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메모리즈

Living Jeju 2017.12.27 0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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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2월 27일이라니... 난 1년동안 뭘 한 걸까? 사진 찍는 걸 반으로 줄이고 학습하는 시간을 갖기로 마음먹었는데, 어쨌든 사진량은 줄었지만 지식량이 늘었다고 당당하게 내세우긴 힘들 2017년... 가을 쯤에 판교로 이주할 생각을 했었지만 막상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되니 알 수 없는 아쉬움에 또 잠시 미루고... 결국 내년 봄을 D데이로 정해서 이제서야 인터넷으로 판교 오피스텔을 알아보는 중... 어쨌든 2017년은 제주에서 온전히 보내는 마지막 해가 됐다. 변덕이 인간의 특성이라지만 더 이상의 욕심은 무의미하다는 걸 안다. 한해를 모두 보내고 지난 1년을 짧게 돌아봤더니 그냥 1년을 보내지만은 않았다. 더 많은 경험을 했어야 했다는 아쉬움도 있지만 그 정도의 아쉬움을 남기지 않는다면 2017년을 그리고 제주에 대한 미련마저 없어졌을 것인데... 감사한 2017년이었다. 그리고 여전히 도전이 될 2018년을 앞두고 있다.

1월. 지난 겨울에 해보고 싶었던 3가지 중 하나는 푸른 하늘의 사라오름 상고대를 보는 거였다. (한라산 사라오름)


2월. 지난 겨울에 해보고 싶었던 3가지 중 또 다른 하나는 눈오는 날 한라산 516도로 숲터널을 걸어보는 거였다. 마지막 세번째 것은 기회가 없어서 못했지만, 그래서 이번 겨울을 기다렸다고 겨울을 보내고 제주를 떠나기로 결심한 것도 있다. (516숲터널)


3월. 겨울부터 제주는 노란색으로 물들지만 절정은 아무래도 3월. 물론 아래의 유채꽃플라자는 4월에 절정이었지만... (가시리 유채꽃플라자)


4월. 아무래도 왕벚꽃 자생지인 제주에서 벚꽃을 빼놓고 꽃을 논할 수 없다. (저녁 일몰의 제주대 교정)


5월. 가파도의 보리밭을 놓쳤다면 한라산 중산간의 오라동 보리밭에서... (9월에 재등장)


6월. 좀 늦게 찾아갔지만 렛츠런팜의 양귀비...


7월. 어느 날씨 좋은 7월의 해안도로... 너무 더워서 선풍기에서 연기가 남. (구좌해안도로)


8월. 그냥 야밤에 천둥번개가 치길래 이걸 사진에 담아야겠다고 무턱대로 나갔던 밤. (오라동 어느 골목길)


9월. 메밀꽃 필 무렵... 고려시대 몽골의 유산이라고 해야할까?


10월. 일몰의 억새 (새별오름)


11월. 드론으로 내려다 본 한라산 단풍


12월. 다시 눈... 시내에서 늦게까지 놀다가 쌓인 눈 때문에 차를 버려두고 집까지 걸어간 날 (제대 앞 벚꽃길)


네, 이렇게 2017년을 기록하고 추억의 한 켠에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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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2.31 23: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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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입니다. 메밀꽃이 폈다는 소식을 들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억새가 지천이고 한라산도 붉은 옷으로 갈아입고 (사실은 벌써 낙엽이 지기 시작했으니 '옷을 벗고'가 더 적합한 표현일 듯 하지만) 있습니다. 2017년도 이젠 두달이 남았습니다. 년초에는 이번 가을 쯤에 판교로 이주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가졌는데 어쩌다 보니 벌써 가을이 끝나갑니다. 결론적으로 올해의 끝까지는 제주에 머무르는 것이 거의 확정입니다. 역으로 말하면 내년 봄에는 제주를 떠날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의미입니다. 시간이 더 명확해질수록 더 간절해집니다. 제주를 떠나더라도 (실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으나) 그렇게 그립지는 않겠지만, 만약 직접 가보지 않은 곳이 나중에 TV나 뉴스에 소개된다면 못 가봤던 것이 아쉽기는 할 것입니다. 포항에서 10여년을 살았는데 (그때도 나름 변명이 있었지만) 근처 경주도 제대로 돌아다니지 못한 것이 제주로 이주한 후에 아쉬웠는데, 또 그런 일이 반복되는 것이 싫습니다. 그래서 남은 몇 달동안 그런 아쉬움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 마지막으로 못 가본 곳들을 더 적극적으로 찾아서 돌아볼 생각입니다. 하지만 말은 이렇게 하지만 결국 생활은 이전과 크게 바뀌지 않을 듯...ㅎㅎ

9월과 10월 동안의 오늘의 사진을 모았습니다.

일몰 사진을 찍기 위해서 일찍부터 기다렸지만 막상 일몰 시간이 다 됐을 때 낮은 구름이 쫙 깔려서 실패한 날... (북동쪽 해안도로)

함덕 서우봉에 코스모스 밭이 있다는 걸 너무 늦게 알고 급하게 찾아간 날.

오라 메밀밭... 메밀꽃이 피기 시작할 무렵이라서 덜 하얗지만...

평화로에서 본 일몰

애월 항목유적지 코스모스 밭에 핀 해바라기

서광리에 오픈한 신화테마파크...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한 곳.

추석 연휴 전날에 찾아간 보롬왓 메밀밭

1100고지의 한라부추

고향 다녀온 후 아쉽게 일몰은 놓쳤지만, 석양의 고기잡이 배의 불및이 억새에 맺힌 것은 놓치지 않았다.

효리네민박 때문에 오랜만에 찾은 신창해안도로의 바다.

날이 좋아서 오후 반차를 내고 찾아간 용담해안도로의 빛내림

밧돌오름에서 본 안돌오름

억새에 갇힌 태양 vs 태양을 잡은 억새

아직 제주 단풍은 살짝 이르지만 계곡마다 이미 가을이 떨어져 쌓였다.



11월과 12월 그리고 눈 내린 겨울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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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17년의 반이 지났습니다. 이젠 후반전입니다. 

판교 출장갔을 때 5/6월 사진을 정리해서 글적는다고 마음먹고 사진을 미리 업로드해놨는데, 집을 떠나있으니 뭘 해야하고 뭘 하지 말아야하는지도 다 까먹어버리고... 그래서 급하게 사진에 간단한 설명만 적어서...ㅠㅠ


오라동의 보리밭은 이제 본격적으로 개방해서 관광객을 맞이한다. 제주에서 입소문타면 사람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울타리를 두르고 경고문을 붙이거나 주차장도 만들고 카페도 만드는 등의 완전개방을 한다. 오라보리밭은 후자를 택했다.

제주는 아직도 신비롭다. 붉은 잡초라니...

화순곶자왈에서 본 산방산과 방목중인 소떼.

늦은 봄 이른 여름.

그날... 노란꽃이 필요했다.

황금보리...

알잘지에서 본 일몰이지만 알작지의 특성이 없으니 그냥 일몰...

렛츠런팜의 양귀비꽃밭

멋진 일몰을 기대했는데 아쉽...

보롬왓의 잉글리쉬라벤더... 올해 처음 심어서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

위미의 산수국... 꽃보다 사람이 더 많다.

6월에는 여러 꽃 사진을 많이 찍으려고 했는데... 2017년도의 후반전은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제주에서의 마지막 반년이 될지 아니면 마지막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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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꽃피는 봄을 기다렸지만 유채꽃과 벚꽃놀이를 한참 하고 나니 벌써 한낮에는 여름인 듯 무덥기 시작했습니다. 올해가 제주에서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꽤 높아서 매순간순간이 소중해서 더 다양한 곳에서 더 다양한 사진을 남기고푼 욕심도 생기지만 한편으로는 년초에 정했던 공부하는 한해를 만들기 위해서 자제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3월에는 이월된 작년 휴가도 많았고 또 날이 따뜻해지면서 카메라를 잡는 순간이 많아져서 1, 2월보다는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3월과 4월에 찍은 사진을 모았습니다.


제주에서 발견한 네번째 태쉬폰과 테쉬폰을 지키는 견공

이호방파제

여름을 기다리는 함덕서우봉해변

엉덩물계곡의 유채꽃

당산봉 아래의 유채꽃밭

아끈다랑쉬오름

유채꽃플라자

올해는 늦었지만 대흘리에도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

전농로의 벚꽃

일몰의 벚꽃 (제주대 교정)

유채꽃플라자

낙화

초보 부모의 육아기...

올해 청보리 구경은 가파도 대신 그냥 동네에서...

인공저수지만 참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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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월간 정부환이 아니라 격월간 정부환으로 바꿔야할 듯합니다. 작년까지는 매주 토/일 이틀동안 사진을 찍으면서 돌아다녔는데, 올해에는 하루는 사진을 찍고 하루는 논문이나 자료 등을 보며 공부하면서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겨울이다보니 추워서 밖에 잘 나가지 않은 것도 있고, 겨울에 돌아다닐만한 곳이 마땅치 않은 점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한달에 4~5장의 사진만 공유하곤 합니다. 그래서 올해는 두달치를 모아서 글을 적으려 합니다.


1월 1일... 일출이 아니라 일몰.

도두봉에서... 공항 아파트 한라산 그리고 구름

사라오름

눈내리는 날

샤이니숲길

칠십리공원에서 한라산 반영 사진

망원렌즈가 아쉬웠던 날...

516 숲터널

서귀포에 봄이 오고 있다.

세화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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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메모리즈

Living Jeju 2016.12.27 12: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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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16년도 달력의 마지막 장도 떼내야할 시간이 됐습니다. 이틀을 남기고 2016을 정리하려 하지만 아직 정리되지 않은 그 문제가 마음에 걸립니다. 지난 1년을 참 숨가뿌게 달려왔지만 아직 이땅의 민주주의는 요원합니다. 여전히 주말이면 광장에 모이는 많은 사람들 그리고 그들 아니 우리의 염원은 언제쯤이면... 


1월. 제주의 평화소녀상

졸솔적으로 한일위안부협상이 진행됐습니다. 그래서 새해 첫날부터 마침 제주에 세워진 평화소녀상을 보러 찾아갔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도 토요일이니 다시 찾아가봐야겠습니다.

2월. 1100고지의 상고대

눈덮인 한라산에 오르는 것이 제주 겨울을 즐기는 거의 유일한 낙이었는데, 차츰 등산도 힘들어지고 때론 귀찮아졌습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찾은 것이 1100고지까지 차를 몰고 가서 상고대를 보고 내려오는 것입니다.

3월. 삼다수목장

삼다수목장은 여러 블로거나 여행객들에 의해 유명해진 곳입니다. 이전부터 낌새는 있었듯이 지금은 출입구를 막아놔서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아마도 이때가 제가 마지막으로 삼다수목장에에 들어갔던 날입니다.

4월. 녹산로의 봄

녹산로에 벚꽃에 유채꽃이 어우러져 필 때가 가장 제주다운 봄 풍경이 아닐까 합니다.

5월. 홍가시나무군락지

서귀포 중산간에 옛 탐라대학의 버려진 교정에 홍가시나무 군락지가 있는데 2016년에 어쩌면 새로 발견된 장소 중에 한 곳입니다. 아마도 내년에는 또 엄청 많은 사람들이 몰려올 게 예상됩니다.

6월. 사려니숲 통제구간

사려니숲길은 평상시에는 비자림로와 남조로 사이만 통과할 수 있지만 6월에 한시적으로 통제했던 한림시험린 구간을 사전 예약없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7월. 이호의 일몰

2015년 메모리즈에서도 7월 사진으로 같은 곳에서 찍은 사진을 선정했습니다. 그때는 아버지 장례식을 마치고 제주에 막 도착해서 찍었던 사진인데 1년이 지나고 다시 그 자리에서 같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제주에 계속 머문다면 7월 사진은 어쩌면 늘 이 장면이 될 것 같다는 예상을 해봅니다.

8월. 블루스카이

여러 고민을 하다가 그냥 온전한 하늘 사진을 선택했습니다.

9월. 하논분화구

작년 가을걷이 이후에 하논분화구의 존재를 알았는데, 올해는 가을 추수 전에 미리 찾아가봤습니다. 아직 황금빛 들녘은 아니지만...

10월. 한림의 솔섬

한림의 작은 솔섬을 배경으로 해넘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11월. 계곡 아래의 풍경

늘 자동차로 지나다니던 한라산 둘레도로의 다리 아래 계곡을 탐사했습니다. 평소에는 그저 지나치거나 별로 신경을 쓰지 않던 곳이었는데 이끼낀 바위 위로 가을 단풍 낙엽이 쌓여서 전에 보지 못했던 풍경을 완성했습니다.

12월. 하나된 대한민국

긴 설명은 필요없을 듯합니다. 제주에서도...


2016년... 참 길었고 또 짧았습니다. 한일위안부 졸속 협상에서부터 박최의 국정농단 사태에까지... 2017년은 또 어떤 해가 될지... 병신년이 지나고 정유년이라... 정유년에 유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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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불볕 더위가 한참이고 열대야는 며칠 째 계속 이어집니다. 그러는 사이에 7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내일은 8월이고 또 며칠이 지나면 이 더위도 끝날테고 또 며칠이 지나면 이 더위가 그리워질거다. 제주에서 한번 더 겨울을 맞이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긴다. 미련은 참으로 어리석은 것인데, 자꾸 미련이 남는다. 아쉬움이 남는다. 


여치

출근길에 만난 무지개

풀죽은 해바라기

교래곶자왈

시오름 정상에서 (HDR)

가을이 멀지 않다

갓 튀긴 튀김가루...는 아니고

이호방파제

어느 맑은 날... 한라산이 잘 안 보여서 살짝 아쉬움

닭머르의 일몰... 참 아쉬운 사진.

여름에만 볼 수 있는 용두암 일출... 그러나 실패.

논짓물

금릉과 비양도... 그리고 낯선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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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흐르고 제주에도 여름이 찾아온다. 백마엘 (100mm Macro L 렌즈)를 구입하고 매크로 사진도 많이 찍었지만, 일부러 숲 트래킹도 백마엘로만 다녀오기도 했다. 처음에는 100mm 화각이 답답하기도 하고 단렌즈의 불편함도 있었지만 그 또한 적응의 문제... 렌즈 교환 카메라의 장점을 살리는 렌즈 교환은 참 귀찮고 그냥 세컨드 카메라를 마련해서 들고 다닐까?라는 생각마저... 눈에는 라이카가 들어오지만...

* 사정상 이틀 먼저 6월의 제주 사진을 정리합니다.


산딸기

이호부둣가

판포리에서 보는 비양도

한라산 중산간에서 우연히 만난 사슴농장

화순곶자왈

오디

사려니숲길 한림연구시험림 구간

민들레씨 안녕?

항파두리성의 해바라기밭

렛츠런팜

비 온 후... 이런 장면을 더 크고 선명하게 찍고 싶었었는데...

와우, 여름이다. 월정리 해변

저녁 후의 산책...

6월이라는 시간이 부질없이 지나가버린 것도 같지만 또 많은 추억을 남겼다. 아버지의 부재 후 이제 1년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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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3월은 꽃과 함께 봄이 시작됩니다. 제주도 전역이 노란 유채꽃으로 덮이고, 지금은 예년보다 빠른 벚꽃으로 희게 물들었습니다. 이달에 찍은 사진들을 다시 보니 3월에도 참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함덕 앞바다


애월해안도로


안개낀 삼다수목장


차귀낙조


김녕의 풍력발전단지


도순다원


함덕 서우봉의 유채밭


벚꽃 스타트


섭지코지의 유채


제주대학교 앞의 벚꽃길


도심의 유채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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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영부영 시간을 보내다보니 벌써 2월의 마지막 일입니다. 2월은 참 짧습니다. 구정 연휴로 고향에 다녀오고 주말 이틀 중 하루는 그냥 방에서 뒹구느라 사진을 별로 남기지 못했습니다. 출근 전에 천백고지를 몇 차례 다녀오지 않았다면 2016년 2월을 제대로 기억할 사진을 남기지 못할 뻔 했습니다. 2016년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글을 티스토리에 남기겠다고 약속했었는데, 2월에는 제대로된 글도 하나 적지 못하고...ㅠㅠ


1100고지의 상고대.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한 상고대 사진을 늘 찍고 싶었는데, 출근 중에 잠시 샛길로 갔던 거라서 급하게 사진 몇 장만 남기고 내려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서귀포 새연교의 밤풍경. 구정 연휴 전날 서귀포를 찾아가서 이 사진 포인트를 찾느라 이리저리 돌아다녔습니다.


1년 중에 제주에서 사람이 가장 많이 모인다는 제주들불축제가 오는 주말입니다.


2월에 사진을 찍을 일이 별로 없어서 점심 먹으러 도두항 근처에 갔을 때 바다웅덩이에 반영된 하늘을 남겼습니다.


또 출근하다 말고 찾은 1100고지. 이번 겨울에 처음 1100고지를 찾아가서 오늘의사진으로 남겼던 그 장소에서 이번 겨울의 마지막 1100고지의 모습을 남겼습니다.


이른 새벽에 잠에서 깨어 무작정 성산 광치기해변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날이 흐려서 일출은 보지 못하고...


평화로 옆에 버려진 건물터. 테마파크의 출입구같은 것이 폐허로 남겨져있습니다. 오래 전에 이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신천리의 벽화거리. 제주에 여러 벽화거리가 있지만 (구제주 두멩이골목, 탑동의 무극성길, 아라동의 나우리마트 뒤쪽 등), 신천리의 벽화가 최근에 유행한 캐릭터들이 가득해서 가장 유쾌합니다.

제주는 1년 12달 다양한 꽃이 피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꽃피는 계절이 돌아왔으니 3월에는 더 화사한 사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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