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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19 에코지능 Ecological Intelligence, by Daniel Gole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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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5, 21세기는 환경의 세기다. 환경을 알지 못하면 21세기에 살아남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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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제일반 > 경제전망
지은이 대니얼 골먼 (웅진지식하우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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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바드대학교에서 오랫동안 심리학을 가르쳤던 대니얼 골먼의 신간이다. (신간이라 부르기에는 시간이 좀 지났다.) 이전의 그의 책들 - 감성지능, 사회지능 등 - 에서 단순히 지능이 모든 인간 능력/활동의 평가지표였던 사회 풍조를, 인간은 감성의 동물이며 사회적 동물임을 다시 알려줬던 계기가 되었듯이, 또 다시 인간은 환경의 한 일부이며 그 대자연 Mother Nature와 호흡하고 공존해야 된다는 점을 다시 알려주고 있다. 사실 책의 내용은 너무 뻔하다. 자세히 읽어볼 필요도 없고, 책 제목 - 에코지능 - 에서도 모든 것을 유추할 수가 있다. 물론, 책에 몇몇 환경 또는 지속가능성 평가방법이라던가, 현재 에코지능을 잘 실천하는 기업/단체들의 사례들도 많이 들어있지만, 큰 선에서 지금 당신이 생각하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대신 저는 책을 보면서 - 사실 책의 본문/내용을 보면서 얻었던 인사이트가 아니라, 책의 제목과 그의 전작들의 제목을 보면서, 현재 사회전반의 흐름에 대입시켜보면서 - 큰 인사이트를 얻었다. 인사이트에 대한 내용은 '셜 그 이후의 사회' 및 '"소셜 그이후 사회" 이후'라는 두편의 포스팅에 남겨두었다. 물론 앞의 두 글이 잘 쓰여졌거나 처음에 얻었던 인사이트를 제대로 표현해두지는 못했지만, 큰 맥락에서 제가 얻은 인사이트는 잘 표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대략 정리하면, 지능만능주의사회에서 인간의 감성사회로의 전환, 그리고 다시 관계중시의 사회 (오늘날 쉽게 받아들여지는 Social Networking)의 사회로의 전환을 이뤘듯이, 앞으로는 그런 사회관계를 뛰어넘는 단계인 사회/자연/지구 '전체'를 생각하고 그에 흡수, 동화된 사회가 될 것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실제 제품의 개발이나 마케팅에서 이미 단순히 기능이나 가격으로 승부하던 것이, 품질이 중심이 되었고, 또 디자인이 중심이 되었고, 또 브랜드라는 좀더 추상적이며 포괄적인 개념으로 발전했던 것을 사례로 들었고, 마케팅에서도 이런 변화에 중점을 둔 제품어필이 대세를 이뤘다라는 글이었습니다. 

 다시 책으로 돌아가서,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나를 넘어서 너를, 그리고 우리를 생각하며 살아가는 단계를 넘어야 합니다. 단지 인간만을 위한 사회가 아니라, 인간이 숨을 쉬고 살아가는 전 지구, 즉 대자연의 일부로써의 인간/사회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특히 기업이나 단체를 운영하는 분들은 이런 그린테크, 에코지능의 함양에 힘을 쏟아야 합니다. 

 여담으로, 환경이 대세가 맞기는 한 것같습니다. 세계화의 주창자였던 토마스 L. 프리더먼도 2008년도에 <코드그린>이라는 책을 통해서 이기적인 세계화에서 이타적인 세계화를 주장했을 정도니까요. 그리고, 다른 환경, 에코, 지속가능성 등에 관한 좋은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알렉스 스테픈이 편집한 <월드체인징>도 단체나 개인들이 실행할 수 있는 좋은 환경실천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노 임팩트 맨>도 좋은 사례가 될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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