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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점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가수 그리고 노래가 있다. 바로 싸이와 그의 신곡 젠틀맨이다. 작년에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이후, 그의 후속곡과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가 컸다.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컨텐츠를 이용해서 블로깅을 하는 것은 꺼렸지만, 아침에 문득 떠오른 한 명의 개인도 플랫폼이 될 수가 있다는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서 글을 적는다.

음악에 문외한이므로 젠틀맨이라는 곡이나 M/V에 대해서 뭐라고 말할 입장은 아니다. 젠틀맨이 강남스타일과 같은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를 점칠 수는 없지만,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조금 실망스럽다. 전작이 크게 성공한 경우 기대감이 높아져서 후속작에 대한 부담감도 있고 또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런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문외한이지만 그저 전작의 성공요인을 답습한 느낌이고, 그저 비슷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 상당한 타협을 한 것은 실망스러운 부분이다. 강남스타일이 처음 나왔을 때 싸이의 돌끼를 최대한 발산하도록 유도했다는 인터뷰를 본 적이 있는데, 젠틀맨의 경우 그저 왜곡된 돌끼에 많은 좋은 재료만을 첨가한 것처럼 느껴진다. 현재까지는 유튜브 조회수는 높게 나오고 있고, 여러 패러디 영상도 등장하고 있지만 이후의 성공에 대한 확신은 없다. (강남스타일 패러디는 자발적이었는데, 젠틀맨 패러디는 단지 젠틀맨의 시류에 편승해서 만들어지는 느낌.)

싸이의 성공 이면에는 무한도전이 자리잡고 있다고 본다. 단지 강남스타일에 유재석과 노홍철이 출연했다는 것 때문이 아니다. 이전부터 싸이의 독특함이 있었지만, 무한도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를 통해서 겨싸로 거듭나면서 다시 더 주목받은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 이제까지 무한도전은 조금 덜 유명한 또는 잊혀진 연예인들을 주목받게 만들어줬다. 즉, 무한도전이라는 플랫폼 위에서 많은 이들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서해안 가요제의 정재형도 그랬고, 조정특집에서의 데프콘도 그렇고, 더 최근에는 못친소 페스티벌을 통해서 조정치가 새삼 주목받았다. 그 외에도 많은 이들이 무한도전이라는 플랫폼을 통해서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박명수의 어떤가요도 무한도전이라는 플랫폼이 있었기에 발표된 곡들이 가요계를 석권했고 여러 잡음도 많았다. 무도 멤버 7인과 싸이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그저 무한도전이라는 플랫폼에 갇혀있었다.

그런데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성공에서 시작된 지난 연말의 뉴욕특집과 최근 젠틀맨에 등장한 무도 멤버들을 보면 이제 플랫폼이 역전된 것같다. 즉, 싸이라는 플랫폼 위에 무한도전이 존재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강남스타일이나 젠틀맨을 통해서 무도 멤버들, 현아, 리틀싸이, 가인, 그리고 단지 한 장면에 나왔던 최소라 지호진 등의 인물들까지도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강남스타일/젠틀맨 뮤직 비디오, 더 나아가 싸이를 통해서 사람들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 뿐만 아니라, 젠틀맨에 PPL도 등장했다. (대표적으로 페이스북에서 동작하는 소셜게임인 캔디크러쉬사가가 뮤비 내에 등장하고, 주류를 포함한 여러 상품/장소들이 PPL이다.) 이런 현상을 보면서 싸이가 하나의 플랫폼이 된 것같다는 생각을 한다.

무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하면 스타가 될 수 있었는데, 이제 싸이를 통하면 스타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전부터 한 개인이 플랫폼이 된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규라인으로 불리는 이경규사단이 그랬고, 더 최근에는 유재석과 강호동을 중심으로 한 무리들이 보여주듯이 이경규 유재석 강호동이 하나의 플랫폼이다. 이들을 통해서 사람만 묶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컨텐츠들도 함께 생성된다. 영화나 TV드라마에서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면서 소속사 패키지가 함께 출연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그 유명인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가 있다.

이제 모든 개인이 플랫폼이 되어가고 있다. 플랫폼이 되어간다는 것은 개인이 브랜드를 갖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개인의 평판과 인기 그리고 영향도를 잘 관리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아직은 유명하고 힘있는 사람들만의 이야기일 수 있지만,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향후 몇 년 내에 우리같은 일반인들에게도 해당하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블로그나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 주기적으로 글을 올리고 있다는 그 모든 사람들도 벌써 플랫폼과 브랜드를 가졌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하다. 영향도는 미약하지만...

(2013.04.16 작성 / 2013.04.23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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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뉴스기사들에 별 기대는 하지 않지만, 최근 가장 불편한 것 중에 하나는 무한도전 '어떤가요'에서 정형돈이 불러서 1등을 차지한 이후, 각종 음원차트에서 일주일 넘게 1등을 차지하고 있는 '강북멋쟁이'에 대한 시기성 기사들입니다. 처음 한두번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1등 기간이 길어질수록 계속 쓸데없는 논쟁만 일으키는 듯합니다. (참고. [기사/주장들이 쓰레기니 굳이 읽어볼 필요는 없어요.] 박명수가 소녀시대를 제친 게 욕먹을 일인가, 음원차트 돌풍 ‘무한도전’, 씁쓸함이 뒤따르는 이유'강북멋쟁이' 돌풍에 가요계 '씁쓸', ‘강북멋쟁이’를 둘러싼 대중과 음악인의 갈등, 잘 나가는 ‘강북 멋쟁이’…가요계는 상실의 시대‘강북멋쟁이’ 돌풍에서 읽어야 할 것들, 강북멋쟁이 인기가 오히려 불편한 무도?, 연제협 “무한도전 음원, 제작자들 의욕상실”) 그래도 초반에는 음반사를 대변하는 기사 위주였는데, 차음 대중문화와 트렌드를 내정하게 분석할 것을 요하는 기사들도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듣보잡 기관이 재쟁점화시키는 양상입니다. 이런 기사들을 처음 보기 전날 (8일) 카라얀 평전을 읽으면서 2차세계대전 와중에 그리고 직후의 폐허 위에서도 다양한 음악제들이 열린 이야기를 읽으면서 유럽의 문화/예술적 기반에 대해서 감탄했습니다. 물론 클래식 음악은 괜찮고, 대중음악은 저속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어차피 클래식/오페라도 그 당시에는 그저 대중음악의 하나였으니...무너진 극장의 한 켠에서 힘겹게 음악제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것이 이들이 가진 문화적 힘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문화예술계에 속하지 않은 저의 입장에서 그리고 어떤 측면에서 그런 것들을 적극적으로 소비하지도 않는 저의 입장에서는 지금 일고 있는 무한도전, 어떤가요, 강북멋쟁이에 대한 논쟁이 참 불편합니다. 그들이 내세우는 논리도 충분히 이해는 하지만, 너무 억지, 뗑깡을 부리는 어린이의 모습을 봅니다. 아마추어가 단기간에 만들어서 완성도도 낮은 노래 때문에 프로들이 오랜 시간 많은 노력을 들려서 만든 노래가 사장되는 것이 안타깝다는 것이 그들의 주요 요지이고, 인기 예능프로그램에 나오지 않았으면 현재와 같은 현상은 벌어지지 않았다는 것도 한 주장입니다. 음악에 문외한으로써 박명수씨의 노래를 평가할 수는 없지만, 일단 음악 전문가 또는 가요관계자들의 주장에는 충분한 근거가 있습니다. 맞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저는 그들의 주장이 너무 불편합니다. 현재의 가요계의 기현상을 만든 장본인들이 그 책임을 남에게 돌리는 적반하장식의 반응은 참으로 웃픕니다.

먼저 현재 대한민국의 대중음악을 크게 왜곡시킨 장본인들이 무한도전이 음악시장을 왜곡시켰다고 말하는 역설적인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대중들이 원하기 때문에 댄스중심의 아이돌그룹들을 만들어서, 그런 즉흥적인 비트로 대중들을 현혹시킨 무리들이 현재 가요계 관계자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시장의 90%이상을 차지한 그들이 한명의 아마추어 작곡가를 나무라는 것은 너무 욕심을 부리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아이돌 가수들에 피해를 보는 인디음악계에서 이런 류의 반응이 나왔다면 저는 그들에게 동조를 해줬을 건데, 지금 엄살을 부리는 무리는 그런 다양성을 추구하는 음악을 하는 이들이 아닙니다. 인디의 절규를 무시했던 그들이 이제 와서 마녀사냥을 펼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초반의 기사들이 박명수 정형돈이 어떻게 소녀시대를 제끼고 1위가 될 수 있느냐고 말하는 것에도 심한 거부감을 느꼈습니다. 누가 이런 불평을 퍼뜨리고 있는지 짐작이 갔습니다.

그렇게 바른 음반시장을 외치는 사람들이 평소에는 락이나 힙합 등의 인디음악에는 전혀 기회를 주지 않았던 부류들이고, 클래식이나 전통음악은 발도 못 붙이게 했던 부류라고 생각합니다. 80~90년대의 시장을 주름잡던 서정적인 노래나 발라드조차도 현재 명맥을 유지하기 어렵게 만든 이들이 과연 누굴까요? 댄스 위주로, 어린 비쥬얼의 아이돌 위주로, 리듬보다는 비트 위주로 음악시장을 재편한 무리들이, 그런 결과로 만들어진 아마추어 비트 음악에 불평불만을 터뜨리는 것은 어불성설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가요계가 어려울 때는 항상 남탓을 해오보고 있습니다. MP3 등의 불법다운로드 때문에 음반시장이 망했다고 말할 때는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었지만, 박명수, 무한도전 때문에 망하겠다고 말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불법다운로드보다는 앞서 말했듯이 음악의 다양성을 훼손하고 순간적으로 돈이 되는 음악 위주로 획일화시킨 것이 현재의 위기를 자초한 것이라고 봅니다. 처음부터 다양성이 존중받는 음악시장이었다면 박명수의 노래는 큰 호수의 잔잔한 하나의 물결에 불과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듯이 대중이 선택한 것을 가지고 아마추어 작곡가 한 명을 나무라는 것도 어이가 없는 일입니다. 물론 무한도전이라는 인기 프로그램을 통하지 않았다면 현재의 반향을 일으키지 않았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박명수가 무한도전을 통해서 음악을 알렸듯이, 기존의 대형기획사들도 나름의 물량전을 펼칩니다. 작은 기획사에서 오랫동안 준비한 음반이 박명수의 노래 때문에 대중의 관심을 받지도 못했다면 안타까운 일이겠지만 현재 불만을 펼치는 이들은 마케팅 비용이 한정된 그런 작은 기획사들이 아닙니다. 그들이 길들여놓은 대중이 이제 박명수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그들은 스스로 자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치 대중을 위한다는 투로 어떤가요 현상을 깎아내리는 것도 결국 제 살깎기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대중의 자유로운 선택을 폄하하는 그런 아집부터 내려놓으시기 바랍니다.

기존에 가요계가 보여줬던 많은 불편한 점들이 생각납니다. 나는가수다를 시작할 때 보여줬던 많은 가수들의 자존심을 보면서 몹씨 짜증났습니다. 아이돌가수들에 밀려서 설 수 있는 무대도 없는 이들이 경연 또는 예능에서는 노래를 못 부르겠다고 자존심을 내세우는 것도 현재 대중의 트렌드/선호를 무시한 그들만의 아집이 아니었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일부 인기있는 가수들은 자신들은 언제든지 설 수 있는 무대가 있으니 나가수같은 데는 나가지 않겠다고 인터뷰하는 모습을 보면서 짜증났습니다. 예능에 나와서 웃기고 있는 김태원씨의 모습을 보면서 처음에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는 박완규씨의 말은 자기들만 잘난 그런 음악인들의 맨얼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중, 청중은 생각지도 않은 그들이 과연 가수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음향시설이 좋고 다양한 콘서트들이 성황리에 열리는 환경이었다면 나가수식의 그런 기형의 예능이 만들어지지 않았겠지만... 어쩌겠습니까? 이게 모두 현재 어떤가요에 불평을 하는 그들이 만들어놓은 구조이고 현실인 것을... 개콘의 '용감한 녀석들'이 힙합을 희화화한다고 비난하던 가수도 있었죠. 음악 또는 가수는 신의 영역인가요?

싸이의 성공에는 많은 요소들이 있습니다. 노래 자체가 가지는 중독성과 재미있는 안무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유튜브라는 유통채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더 이상 프로와 아무추어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물론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인 프로와 그냥 재미로 취미로 즐기는 아마추어를 바로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에 수많은 아마추어들이 프로와 동일한 선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유튜브 등의 많은 서비스를 통해서 현재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같은 유튜브를 통하지만 프로의 것은 더 많은 사람들이 시청을 하고, 아마추어의 것은 소수 때로는 전혀 유통되지 않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그래도 아마추어의 작품들이 끊임없이 생산되고 비록 소수들 사이겠지만 유통되고 있습니다. 유통 채널 뿐만 아니라, 저작도구/기술도 이제는 아마추어들에게 우호적입니다. 박명수가 몇달을 공부하고 고민해서 음악을 만들어내듯이 수많은 아마추어들이 무료 또는 저렴한 저작도구로 다양한 창작물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제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전문가들의 영역이 아닙니다. 제가 이렇게 블로깅을 하는 것도 신문사의 (프로) 기자들과 경쟁을 하는 것입니다. 제 글이 더 진실에 가깝고 설득력이 있으면 기자들의 것보다 제것을 더 선호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는 인기없는 블로그라는 점. 과연 누가 이 글을 읽을까?를 생각하면서 글을 적고 있다는 점.) 앞으로 아마추어의 역습은 더욱더 거세질 것입니다. 그런 아마추어들의 도전에서 프로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자기혁신 밖에 없습니다. 어떤가요를 보면서 아마추어나 매스미디어의 영향력에 불평불만만 쏟아낼 것이 아니라, 먼저 자성하고 자기혁신의 기회를 놓쳐버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오랜 수고의 결실이 어떤 아마추어 때문에 빛을 보지 못한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그것도 자기의 운이고 실력인 것이고... 또 그 작품이 진짜로 명작이라면 또 언젠가는 대중의 관심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소시의 아이갓어보이보다는 강북멋쟁이가 더 낫습니다.

프로들이 이렇게 불평불만만 늘어놓는 사이에 아마추어들은 더욱더 그들의 영역에 -- 노력에 의해서든 단지 운으로 의해서든 -- 매몰차게 더 침투할 것이고 그들의 영역을 야금야금 갉아먹어들어갈 것입니다. 지금 인터넷에는 많은 저급한 아마추어들의 작품도 있지만 프로의 것에 견줘 부족함이 전혀 없는 작품들도 많습니다.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은 당연한 예측입니다. ... 그런데 아마추어를 시기하는 그들이 과연 프로가 맞는 걸까요?

(2013.01.15 작성 / 2013.01.17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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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aerry.tistory.com BlogIcon 뚜방꽁 2013.01.18 10: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 블로그의 애독자입니다. (^^) 누가 읽겠나 라는 문구가 눈에 띄어서. 왠지 저요! 라고 손들고 싶은 마음에 덧글 남겨요. 항상 많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2. Favicon of http://gyunny.tistory.com BlogIcon 현균 2013.01.19 18: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너무 재밋게 읽엇습니다. 요즘은 페이스북에 글을 먼저 공유하게 되니, 댓글을 잘 남기지 않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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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는 MBC 파업이 진행중입니다. 그들의 공정방송에 대한 신념을 지지하지만, 못내 아쉬운 것은 무한도전을 볼 수 없다는 점입니다. 지난주에는 하하와 홍철의 대결 두번째편이 방송되었습니다. 대결결과는 현재까지 4:1로 하하가 이기고 있습니다. 저는 대결결과보다는 처음 대결종목을 선정했던 과정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대결결과에서 생각해볼 점을 찾았습니다.

 먼저 하하가 제안한 대결종목은 1. 농구자유투, 2. 닭싸움, 3. 알까기입니다. 그리고 홍철이 제안한 것은 1. 캔뚜껑따기, 2. 동전줍기, 3. 간지름 참기입니다. 이 둘의 대결종목 선정에서부터 이 둘의 차이점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홍철의 경우, 자신의 장점보다는 타인의 단점을 파고들었습니다. 단, 간지름참기는 자신의 장점에 바탕을 둔 선정입니다. 그러나 나머지 두 종목은 하하의 손톱이 짧다는 하하의 단점을 파고든 종목선정이었습니다. 반면에 하하의 종목은 자신의 장점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스스로 밝혔듯이 자유투는 평소에 농구를 좋아했던 점이 고려되었고 (홍철의 몸치 기질도 일부 작용했을 듯하지만), 알까기는 스스로 잘하는 종목이라고 밝혔습니다. 물론, 하나도 닭싸움에서 덩치가 작기 때문에 자신의 장점을 살린 종목선정이라고 보기가 어렵지만, 이 종목은 자신의 자존심을 살리기 위한 방편이었기 때문에 대결의 결과에 상관없는 종목선정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현재 위의 6가지 종목 중에서 자유투 (하하승), 닭싸움 (하하승), 캔뚜껑따기 (하하승), 간지름참기(홍철승) 이렇게 4개 종목의 대결결과가 공개되었습니다. 앞서 밝혔듯이 하하는 자신의 장점에 기반을 둔 종목선정이었고, 홍철은 타인의 단점에 기반한 종목선정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대결상대자들이 선정한 게임에서) 현재 하하가 3:1로 앞서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재미있는 부분은 캔뚜껑따기 종목입니다. 방송에서 무도멤버들이나 현장 관전자들 그리고 TV를 보던 저도 무난히 홍철의 승리를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하하의 승리로 결론지어졌습니다. 하하는 이 승리를 위해서 달인 김병만과 함께 캔뚜껑따기 훈련을 하면서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는 훈련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름 불리할 것으로 예상했던 닭싸움에서도 이기는 결과를 보였는데, 이때도 닭싸움을 위해서 자신의 단점인 키/덩치가 작다는 점을 고려해서 상대를 위로 올려치는 전술을 준비했고, 또 기습적으로 상단공격을 준비했습니다. 이에 비해서 홍철의 경우 캔따기 대결의 무난한 승리를 예감했기 때문에 특별한 훈련과정도 없었고, 닭싸움의 경우에도 줄리엔강의 교습 (물론 방송에 나온 장면은 대결후에 다시 찍은 장면이지만, 대결전에 줄리엔이 공격포인트를 알려줬습니다)이 있었지만 큰 덩치를 이용한 내려치기 기술에 대한 레슨만 있었습니다.

 대결종목을 보면서 생각했던 점은 한명은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종목을 선택했고, 또 다른 한명은 상대의 단점을 파고드는 종목을 선택했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대결결과를 보면서 단기간의 준비과정에서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하기는 어렵지만,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기는 상대적으로 쉽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농구자유투 대결은 장단점의 여부를 떠나서 거의 복불복수준의 대결이었고, 간지름참기 대결은 장단점이 아니라 신체적 특성에 기인한 대결이었기 때문에 장점을 극대화한다거나 단점을 극복할 방법이 거의 없기에 열외로 둬야합니다.) 많은 자기계발서에서 말합니다. 저도 아무나한테 이런 얘기를 해줄 수 있습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고 자신의 장점을 잘 활용해라.' 너무 상투적인 이야기지만 이것보다 더 나은 조언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하하와 홍철의 대결에서 자신의 장점을 내세운 하하가 상대의 단점을 파고든 홍철보다 앞서고 있다는 점에서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적어도 단기전에서는 장점을 극대화하기는 어렵지만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기는 상대적으로 쉽다는 점을... 사람의 능력을 0에서 100까지라고 가정을 한다면, 기술의 향상정도는 투입한 노력/리소스에 선형 Linear으로 증가하지 않습니다. 초반에는 익숙치가 않아서 기술습득이 힘들지만, 조금만 익숙해지면 기술습득이 눈에 띄게 증가합니다. 그리고, 어느 수준 이상으로 기술이 향상되면 그때부터는 투입한 노력에 비해서 겉으로 드러나는 향상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다이어트입니다. 다이어트 초기에는 식사량을 조절하고 운동량을 늘려서 바로 1주일에 몇kg씩 감량할 수 있지만, 몇주 몇달이 흐른 뒤에는 1kg을 감량하기도 힘듭니다. 최근 끝난 개그콘서트의 '헬스걸'에서 출연자들의 몸무게가 감량되는 결과가 이를 잘 보여줍니다. 즉, (단기전에서) 단점의 극복은 0 또는 낮은 단계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투입한 리소스에 비례해서 효과가 나타나지만, 장점의 경우 이미 100 근처에 있기 때문에 그 장점을 더 향상시키는 것이 어렵고, 눈에 띄지도 않습니다.

 무한도전 하하와 홍철의 대결에서 적어도 현재까지의 양상은 위의 설명과 잘 부합합니다. 장점 극대화에서 좀더 얘기를 해보면, 하하의 농구자유투 실력이 대결에서 제대로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도 이 대결을 준비하면서 기술이 더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는 것을 증명해주지 못했고, 또 간지름참기에서도 훈련을 더 많이 했다고 해서 홍철이 더 오랜 시간을 버텼을 가능성이 높지는 않아 보인다는 점도 이를 잘 보여줍니다. 그러나 캔뚜껑따기와 닭싸움에서 보여줬던 하하의 대반전은 자신의 단점을 어떻게 잘 극복할 수 있는가를 잘 보여줍니다. 그리고, 만약 이런 대결 과제가 주어진다면 홍철처럼 상대의 단점을 파고드는 전술보다는 하하처럼 자신의 장점에 기반한 대결/전술을 선택하는 것을 권합니다. 물론 선택된 종목이 간지름참기처럼 자신 (홍철)의 장점과 상대의 단점을 동시에 극대화시키는 종목/전략이더 더 좋겠지만,..

 (추가) 내용은 다소 다르지만... 요즘 인기가 있는 이털남 (이슈털어주는 남자, 김종배) 15회 (설특집 정치이슈 7종세트)에서 정두언 의원이 김문수 경기도지사에게 훈수둔 내용도 참고할만합니다. 김문수 도시자의 경우 최근에 소방서 장난전화 스캔들과 그 전에 춘향전 스캔들 등으로 다소 유명세를 타고는 있지만, 차기 대권주자들 사이에서 지명도가 그리 높은 편이 아닙니다. 그래서 정두언 의원은 김도지사에게 '자신의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이미지 메이킹을 해야지 대권레이스에서 다소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조언을 했습니다. (단기전에서 단점을 극복하라는 메시지를 위에서 제시했지만,) 단기적으로는 장점극대화와 단점최소화를 동시에 이뤄기 힘들기 때문에 주어진 환경/목표에 더 영향을 줄 수 있는 한가지 전략에 초점을 맞춰야 된다는 점에서는 저도 동의합니다. 때로는 단점을 줄여서 평균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전략을 취할 수도 있고, 역으로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해서 그것을 더 부각시키는 전략도 필요할 듯합니다. 장점극대화에서는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가장 앞서는 듯... (진짜 이미지만 있는 정치인이기 때문에...) 박근혜나 안철수 등의 메이저들에게는 장점을 조금 더 부각시키기에는 에너지가 너무 많이 들어가고, 또 치명적인 단점 때문에 꼬투리가 잡힐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단점을 감추거나 보완할 방법을 찾는 것이 급합니다. 그런데, 박비대위원장은... 정수장학회 및 부산일보를 위시한 너무 치명적인 결점들 때문에...

 (그런데 대결결과가 달리 나왔으면 이런 글을 적을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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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되다'는 보통 부정적인 의미로 많이 사용된다. 중독과 연상되는 단어들을 살펴보면 술, 담배, 마약, 게임, 도박, 도벽 등등 사회에서 부정적 (non-positive라는 표현이 더 맞을 듯)인 인식을 가진 것들과 잘 어울린다. 그렇지만, 감히 '중독'이야 말로 인터넷 시대의 성공을 설명하는 핵심어라고 말하고 싶다.

 어제 MBC 무한도전에서 '올림픽대로가요제'라는 타이틀로 방송이 나갔다. 방송의 내용 (누가 출현했고, 어떤 노래를 불렀고, 또 누가 대상을 차지했느냐 등)은 이미 다 아는 사실이고, 모르더라도 검색해보면 다 나오니 굳이 더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같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대상은 유재셕이 참여한 퓨처라이거가 나름 음악성과 적극적인 무대매너로 차지했지만, 지금 인터넷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것은 정준하와 애프터스쿨이 참여한 애프터쉐이빙의 '역계백숙'인 듯하다. 그동안 정준하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았고, 어제 방송에서도 애프터스쿨의 역할이 미미했다는 지적도 있고, 또 비음이 많이 포함되고 전주/간주에서 식상한 안무로 발전이 없다는 등의 부정적인 코멘트를 많이 받고 있지만, 어제 무한도전의 최대 수확은 그래도 정준하가 부른 영계백숙인 것같다. 물론, 노래 전체에 대한 평가보다는 "영계백숙 오오오오~"라는 중독성이 강한 후렴구때문에 네티즌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중독성이 강한 노랫말과 또 중독성이 강한 안무는 한동안 사람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무한도전 팬으로써 다른 부분들에서도 다양한 재미가 있었지만, 본 글이 무한도전/어제방송을 모니터링한 얘기를 적는 것이 아니니...)

 트위터와 함께 소설미디어 측면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서비스는 페이스북인 것같다. 물론, 국내에서는 최근에 트위터 열풍이 일었지만, 페이스북에 대해서는 기존의 싸이에 비해서 열기가 잠잠하지만... 전세계 또는 미국만을 대상으로 삼았을 때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소셜미디어의 2강으로 내세워도 부족함이 없을 것같다. 페이스북 이야기를 굳이 꺼낸 이유는 페이스북이 보여주는 오픈플랫폼으로써의 가능성 때문만은 아니다. 그보다는 페이스북이라는 플랫폼 위에서 제공되는 애플리케이션 중에 'Mafia Wars'라는 웹기반 게임이 있다. 물론, 마피아 외에 비슷한 또는 다른 게임들도 다수 존재하지만, 본인은 주로 마피아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그런데, 웹기반의 게임이라면 단순해 보일 것같고 그리 흥미를 끌 것같지가 않겠지만, 마피아라는 게임을 시작한 이후로 점점 말려들고 있다. 어떤 측면에서 벌써 중독되어버린 것같다. 이제까지는 일주일 또는 한달에 한번 정도 접속하던 페이스북을 최근에는 하루에도 수십번씩 접속하고 있는 것같다. 친구들의 근황도 궁금하겠지만, 가장 큰 목적인 마피아 게임을 하기 위해서다. 내 캐릭터가 죽지 않게 유지하고 레벨업 (렙업)을 시키고, 또 래어 아이템을 모으기 위해서... 전형적인 게임 중독의 증상인 듯하다. (여담으로 페이스북에 대한 재미있는 기사하나 링크)

 인터넷 서비스에서 사용자를 끌어모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용자를 중독시키는 것이다. 중독된 사용자는 로열티가 높고 낮음과 무관하게 특정 서비스의 핵심 자산으로 인정되어야 한다. 나름 인터넷 포털 회사의 직원이지만 (업무는 데이터마이닝/분석이라는 조금은 딱딱한 걸 맡고 있지만) 지금 국내의 서비스들 중에서 (온라인 게임을 제외하고) 중독을 일으킬만한 서비스가 있는가?라는 점을 반문하게 된다. 적어도 내가 사용하는 범위 내에서 다음이나 네이버에서는 그런 서비스가 없는 것같다. 한참 때 싸이/미니홈피의 경우 소셜네트워킹의 기능은 어느 정도 구현했지만, 개방형 플랫폼으로 발전하지 못했고 또 중독을 일으킬만큼의 매력은 없었던 것같다. 중독성이 강한 Killer App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많은 분석가들의 Killer App에 대한 의견에는 동조하지만, 어떤 것이 (적어도) 향후 5 ~ 10년 간의 인터넷 포털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Killer App인가에 대한 제시를 못하는 분석가들의 무책임에는 염증을 느낀다. 물론, 본인도 어떤 것이 Killer App인지 알지 못한다. 그걸 알고 있다면 벌써 출시했겠지...) 그러고 보니 Killer App이 없는 국내의 포털들이 살아남는 이유를 알 수가 없다. (한게임을 제외한) 네이버의 각종 서비스들이 더이상 킬러앱이라 부르기 어려운 것같다. 검색은 단순히 국내의 점유율 70%를 차지한다는 현상뿐이지 검색자체가 엄청나 킬러앱도 아니고, 한때 지식인이나 블로그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어서 사람들을 끌어모으는 킬러앱의 역할을 했지만 이제는 평범한 서비스가 되어버린지 오래다. 다음도 역시 한메일이나 카페가 한동안 킬러앱이었지만 지금은 네이버메일이나 네이버카페와 힘겨운 싸움을 계속하고 있고, 그외의 후속 서비스들이 충분히 킬러앱으로 성장하지 못했다. 다음뷰도 조금의 가능성은 보였지만 전체 네티즌 중에서 블로거의 비율이 아주 높다고는 볼 수가 없는 상황에서 킬러앱으로의 성장에는 한계가 있고, 다음지도도 의욕적으로 오픈했지만 돈지랄 이상의 사회현상을 만들어내는데는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다음지도의 실생활에서의 유용성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음지도 때문에 굳이 다음에 와서 검색을 해보지는 않을 것같다는 말이다. 네이트도 의욕적으로 에너지를 축적하지만 한때의 미니홈피의 신드롬을 다시 불러일으키기에는 불확실하고, KT도 으샤으샤하긴 하지만 아직은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가 없는 상황에서... 인터넷 포털이 살아남기 위해서 제3의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는 주장에는 동감하지만, so what? 그게 뭔데?라는 질문에는 여전히 그 누구도 답변해주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외국의 사례가 국내에서 어떻게 적용될지도 아직은 의심스럽다. 트위터나 아이폰 얘기다. 문화의 차이가 굴지의 외국기업들이 국내에서 실패했듯이, 국내에서 검증된 서비스들도 외국에서 외면받고 있는 현실에서... 솔루션을 찾기가 참 난감하다.

 긴 넋두리였지만, 여전히 의문투성이 뿐이고, 중독이라는 키워드는 발견했지만 어떻게 중독시킬 것인가에 대한 해답은 없다. 나의 역할은 여기까지지만 누군가 이 글에서 단서를 얻어서 중독을 일으키는 것을 찾아낸다면 감사의 피드백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다. That's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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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방송 및 연예 관련 포스팅은 전문 지식도 없고 해서 포스팅을 자제하는데,...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보면 (그냥 블로거뉴스 베스트 올라오는 글들) 국내에는 TV/연예에 대한 전문가들이 너무 많은 것같다.
물론 위의 말은 칭찬과 조소가 동시에 섞인 말이다.
보고 웃으라고 만든 프로그램에서 너무 많은 의미를 찾으려는 이들이 많은 것같다.
평소에 무한도전을 좋아해서 거의 빠짐없이 시청하는 입장에서 오늘도 역시 무도에 대한 말들이 끊이지 않는다.
나름의 몇 가지 추론을 해보기 위해서 적는 글이니 의미를 갖지 말고 읽어주셨으면...
... 짧게 해서, 오늘 방송된 소녀시대 특집과 여성의 날 특집의 조합은 급조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급조된 것은 지지난 주에 방송된 일자리 특집이 더 맞는 말이지만...
음, 처음에는 에너Gee 무비와 소녀시대 거성쇼가 함께 묶인 패키지 였을 가능성이 높은데,
갑자기 방송국에서 2월 21일 토요일 오후/저녁 전체를 일자리에 특집으로 편성해서
무한도전도 겉보기에는 정상 방송된 것같으나, 실제 바로 전 목요일에 급하게 일자리 특집을 찍은 듯하다.
에너Gee에 대한 예고편이 이미 나갔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에너Gee와 일자리 특집이 함께 편성되었고,
그래서 오늘 소녀시대 & 거성쇼에서 중간에 짧게 에너Gee 무비를 다시 보여준 것같다.
물론, 거성쇼가 2월 26일인가에 찍은 것으로 딴지를 걸 수 있겠으나... 이런 저런 사정으로 미뤄진 듯하다.
2월 14일 방송에서, 에너Gee에 대한 예고편만 보여준 것은 이를 보충한 방송화면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보충화면 (거성쇼)를 2월 19일에 찍은 예정이었으나, 19일에 급조된 일자리 특집을 찍은 듯...
중간(지난주)에 정신감정편이 들어갔으나, 이미 소녀시대 거성쇼가 늦춰진 김에
소녀시대 멤버들이 출연할 여성의 날 특집과 맞추기 위한 스케쥴 조정이 있었는 듯하다.
그리고 정신감정편은 실시간으로 찍힌 것같지 않고 1월이나 2월 초에 이미 준비된 영상으로 보인다.
... 흠 왜 이렇게 장황하게 글을 적는거지... 30대를 넘어가면서 소녀시대가 눈에 들어와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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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fmpenter.com BlogIcon 바람나그네 2009.03.08 05: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글 잘 봤습니다. 저도 그런 생각 가지고 글 써 놓은게 있는데
    발행은 안하고 있답니다. ㅎ 저는 장점, 단점 가리지 않고 순간순간의
    마음으로 쓰는데 때로는 틀린 시선으로 볼 때도 있더라구요..
    이번 주 방송은 그런 마음이 들긴 하더군요..

    • Favicon of http://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09.03.08 16: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굳이 발행할 생각은 없었는데, 때로는 필요이상의 글들이 보이는 것같아서... 애청자의 관심이던 비판자의 비판이던... 무한도전이 이 시대의 새로운 방송트렌드를 만들고 있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는 현상으로 보이고,.. 또 다른 면으로는 마이크로트렌드의 시대에 (매크로) 대중을 맞추기란 참 어렵구나라는 생각을 다시 해봅니다.

  2. 이화경 2009.03.09 10: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소녀시대가 눈에 들어와서 그런거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