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5.10.30 월간 정부환 (2015.10호)
  2. 2014.11.01 제주의 가을 10월
  3. 2013.10.31 12장의 사진으로 보는 제주 10월 (2)
  4. 2011.09.26 10월에 읽을 책 Books in Octo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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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도 이제 하루만을 남겨놓고 기억의 저편으로 넘어갑니다. 이제 두달만 더 보내면 병신년이 되고 전 병신년에 40이 되고 또 병신년이 되도 VIP는 임기가 2년이나 더 남아있고... 제주의 10월은 참 맑기도 했고 맑은데 흐리기도 했고 그냥 흐리기도 했습니다. 글을 적고 있는 지금은 가을의 쓸쓸함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그냥 밖에 나가서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들으며 걸어야만한 것같은데...


가을의 시작은 새벽오름 억새와 함께


아끈다랑쉬오름 앞의 메밀밭


상효원의 잘 가꿔진 정원


4.3평화공원은 오늘도 행방불명자를 기다립니다.


가을 밤의 은하수


오겡끼데스까? 나는 잘 지내고 있는 걸까? 아니 나는 여전히 청춘인 걸까?


아끈다랑쉬오름 뒤로 올라오는 태양을 보다.


따라비오름의 억새밭이 아닌 버려진 녹차밭


한라산 영실의 단풍


한라산 성판악 코스의 단풍


중문의 풍차. 여전히 세상은 돌고 돈다. 지금의 걱정과 고민도 언젠가는 추억이 된다.


하도리 철새도래지 (HDR)

=== Also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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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가을 10월

Living Jeju 2014.11.01 19: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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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합병 후에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다보니 벌써 10월이 지났다는 걸 방금 깨달았습니다. 10월 사진 정리를 까먹어서 급하게 올립니다. 하루하루가 마치 마지막처럼 느껴집니다.


'야속한 바다' 10.03~10.05동안 삼양검은모래 해변에서 윈드서핑 대회가 여리는데, 대회 사진을 좀 찍어달라는 부탁을 받고 삼양으로 갔다. 근데 날씨가 심상치 않다. 바람이 많이 불고 (이건 윈드서핑이니 필요한 건데), 문제는 바람의 방향이 좋지 않고 파도가 심했다는 거다. 그래서 오랜 경험이 있는 분들도 쉽게 바다로 들어가지 못했다. 그나마 바다에 들어간 분들도 파도에 자주 넘어져서 세일이 찢어지거나 여러 장비 파손이 심했다. 결국 오후에 열리기로 한 대회는 일단 취소됐다. 내일은 바람이 어떨지? 파도는 어떨지?


'야밤의 메밀꽃' 1000여장의 윈드서핑 사진을 찍었지만, 일주일 전에 찍지 못했던 밤의 메밀꽃을 오늘의 사진으로 선택했다. 그런데 생각만큼 사진이 나오지 않았다. 은백색 메밀꽃을 기대했는데, 가로등불빛 때문인지 몰라도 자연 세피아 효과가 발생해버렸다.


'새별오름 억새' 이틀 연속으로 바다 바람만 쐬다보니 산이 그리워졌다. 멀리 가기는 귀찮아서 노꼬메 오름에 갔는데, 석연찮은(?) 이유로 입구에서 그냥 돌아나와 새별오름으로 향했다. 2008년 억새축제 때의 기억이 여전한데, 그 이후에 그만큼의 억새를 보지 못해서 가을에 굳이 새별오름에 다시 찾지를 않았었다. 그런데 오늘 2008년도의 그 광경을 다시 볼 수 있었다. 다음에 입사한 첫 해인 2008년 가을에 처음 봤던 그 광경을, 우연찮게도 다음카카오로 바뀐 2014년 가을에 다시 보게 됐다. 다음카카오에서 몇 년을 더 봉사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당장 제주를 떠나고 싶지는 않다. 그리고, 밤에 와서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 만약 이번 가을에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새별오름을 추천한다.


오늘은 하늘이 참 따뜻하다. 나에게서 제주의 일몰을 뺏지 말아주세요, 브라이언.


'개기월식' ...인데, 렌즈가 야속해. 300mm, 아니 200mm라도 있었더라면...ㅠㅠ 광야에 나가면 광각이 아쉽고, 이럴 때는 망원이 아쉽다.


부질없는 많은 사진들 중에서 오늘의 사진은 그냥 이거. 제주에 있는 대부분의 다음카카오인들이 오늘이 마지막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저 하늘을 다시 볼 수 있을까?


'또 일몰' 저녁 먹으러 나서다가 또 사진을 찍는다. 완전히 이런 느낌은 아니었는데... 사진은 거짓이다. Truth is beyond there.


'일몰후에' 아쉽게 일몰을 놓쳤지만 그 후의 긴 여운은 놓치지 않았다.


'가을' 오랜만에 1100고지에 올랐습니다. 일교차가 적고 바람에 세서 잎이 온전치 못해서 제주 단풍이 다소 밋밋하지만...


'삼다수목장의 블루아워' 예전에는 끝을 모르고 살았는데, 지금은 오늘이 혹시 마지막일까?를 매번 뇌되이며 살고 있다. 또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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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일에 지난 10월의 제주를 사진으로 정리해봤습니다. 10월에 약 1500장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 중에서 12장을 선별했습니다. 산술적으로 100장을 찍어야 겨우 1~2장을 건질 수 있는 감각과 실력을 가진 듯합니다. 물론 변명하자면 다른 곳에 이미 공유했던 것도 있고 (참고. It's Jeju), 또 같은 장소나 이벤트에서 한장의 사진만을 남긴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먼저 자백하자면 첫번째 사진은 9월에 찍은 것입니다. 메밀꽃도 제주의 10월을 잘 보여주는 것입니다. 10월에도 메일꽃 사진을 찍었지만 전달하고 싶었던 느낌이 살지가 않아서, 9월의 것을 가져왔습니다. 메밀꽃, 태풍이 지나간 자리, 뮤직페스티벌, 해변배구대회, 억새, 단풍, 한라산, 그리고 파란 하늘 등등... 제주의 10월은 그렇게 지났습니다.

제주의 메밀 (9월)


태풍이 지난 후에


한라산


억새와 비양도


새별오름 나홀로나무


함덕서우봉해변에서의 배구대회


수산저수지에서의 일몰과 억새


더부살이


JET Fest의 한 장면


구름 속의 숲 (어리목코스)


제주 단풍 (어리목교)


삼다수목장에서 보는 일몰 시간의 한라산

굿바이 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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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ahla.tistory.com BlogIcon 아톰양 2013.10.31 19: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리목교 단풍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

    • Favicon of http://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13.11.01 09: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제주의 단풍은 좀 밋밋한 감이 있는데, 그래도 나름 괜찮은 나무들이 있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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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의 9월이 마무리되어 가면서 9월에 읽기로 계획했던 책들도 이제 거의 다 읽어 갑니다. (9월에 읽을 책들.. September in Books) 그래서 10월에 읽을 책들을 공개하려고 합니다. 총 8권을 선정했습니다. (평소처럼 9월 동안 인터넷을 돌아다니거나 주변의 추천을 받은 책들 중에서 제 개인의 선호를 반영한 것들입니다.) 안도 다다오의 책들은 9월의 연장성 (나, 건축가 안도 다다오) 상에서 보면 될 것같고 (3권 - 도시방황, 연전연패, 안도 다다오), 다른 경제 및 IT/인터넷 쪽의 책은 평소의 관심사 (구글 이후의 세계, 콘텐츠의 미래, 자본주의 4.0, 소셜 네트워크)를 반영한 것입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국내 저자의 책을 한권 (불신앙고백) 추가했습니다. 기독서적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별로 흥미를 줄 수 없을지는 모르겠습니다.

  • 연전연패 (안도 다다오). 안도 다다오의 건축 컨테스트 (콤페)를 중심으로 품었던 다양한 건축디자인/철학 시도에 대해서 적은 책이다.
  • 안도 다다오 (안도 다다오). 안도 다다오의 69년부터 96년까지 건축디자인들을 짧은 설명과 도면을 중심으로 엮은 책이다.
  • 소셜 네트워크 (벤 메즈리치). 페이스북의 창업과 관련된 책입니다. 이미 동명의 영화로도 만들어졌지만, 애플 (잡스)나 구글 등을 다룬 책들은 이미 많이 출판되었는데, 페이스북에 대한 책 (활용서가 아닌 페이스북의 그 자체에 대한)은 아직 별로 없는 듯합니다.

 9월에 읽은 책에 대한 서평은 별도로 블로깅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트위터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짧은 서평만 담았습니다.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10월의 책들도 그렇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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