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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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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은 거리의 해였는가? 작년 12월 이맘 때 쯤에 오랜 고민 끝에 2011년은 '거리의 해'가 되지 않을까?라는 전만을 내놓았다. (참고링크: 2011년은 '거리의 해') 2011년을 마무리하는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쉽게 '2011년은 모바일의 해가 될 것이다' 또는 '2011년은 클라우드의 해가 될 것이다'로 전망했더라면, 지금쯤 당당하게 나의 선견지명을 자랑하고 있을터이다. 그런데 나는 그러지 못했다. 당시에도 모바일이나 클라우드의 현재 기술 트렌드의 중요한 한 꼭지라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었지만 (2010년 가을에 학교에서 발표한 자료를 다시 보면 분명 모바일과 클라우드를 한 꼭지로 말했다. 참고링크: 키워드로 보는 인터넷 트렌드), 내가 지금 그걸 꺼집어 낸다고 해서 겨우 '내가 무지해서 모바일과 클라우드의 가능성 및 ..
2011년은 '거리의 해'. On Distance and Street in 2011 작년 이맘 때로 기억한다. IT/인터넷에서 작년의 가장 큰 이슈는 실시간이었다. 그래서, 2009년은 (실)시간의 해라고 명명하면 좋을 것같았다. 그리고 기억을 더듬어가면 비슷한 논리로 2008년은 소셜/인간의 해라고 명명하면 될 것같았다. 물론, 시간개념의 서비스들이나 소셜개념의 서비스들이 그 이전부터 존재했었고, 여전히 진화중이지만 2008년도를 기점으로 페이스북이 완전히 자리를 잡았고 소셜에서의 하나의 터닝포인트가 된 것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2009년도도 비슷하게 시간 서비스들의 크리티컬 매스 Critical Mass를 지난 것같다는 생각을 가졌다. 그래서, 작년 이맘때 나는 2010년은 분명 위치/공간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작년말부터 올해초, 그리고 올해 전부를 통해서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