서 적혀있듯이, 경제나 IT 쪽의 인사이트가 넘치는 책들을 좋아합니다. 딱히, 호불호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단순 자기개발식의 책들은 별로입니다. 그리고, 저자가 한국인이나 일본인인 경우는 가능하면 피합니다. 단편적인 부분에 대해서 장황하게 글을 적는 경우가 많아서 이상한 선입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정 분야에 대한 종합적이니 사고 및 경험을 녹아넣은 그런 책들을 좋아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책서평들을 참조하세요. 예전에는 읽은 모든 책에 대해서 글을 남겼는데, 귀찮아요 요즘은 유익한 책들 중에서 일부만 서평을 남기고 있습니다. 4 또는 4.5를 받은 책들을 추천하고, 좋아하고, 또 많은 경우 그 책을 적은 저자들의 다른 책들을 자주 읽습니다.
  • @hellokonan: 좋은책 취합되면 RT 부탁두려도 될까요?^^ 
    • 참고하세요.
  • @flying_diver: 설연휴엔 가족과 함께 시간을^-^
    • 이동중이나 너무 TV만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 읽을 책이 필요합니다.
  • @likejazz: good to great를 포함한 짐 콜린스 경영서들. 최근 신간도 나온거 같던데
    • 한 때 Leadership 및 경영에 관한 경영구루들의 책들을 모조리 섭려하던 때가 있었는데, 짐 콜린스의 'Good to Great'도 매번 희망목록에는 있었지만, 아직까지 저와 인연이 없는 저자/구루입니다. 굳이 이 관행을 깨트릴 것같진 않네요.
  • @myditto: 추천도서 정리되시면 널ㄹ리널리 공유해주세요^^/
    • 참고요.
  • @Kr_Nat: 멘션 들어오면 RT 콜 ! ^^
    • 참고요.
  • @yeowoolmock 여울목 유러피언드림
    • '소유의 종말'을 읽고 많은 인사이트를 받아서 제러미 리프킨의 팬이 되었는데, 이번 '공감의 시대'에서는 조금 실망했습니다. 공감에 대해서 방대한 내용을 다루었지만, 조금 맥빠진 느낌이랄까..? 그래도, 유러피언 드림은 도저~~~언.
 이제 본격적으로 도서 구매 목록을 공개합니다.
  • 지식의 공유: 원래 목록에 있던 책. 2009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엘리너 오스트롬' 책입니다. 그녀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을 결정지었던 책은 '공유지의 비극'이라는 책인데, 작년 연말에 읽었는데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내용이 나쁘다기보다는 (저의 경우) 책이 쉽게쉽게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잡지처럼 그냥 넘기는 책을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재미있게 읽히는 책이 있는 반면, 한두문장을 읽고나면 지난 문장이 기억이 남지 않는 그런 책이 있는데, '공유지의 비극'이 그런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책의 핵심은 아주 간명한데 지나치게 장황하게 글을 적어놓은 느낌도 별로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지식의 공유'는 책의 제목이 마음에 들고, 최근에 관심을 가지는 주제를 다루는 것같아서 다시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공유지의 비극'을 게임이론 서적으로 생각해서 구입했던 건데, 제가 생각했던 그런 내용이 아니라서 당황했었는 듯.)
  • 완벽한 가격: 원래 목록에 있던 책. 그냥 동료의 책상 위에 이 책이 놓여있던데, 내용이 재미있을 것같아서 목록에 올려놓은 책.
  • 유러피언 드림: 여울목님께서 추천해주신 책입니다. 제러미 리프킨의 인사이트를 다시 느껴볼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읽어보려합니다.
  • 협력의 진화: 곽진용님의 추천도서입니다. 
  • 백악관 경제학자: 곽진용님의 추천도서입니다. 재미있게 읽을지 조금은 우려됩니다. 저자가 '레거노믹스' (미국 레이건 대통령 당시의 경제기조)의 설계자라고 하네요. 너무 신자유주의 경제학만 옹호하는 것이 아닐지 걱정이 됩니다.
  • 원더풀 사이언스: Daum책의 테마추천에 올라와있는 것에서 뽑았습니다. (Yes24에서는 현재 절판이라 이번에는 스킵할 듯.)
  • 스마트 스웜: '테마추천'에서 고른 책
  • 아름다움은 진리인가: '테마추천'에서 고른 책
  •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테마추천'에서 고른 책. 맨하탄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한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평전입니다. (좀 두껍네요.) 지난 1월 8일에 방영된 무한도전 <정총무> 편에서 MBC 구내서점에서 '하하'가 선택한 책중에 한 권입니다. 1~2달 내에 그때 고른 책들로 독후감 및 퀴즈편이 '무한도전'에서 방영될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막으로 약속했던 부분이니...)
  • 창업국가: '테마추천'에서 고른 책
 총 20여만원이 되네요. 이걸 다 구매하면 2~3달은 여유롭게 보낼 수 있을 것같습니다. 사실 위의 책들은 급조해서 추가된 것들이고, 작년 (2010)에 외국에서 출판된 여러 책들이 빨리 국내에도 번역출판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웹과 인지과학을 다룬 니콜라스 카의 'The Shallows', 위키노믹스의 저자 돈 탭스콧의 '매크로위키노믹스', 에브게니 모르조프의 'The Net Delusion', 팀우의 'The Master Switch' 등의 많은 책들이 저의 구미를 당기고 있는데, 이런 책들이 빨리 번역되지 않고 있어서 조바심이 나네요.^^

 앞서 여러번 언급되었지만, (저도 오늘에서야 주목했는데) Daum 책의 '테마추천'을 잘 뒤져보면 많은 보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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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주영 2011.01.25 06: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장난 아니네. 난 한 달에 한 두 권. (민망하군) 그나마 편식 심해서 마눌님께 강제할당 한권씩 받기로 했지. ㅎ 난 지식의 공유가 관심 가네. 좋은 글 땡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