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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포스팅에서 블로그 검색최적화 SEO를 위한 제목정하는 팁/규칙에 대해서 간단히 적었습니다. 짧게 요약하면, 검색엔진에 최적화되는 것과 함께 블로그를 읽는 독자들에게도 최적화된 제목을 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팁으로 글자수를 10~20자 정도로 해서 한눈에 제목이 들어올 수 있으면 좋고, 제목은 글의 모든 내용을 포함/함축하면서 가능한 짧게/심플하게 핵심단어를 제시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글의 컨텍스트를 알려줄 수 있는 태그를 제목에 함께 적는 것도 좋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이런 추상적이고 원론적인 내용이 아닌, 좀 더 실용적인 practical 팁을 몇 가지 다루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글에도 밝혔지만 본 글은 우수한 컨텐츠가 검색엔진에서 또는 사람들에게 외면당하는 것이 아쉬워서 적은 글입니다. 즉, 정상적인 블로거들을 위한 글쓰기/제목정하기 팁입니다. 이 글의 내용을 악용하는 스패머/어뷰저들이 있을 것도 우려가 되지만, 더 나은 블로고스피어를 위해서 그래도 글을 적겠습니다. 스패머/어뷰저를 잡아내는 것은 서비스 제공자들의 역할이니, 우리같은 일반 블로거들은 즐겁게 글을 쓰고 소통과 대화를 나누면 됩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글을 적기 위해서 또는 그런 글의 제목을 정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어떤 글을 찾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미 다음이나 네이버 등의 검색/인터넷 포털들은 이 물음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주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바로 소위 '실시간급등어/이슈어'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런 실시간 이슈어는 현재 많은 사용자들이 찾아보는 내용이기 때문에 해당 질의어를 만족시켜주는 글 또는 제목을 정한다면 블로그 트래픽이 많이 늘어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모든 실시간급등어들에 대해서 글을 적을 수도 없고, 현재 적은 글이 이런 이슈어와 전혀 무관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보통 이런 실시간급등어를 이용하는 경우는 전문 스패머/어뷰저들이나 단순히 광고수익이나 얻으려는 소인배 블로거들이 주로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단기적으로는 트래픽이 몰려들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블로고스피어를 망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특별히 현재/이미 적은 글이 실시간 이슈와 연관이 된다면 글의 제목이나 태그에 이를 활용하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이런 실시간 급등어를 사용하는 스패밍/어뷰징이 최근이 많기 때문에 잘못 사용하면 실시간 어뷰저/스패머로 걸려서 블로그가 삭제되는 등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선의의 사용만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두번째 방법은 검색엔진에서 제공해주는 서제스트 기능입니다. 서제스트기능은 (왼쪽 그림과 같이)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해주면 기존에 많은 유저들이 공통적으로 찾았던 검색어를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이런 서제스트에 등록된 검색어는 많은 사용자들이 꾸준히 검색을 하는 단어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비슷한 종류의 검색이 많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위의 실시간급등어와는 달리, 이런 검색 서제스트에 등재되면 중장기적으로 꾸준히 검색이 발생된다는 점입니다. (참고로, 위의 실시간급등어의 경우 보통 하루 이틀 내에 검색수요가 급감하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트래픽유도에는 큰 효과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작성하고 있는 글의 키워드/핵심어가 이미 검색서제스트에 등록되어있는지를 확인해보는 것도 검색최적화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검색서제스트를 잘 찾아보면 훌륭한 블르그 제목들이 많이 발견됩니다. 위의 그림에서는 '다음검색 등록'이라는 서제스트를 이용해서 '다음검색 등록방법'이라는 블로그 글을 적는다면 SEO된 블로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방법도 단순히 광고수익을 얻기 위한 전문 스패머/어뷰저/낚시꾼들이 활동하기 때문에 잘못된 사용자로 오인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상의 두가지 방법은 이미 잘 알려진 방법입니다. 실제 오늘 글을 적고 싶었던 이유는 바로 세번째 방법을 알려드리기 위합니다. 세번째 방법은 다음검색트렌드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다음의 검색트렌드 서비스 URL은 http://trend.search.daum.net/SearchTrend/index.html 입니다. 아니면, 위의 실시간급등어 목록 상단에 보시면 '+' 마크가 있는데, 이걸 클릭하시면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검색트렌드 서비스는 최근 하루, 일주일, 한달 등의 기간동안 많이 발생한 키워드들을 보여주고 성별, 지역, 나이별로 분석한 데이터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실시간급등어 서비스의 확장판으로 보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그런데, 이 검색트렌드를 확인해보시면 블로그의 타겟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즉, 성별에 따라 많이 검색되는 키워드를 사용함으로써 남성을 위한 글 또는 여성을 위한 글 등을 구분해서 작성할 수 있고, 또 10대 20대 등의 나이대나 지역에 특화된 키워드를 뽑아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검색트렌드 창의 하단에 보시면 주요 카테고리별로 인기검색어들이 나열되어있기 때문에 자신의 분야에 맞도록 최근에 이슈가 되는 키워드들을 골라서 글을 작성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블로거들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항목은 바로 상단메뉴바의 가장 오른쪽에 있는 '트렌드발견' 서비스입니다. (검색트렌드의 하단에도 나열되어있음) 여기에 나열된 트렌드발견의 검색어들은 꾸준히 발생하면서 정보성글을 위한 좋은 블로그 제목 SEO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대략 여기서 나열하면,
  • 좋은 ~
  • 세계 ~
  • 우리나라 ~
  • ~ 가격
  • ~ 가는 길/(방)법
  • ~ 곳
  • (~ 다시보기): 이 키워드는 스패머로 몰릴 가능서이 높으므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 ~ 홈피
  • ~ 창업
  • ~ 펀드
  • ~ 추천
  • ~ 칼로리
  • ~ 요리범 / ~ 하는 (방)법
등의 키워드 패턴을 현재 작성중인 글에 맞도록 활용하면 꾸준한 트래픽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트렌드발견에서 '@ ~'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다음에서 제공하는 '검색쇼'라는 서비스입니다. 검색쇼는 결혼, 기념일 등과 같은 개인이벤트를 검색창에 바로 공지/제공해주는 서비스로, 특정인을 위한 맞춤형 검색 및 댓글서비스로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 검색쇼에 등록을 하시고, 청첩장에 '@XX결혼'을 입력해보세요와 같이 자신이 준비한 이벤트를 지인들에게 알려주는 기능입니다. 어쩌면, 작업용으로 사용될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검색쇼를 이용한 감동의 이벤트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글을 적는 것만큼 알찰 듯합니다.

 정리하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 블로그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즐겨찾는 키워드 또는 패턴/방법으로 글의 제목을 정하면 좋다는 것입니다. 지난 포스팅의 것과 오늘 말씀드린 내용을 잘 조합해보면, 확연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이 글 (그리고 다른 모든 블로깅 관련 글들)은 정상적인 블로거들을 위한 방법입니다. 이런 방법을 오용/남용하다가 스패머/어뷰저로 잡힐 수도 있으니 필요한 경우에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좋은 글을 정성들려서 적었는데, 아무도 않 찾아오는 것만큼 우울한 것도 없습니다. 검색 관련 업무를 주로 하다보니 이런 경우를 종종보기 때문에 주제넘게 이런 글을 적게 되었네요.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즐거운 블로깅되세요.

 검토없이 한번에 쭉 적은 글이라서, 오탈자라던가 논리흐름이 어색한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깊은 아량으로 웃고 넘어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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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rossvillage.kr BlogIcon 우육 2010.01.20 10: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은 방법 잘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2. Favicon of http://sys610.tistory.com BlogIcon 꽁보리밥 2010.05.18 19: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읽으면 읽을수록 공감가는 글들이고 정상적인 블로거를 아끼는 마음이
    담겨있군요.
    저같은 초보들이 님같은 분들을 만나는 것도 복이라 여겨집니다.
    주옥같은 내용들 잘 기억하고 질이 앞서는 브로그를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 Favicon of http://omanina.tistory.com BlogIcon 다잘될꺼야요 2010.10.28 14: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주 유용한 제목 팁이네요.
    블로그 제목 정하는 방법에 대한 글을 작성했는데~
    어여쁘게 엮고 가용~

    뭔가 웹적인 마인드가 충만하신 듯한 자주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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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조사에 따르면, 우리가 접하는 뉴스의 95%정도가 올드미디어라 불리는 신문과 방송이라고 한다. 즉, 나머지 5%정도만이 (마이크로) 블로그나 SNS 등의 소셜미디어의 몫인 셈이다. 가끔 중대한 뉴스들이 트위터나 블로그를 통해서 먼저 전파되기 때문에 소셜미디어의 뉴스소스로의 지위를 높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 ... 불필요한 서론이었고, 이 포스팅은 소셜미디어의 대표 맏형격인 블로그에 대한 얘기를 해보고 싶다. 정보의 원출처의 95%가 신문 방송 등의 올드미디어지만, 우리가 소비하는 컨텐츠의 95%가 올드미디어라는 말은 아니다. 사람에 따라 편차가 크겠지만, 블로그 등의 소셜미디어가 전체 정보 사용양 (시간 등)의 3~50% 정도는 차지할 것같다. 물론 더 많이 또는 더 적은 시간을 소셜미디어에 소비하기도 하겠지만, 3~50%는 pair한 추측인 것같다. 이렇게 많은 시간을 우리는 블로깅을 하고 또 타인의 블로그 글을 읽는데 소비하지만, 왜 우리는 기존 미디어에게 더 공정하고 효과적으로 뉴스를 전달해달라고는 요구하듯이, 개별 블로거들에게는 같은 요구를 못하는지 아쉬운 대목이다. 그런 취지에서, 그동안 블로깅도 하고 또 회사에서 블로그 랭킹과 관련된 일들을 하면서 목격한 많은 블로그들과 경험을 토대로, 제가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몇 가지 유형의 블로그들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아래의 목록은 전문적인 스패머/어뷰징 블로그들은 대상에서 제외시켰습니다. 어차피 쓰레기를 더 좋게 포장한다고 쓰레기가 황금이 될 것같지 않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먼지가 낀 황금을 닦아서 더욱 블링블링하도록 보이는 방법에 대한 것입니다. 황금을 황금답게 만드는 것도 개별 블로거들의 역학 및 책임인 듯합니다.
 
   전 이런 블로그는 싫어요. 
 
 다시, 아래의 목록에서 스팸/어뷰징 블로그는 제외했습니다. 추후에 스팸/어뷰징 블로그 유형만 따로 정리해서 글을 적고는 싶지만, 스팸/어뷰징의 형태가 날로 발전/진화하기 때문에 함부로 글을 적기가 어렵습니다.
  1. 광고도배형. 블로그는 보통 취미에서 시작했다. 스포츠나 요리 또는 특수한 분야의 전문지식 등을 바탕으로 논문/도서 등과 같은 전문자료가 아닌, 일기와 같이 일상의 기록이 블로그의 시작이다. 그러던 것이 구글애드센스라던가 다양한 종류의 블로그 광고 기법들이 소개되면서, 블로깅은 취미생활을 하면서 조금의 용돈을 벌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되었다. 나름 많은 독자를 가진 블로거들은 이런 부수입도 짭짤하다고 들었고, 또 게중에는 블로깅만으로 밥벌이를 하는 전문 블로거들도 생겨났다. 그런데, 항상 과하면 문제가 발생한다. 최근에 등장하는 블로그들 중에는 (취미로써의) 블로깅보다는 (광고수입을 위한) 블로깅이 더 초점을 둔 것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아주 우수한 품질의 컨텐츠를 제공해주는 블로그들도 있지만, 조잡한 컨텐츠를 제공해주면서 광고를 4~5 개상을 블로그 화면 전체에 덮어버리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블로그만으로 밥벌이를 하는 전문블로거들이면 어느 정도 이해는 간다. 그리고 그런 전문 블로거들의 글/컨텐츠는 상당히 우수하기 때문에 광고의 개수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단순히 취미생활로 블로깅을 하는 블로거들 중에서 단지 '돈'을 목적으로 조잡한 컨테츠 (짧은 단문이나 직접 찍지도 않은 연예인 사진/동영상 등만을 올리는..)를 올리면서 4~5이상의 과도한 광고를 붙이는 경우를 종종 보는데, 참 눈꼴사납다. 블로그는 돈을 벌어들이는 수단이기에 앞서서, 개인의 생각을 공유하는 공간이다. 그런 공간에 과도한 광고가 붙는다면 글의 또 생각의 진의를 의심케한다.
  2. 주객전도형. 두번째 유형과 광고와 관련이 있다. 이는 앞의 광고도배형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형태지만, 소위 전문/파워 블로그에서도 많이 목격되는 유형이다. 즉, 검색엔진이나 메타블로그를 통해서 해당 포스팅에 접속하면,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것이 블로그 글이 아닌 광고인 경우가 이런 주객전도형으로 분류했다. 블로그 글 상단에 광고를 노출하는 것이 가장 많은 클릭을 유도하는 노란자위 영역임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 인간적으로 블로그 상단에 광고를 배치했으면 화면 중간 정도부터는 블로그 포스팅을 볼 수 있게 해줍시다. 첫화면 전체를 광고로 덮어버리는 것은 너무 하잖아요. 모니터 화면의 1/3 아니 1/2 이상은 제발 광고로 덮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전문 블로거들에게는 미안한 소리지만, 사실 그런 글들은 읽고 싶은 마음도 사라지고 또 그런 글에 붙은 광고는 잘 클릭하지도 않습니다. ... 광고를 광고로 모르는 순진한 많은 사용자들이 이런 광고를 클릭하는 것도 아쉬운 대목입니다. 광고도 좋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광고 이전에 블로그 포스트로 승부합시다. ... 해당 블로거에게는 미안하지만, 광고도배형과 주객전도형의 대표적인 예제를 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http://kraze.tistory.com/ 이런 블로그에 접속하면 처음부터 글을 보고 싶은 마음이 뚝 떨어져서 바로 창을 닫아버리게 됩니다.
  3. 호객행위형. 세번째 유형도 보통 소위 파워블로그들에 주로 나타나는 행위입니다. 블로그 글의 하단에 재미/유익했으면 아래의 추천버튼을 클릭해주세요 또는 RSS 등록해주세요 또는 댓글을 남겨주세요라는 호객행위를 하는 블로그들은 전 정말 싫습니다. 많은 사용자들 중에서 RSS의 기능이나 추천버튼의 기능을 잘 모르기 때문에 좋은 글을 읽고도 그냥 지나쳐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적어도 저의 경우 그런 호객행위 멘트를 보면 블로그 글에 대한 평가가 급격히 하락해버립니다. 추천해주고 싶은 글도 추천유도 멘트를 보고는 그냥 빠져나온 경우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물론, 추천의 회수가 글의 전파력에 영향을 주는 것을 모르는 바가 아니지만,... 이런 형태는 별로 달갑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댓글의 경우도 좋은 글이고 공감이 가면 자연스럽게 댓글을 남기게 됩니다. 제가 이상적인 생각을 가졌는진 몰라도 전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4. 근무태만형. 표현은 좀 애매하게 했지만, 블로그 글의 가독성이 떨어지는 경우를 근무태만형이라 표현했습니다. 우수한 컨텐츠를 담고 있지만, 이상한 폰트를 사용하거나 줄간격이 맞지 않거나 폰트/배경 색상에 문제가 있다거나... 등등의 이유로 글의 가독성이 지나치게 떨어지는 경우에도 글을 읽기가 싫어집니다. 블로그의 첫번째 존재 이유가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라면, 그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도 고민을 해봐야 합니다. 물론 타인이 읽을 것을 기대하지 않고 블로깅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남들이 와서 보라는 목적으로 만듭니다. 그렇다면, 더 효과적으로 글을 볼 수 있는 안락한 환경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볼 수 없는 글은 읽을 가치도 없습니다.
  5. 핵심회피형. 마지막 다섯번째 유형은 위의 4가지 경우와 같이 눈으로 바로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지난번 블로그 제목을 정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에서 밝혔듯이, 제목에 글의 핵심을 담고 있지 않다거나 또는 너무 장황하게 제목을 정해서 어떤 목적으로 글을 적었는지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를 핵심회피형이라 이름붙였습니다. 제목은 최대한 간략하면서도 글의 핵심을 포함시켜야 합니다. 글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내용들은 과감히 제거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블로그를 찾아온 유저들이 쉽게 글을 찾아볼 수도 있고, 또 검색엔진에서도 관련 글을 더 잘 찾아줘서 검색결과 상단에 노출시켜줄 수 있습니다. 특히,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시도한다는 중소규모의 병원이나 학원 등에서 글의 제목에 업체명을 계속 적는다거나 포스팅의 중간에 업체 배너를 과도하게 넣는 등은 검색엔진최적화의 관점에서도 효과가 없고, 일반 독자들에게도 부정적인 느낌만 주게 됩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 SM 마케팅은 실패로 돌아가고, 결국 SM마케팅은 전혀 효과가 없는 방법이라며 나중에 딴소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과도한 광고가 블로깅의 즐거움과 순수성을 해칠 것같아서 제가 좀 과민한 반응을 보인 것입니다. 그리고, 추천이나 댓글을 강요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삶이란 그저 세상에 대한 기여 contribution이라는 굳은 신념 때문입니다. 내가 세상을 향해서 즐거움을 선사하면 세상에 자연스럽게 제게 즐거움을 되돌려줄 것입니다. 강요된 즐거움이 아닌 자연스럽고 순수한 즐거움을 받을 자격을 스스로 걷어차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모두 블로깅을 하느라 수고가 많습니다. 좋은 컨텐츠를 계속 전달해주려는 노력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렇지만,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이 있듯이, 양질의 블로그 컨텐츠를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자들에게 전달되도록 글을 작성하고 블로그를 구성한다면 중장기적으로 사용자 engagement의 입장에서 더욱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이상의 5가지 유형 외에도 몇몇 눈에 거슬리는 경우가 있겠지만, 조금만 더 신경을 쓰면 더욱 멋진 블로그들이 탄생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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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olarhalfbreed.tistory.com BlogIcon ludensk 2010.01.13 16: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헉... 저만의 공유버튼 만드느라 고생한 저는...OTL

    • Favicon of http://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10.01.13 16: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ㅋㅋㅋ 공유버튼의 문제는 아니죠. 그걸 강요해서 공유/추천시키려는 게 별로 맘에 안 들어요. 그것도 대따만하게 보이도록 하는 건 별로예요.

  2. Favicon of http://louieny.tistory.com BlogIcon 루이더뉴요커 2010.01.14 07: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 자신을 많이 반성하게 하는 글이네요. 제가 블로그 시작한지는 얼마 안되는데.. 요즘 참 고민이 많습니다. 자꾸 변해가는 제 자신이 느껴져서요.. 좋은의미로 시작한 블로그가 자꾸 변질되어가는 느낌이 들어서요. 반성하는 글 트랙백으로 하나 걸고 갈께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 Favicon of http://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10.01.14 15: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블로그가 깔끔하고 내용도 알찬데요. 제가 주게 넘게 몇 가지를 적었지만, 그래도 지켜야할 선도 지키시고... (추천 부분만 빼고.ㅋㅋ) 이건 제가 싫어하는 것이지 또 일반 독자들을 위해서 필요할 때도 있으니, 자신의 철학에 맞게 블로그를 운영하면 될 것같아요.

  3. Favicon of http://ujuc.kr BlogIcon 사진우주 2010.01.16 20: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핵심 회피형이군요..ㅠ.ㅠ

    제목을 적어놓고.ㅡ.ㅡ 계속 옆길로 새버려서.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