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방폭포'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2.23 [제주여행지] 가시리 국산화 풍력발전단지
  2. 2011.05.21 오늘 in 제주 One Day in Jeju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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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목장/와흘목장, 가시리 국산화 풍력발전단지, 보목리 미향, 서귀포 정방폭포]

이번 겨울은 제주도에 눈이 별로 오지 않아서 한라산 등산을 몇 번 못 갔습니다. 그렇게 심심한 주말을 보내는 것도 싫고 날도 많이 풀려서 사진을 찍으러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제주도의 웬만한 곳은 두루 다녔기 때문에 딱히 새로운 곳이 잘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물론 아직도 숨은 곳들이 많이 있지만... 그리고 지금이 사진을 찍기에 가장 애매한 시기라서 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검색의 힘을 빌렸습니다. '제주도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검색해서 어느 블로그에 들어갔습니다. 어느 아리따운 아가씨의 제주도 여행기를 올려놓은 곳인데, 글에 소개된 웬만한 곳들은 이미 다 다녀왔던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글의 아래쪽에 숨은명소라고 소개한 풍력발전기가 보이는 곳은 아직 가보지 못했던 곳이었습니다. 글에는 그냥 '노란철대문'이라고만 적혀있고 정확한 명칭이나 위치정보가 없었습니다. 드라이브를 하면서 웬만한 풍력발전소는 다 지나다녔는데, 여태 보지 못했던 곳이었습니다. 노란철대문으로 검색을 해봐도 위의 블로그 이외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주도의 모든 풍력단지를 조사해본 결과 '가시리 국산화 풍력발전단지'임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길을 나섰습니다.

가시리 풍력발전소는 이미 지난 가을에 따라비오름을 다녀오면서 봤던 곳입니다. (참고. [제주오름] 따라비오름, 오름의 여왕) 정확한 위치는 제주에서 출발하면 정석비행장을 지나서 가시리로 계속 들어가보면 왼쪽, 서귀포에서는 가시리를 경유해서 정석비행장 길을 가다가 오른쪽에 풍력발전기들이 보입니다. 따라비오름과 큰사슴오름 사이에 위치했습니다. 주변에 갑마장길이라는 트래킹코스도 있습니다. 풍력발전단지 내에는 풍력발전기 외에도 너른 잔디밭이 있습니다. 지난 따라비오름 때 듣기로는 봄에 이곳에서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오는 봄에 유채꽃 구경도 할 겸 큰사슴오름에 다시 올려고 했었는데, 어쩌다보니 풍력단지에 먼저 오게 되었습니다.

편의점에서 간단히 스낵바와 음료를 구입해서 길을 나섰습니다. 한라산 성판악으로 가는 516도로, 비자림로, 교래리를 경유해서 가시리로 길을 나섰습니다. 매번 비자림로를 드라이브할 때마다 언제 한번 사진을 꼭 찍어야지라고 마음먹었던 곳이 있습니다. 비자림로에서 교래4거리 직전에 왼편에 보이는 목장입니다. 목장 가운데 몇 그루 서있는 나무의 모습을 늘 사진에 담고 싶었습니다. 풀이 무성한 여름이나 눈이 덮였을 때 사진을 찍었더라면 더 좋았을 법하지만, 오늘은 하늘빛이 좋아서 사진이 잘 나왔습니다. 녹음이 우거지면 다시 가서 사진을 찍으면 되니 오늘은 사진을 찍었다는 것에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겨울까지는 1년을 더 제주에 머물러야 눈덮인 목장을 사진에 담을 수 있겠네요. ** (업데이트) 찾아보니 '삼다수목장 (구, 와흘목장)'이라는 곳입니다. 외부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소지섭씨가 나오는 카메라광고의 배경이 된 곳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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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Aperture priority | Spot | 1/1600sec | 0.00 EV | 4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3:02:23 12:02:18목장 옆에 우두커니 서있는 앙상한 나무가 푸른 하늘에 대비되어 보기 좋았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Aperture priority | Spot | 1/3200sec | 0.00 EV | 6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3:02:23 12:03:30비자림로에서 교래4거리 가기 직전의 목장.

정석비행장을 지나서 더디어 풍력단지에 도착했습니다. 앞서 말한 블로그에서 '노란철대문'이라고 소개되었는데, 풍력단지의 입구의  대문이 노란색으로 칠해져있었습니다. 그래서 풍력단지를 소개해줬던 게스트하우스의 주인도 길을 따라가다보면 노란색 철대문이 보일거야라고 소개해줬나 봅니다. 단지 입구에 차를 세우고 걷기 시작했습니다. 안쪽으로 차를 타고 갈 수도 있지만 오늘은 처음부터 사진을 찍기로 마음을 먹었기에 걸으면서 마음에 드는 장면을 사진에 담기로 했습니다. 날씨가 아직 사늘하고 바람도 많이 불었지만 (풍력단지가 위치할만 했습니다), 푸른 하늘과 내리쬐는 태양빛에 마음이 뺐겼습니다. 아직 새삭이 돋지 않았고 꽃이 피지 않았다는 점이 다소 아쉬운 하루였습니다. 다음에 유채꽃이 필 무렵에 다시 사진을 찍으러 갈 생각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Aperture priority | Spot | 1/3200sec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3:02:23 12:18:49풍력단지 입구에서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Aperture priority | Spot | 1/3200sec | 0.00 EV | 6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3:02:23 12:21:23풍력발전기들이 덤성덤성 서있습니다. 뒤쪽의 오름은 가을에 다녀왔던 따라비오름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Aperture priority | Spot | 1/2500sec | 0.00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3:02:23 12:23:13풍력발전기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Aperture priority | Spot | 1/2500sec | 0.00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3:02:23 12:23:50태양을 완전히 가린 풍력발전기.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Aperture priority | Spot | 1/6400sec | 0.00 EV | 9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3:02:23 12:24:14풍력발전기들이 나란히 서있는 모습을 보면서 에반겔리온의 모습을 연상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Aperture priority | Spot | 1/3200sec | 0.00 EV | 6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3:02:23 12:25:00멀리 한라산 정상이 보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Aperture priority | Spot | 1/3200sec | 0.00 EV | 4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3:02:23 12:28:13풍력발전소 내에 너른 잔디밭과 무대가 마련되어있습니다. 이곳에서 유채꽃 축제가 열리겠지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Aperture priority | Spot | 1/6400sec | 0.00 EV | 58.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3:02:23 12:30:02오늘 자전거를 타고 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곳까지 자전거를 타고 온 것은 아니고, 입구까지 승합차로 자전거를 싣고 와서 자전거를 타는 듯했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Aperture priority | Spot | 1/3200sec | 0.00 EV | 47.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3:02:23 12:31:32하늘과 풍력발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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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여행을 떠났다면 오늘도 가시리의 나목도식당에서 갈비살을 먹었을텐데, 오늘은 혼자라서 그냥 서귀포로 차를 몰고 갔습니다. 지난 가을부터 이어온 짬뽕로드를 완성하기 위해서 보목리에 있는 미향이라는 곳에 갔습니다. 참고로 제주도 짬뽕로드는 삼도동/탑동의 천금반점, 함덕의 다래향, 모슬포의 홍성방, 중문의 덕성원 (덕성원은 구제주점의 짬뽕만 먹음), 하효동의 아서원, 그리고 보목리의 미향입니다. 아직 몇 곳 더 남아있습니다. 아래처럼 홍합과 굴이 더 들어간 호굴이짬뽕을 시켰습니다. 양이 좀 많고, 다소 맵습니다. 그래서 국물을 모두 먹지 못했는데, 국물을 포장해와서 저녁에 밥말아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냥 짬뽕은 6000원, 호굴이짬뽕은 7000원)

보목리 미향의 호굴이짬뽕

서귀포까지 온 김에 이중섭거리/서귀포시장의 하효통닭을 사기로 했습니다. 전에도 한번 갔다가 휴무라서 못 먹어봤는데, 오늘도 준비가 덜 된 관계로 낮에는 통닭을 판매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돌아오는 길에 홈플러스에서 장을 보려고 했는데, 오늘이 바로 정기휴무일... 그래서 그냥 돌아오다가, 아직 카메라로 사진을 찍지 못했던 정방폭포에도 다녀왔습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Aperture priority | Spot | 1/2000sec | 0.00 EV | 105.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3:02:23 14:53:11정방폭포에서 보는 섶섬. 서귀포에 해무가 살짝 꼈을 때가 더 멋있는데...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Aperture priority | Spot | 1/100sec | 0.00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3:02:23 14:55:34정방폭포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Shutter priority | Spot | 1/10sec | 0.00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3:02:23 14:56:40정방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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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초에 계획했던 한라산 윗세오름 (정실코스)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여러 분들이 추천해주신 서귀포의 용이식당에서 돼지두루치기로 점심도 먹고, 이중섭거리의 메이비에서 녹차라떼도 한잔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방폭포에도 다녀왔습니다. 짧은 글과 몇 장의 사진으로 오늘 하루를 요약해보려고 합니다. 이미 인스타그램/트위터/페이스북을 통해서 대부분의 사진들이 공유되었지만, 이렇게 한 곳에서 다시 묶어서 보여주는 것도 나름의 기록이고 기억이 될 것같습니다. 그리고, 모두 아시다시피 인스타그램에서 찍은 사진들은 원본이 아니라 1차 가공된 사진만 아이폰에 남겨져있기에 그냥 가공된 사진을 올립니다.


 주말에 흐리고 비가 내린다는 예보와는 달리 아침 햇살은 참 눈부셨습니다. 제가 기거하고 있는 원룸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정상의 모습입니다.

 오늘의 등산은 윗세오름 정실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지난 11월에 축구를 하다가 다친 이후로 여태껏 제대로된 운동 (축구나 농구 등)을 하지 못했기에 아직 체력적으로도 그리고 다리의 상태도 완전치가 않아서 가장 짧은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정실코스는 왕복 7.4km로 한라산 등산에 가장 짧은 코스입니다. 그러나, 백록담으로 가는 연결길이 아직도 20년째 막혀있기 때문에 백록담을 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5개의 한라산 등산코스 중에서 가장 짧은 코스지만 절경은 가장 뛰어납니다. 아직은 정상에 진달래꽃들이 만개해있지만, 1~2주 후에는 등산로에 철쭉으로 완전히 덮힐 것입니다. 철쭉뿐만 아니라, 등산코스의 기암절벽들도 보기가 좋고 또 제주도의 서안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곳은 1100도로에서 정실코스로 들어와서, 주차장매표소에서 약 2.5km들어온 곳에 있는 정실휴게소입니다. 이곳에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윗세오름 정상 (등산길로 약 2.5km 걸어오면 이처럼 정상에 평지가 펼쳐집니다.)에서 보는 백록담입니다. 산책로 옆에 아직 진달래꽃이 활짝 필어있습니다.

 정상에서 보는 백록담과 진달래꽃의 다른 사진입니다.

윗세오름 정상의 등산/산책로입니다. 전 이 길이 참 좋습니다. 이 길이 약 1km정도 이어집니다.

등산 후에 서귀포에서의 대표 맛집 중에 하나인 용이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이 식당의 메뉴는 돼지두루치기가 유일합니다. 위치는 서귀포 버스터미널 뒷편에 있습니다. 

돼지고기를 굽다가 파재래기, 콩나물, 무무침 등을 넣고 함께 볶습니다. 아, 그리고 다른 밑반찬이 전혀 없습니다. (상추와 국물 조금 빼고)

서귀포의 이중섭미술관 바로 위에 있는 카페 메이비도 다녀왔습니다. 저는 커피를 잘 마시지 않기 때문에 녹차라떼로 대신했습니다. 이집에서 커피나 요구르트 등 좀 특이합니다. 맛은 다 비슷하겠지만, 가보시면 압니다.

카페 메이비 벽면에는 다양한 책과 장신구들로 장식되어있습니다.

정방폭포로 내려가는 길에 해무에 갇힌 문섬을 찍었습니다. 윗세오름에 갈 때는 무겁게 카메라를 들고 가서 제대로 사진도 찍지 못했는데, 정작 사진을 찍을 만한 곳에서는 카메라를 차에 두고 내려서 모든 사진을 그냥 아이폰에서 찍었습니다. 줌이 없는 원경도 나름 재미가 있습니다. 정방폭포는 2,000원의 입장료가 필요합니다. 물론, 제주 도민은 무료입니다.

이게 정방폭포입니다. 폭포가 바로 해안가에 인접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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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각도에서 정방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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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정방폭포 해안가의 돌들... 돌들의 구성이 참 특이합니다. 현무함, 이암, 역암 등의 다양한 암석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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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기는 정방폭포에서 바라보는 섶섭입니다. 해무에 갇힌 섶섬이 참 보기 좋죠? 섶섬은 서귀포 앞 바다에 있는 범섬, 문섬, 그리고 섶섬 3개 섬 중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한 섬입니다. 이 3개의 섬 사이에는 스쿠버다이빙 스팟으로 유명합니다.

 위의 사진이 너무 밋밋해서 TiltShiftGen 이라는 (유료) 아이폰앱을 이용해서 조금 보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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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건 정방폭포를 조금 낮은 각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리고, 또 조금 보정했습니다.
 

 여기는 정방폭포 바로 위쪽에 있는 서복전시관.

   위의 사진 몇장을 그냥 묶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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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keyn 2011.05.21 22: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중간에 돼지고기 두루치기 ㅠㅠ 저런 고추장 볶음 못 먹어본지도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