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Pin It
 작년 이맘 때, 검색품질팀에서 다시 데이터마이닝팀으로 팀을 옮기고 방황하고 있던 시절, 조잡하게 만들었던/분석했던 업무가 다음뷰의 이슈 및 이슈제목을 자동으로 선정하는 것이었다. 당시에 심리적으로 많이 쫓기던 상황에서 진행했던 업무라서 최종 품질에 아주 만족은 못하지만, 그래도 나름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자부하고 있다. 이후에 시스템/프로그램을 더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욕구는 많았지만, 물밀듯이 밀려오는 다른 업무들 때문에 한번의 스팟성으로 작업을 해준 이후로 업그레이드를 못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블로그를 돌아다니다가 다음뷰의 이슈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글 (어떤 글이었는지 잘 기억에 나지 않지만, 운영자 마음대로 이슈를 선정해서 뷰탑에 올린다는 식의 글이었던 것같다.)을 보고, 조금 러프하게라도 이슈선정방법에 대한 공유는 있어야할 것같아서 이 글을 적는다. 너무 자세한 설명은 나름 기업정보 누출에 해당될 뿐만 아니라, 의도치않은 어뷰징을 유도하는 등의 부작용이 우려되어 간단하게만 적을 예정이다. 

문화/연예 채널

 블로거들은 다음뷰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다음뷰에서 가장 특징적인 것은 베스트 글을 (거의) 자동으로 선정하는 오픈에디팅알고리즘 또는 오픈에디터다. ('편집/에디팅'이라고 표현되었지만, 실제는 단순히 노출순위를 높여주고, 서비스의 오른쪽 날개에 글을 피쳐링해주는 단순한 기능. 그렇지만, 여러 잡음이 끊이지 않는 기능이기도 함.) 오픈에디팅만큼은 주목을 못 받고 있지만, 다음뷰의 이슈를 선정하고 제목을 정하는 것도 나름 자동화되어있다. 다음뷰 이슈는 크게 두곳에 노출되고 있는데, 다음뷰/홈에 처음 접속했을 때 상단에 6개의 주제묶음이 한 곳이고, 개별 (대) 채널 (라이프, 문화/연예, 스포츠 등)에 들어갔을 때 상단에 노출되는 6개의 글묶음이 다음뷰 이슈다. 서비스/페이지의 레이아웃 상으로는 베스트글보다 더 큰 주목도를 받을텐데, '오픈에디팅만큼은 주목을 못 받고 있다'라고 표현한 이유는 이상의 이슈를 선정하는 작업이 다음뷰 운영자들에 의해서 이뤄지고 있다고 흔히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차피 운영자가 수작업으로 이슈를 선정해서 관련 글을 보여주고 있으니, 이 이슈 편집에 운영자들의 입김이 지나치게 반영되어있다는 오해를 많이 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 이슈를 선정하는 작업은 거의 자동으로 이뤄지고 있다. 간혹, 이슈 제목을 정제하기 위해서 수작업 운영이 들어가기도 하고 (예, '나는가수다 임재범' 또는 '임재범 나는가수다'라는 제목을 '나가수 임재범'으로 변경), 자동으로 생성되기 어려운 이슈들에 대해서 과거의 운영을 바탕으로 글들을 묶어주는 작업 (예, '길고양이' '맛집' '여행'과 같이 특정 시점의 이슈는 아니지만 평소에 꾸준히 유입되는 글이거나, '어린이날'과 같이 '어린이날 행사' '어린이날 선물' '어린이날 여행' 등과 같이 같은 이슈에 대해서 여러 이슈묶음이 생성된 경우 대표로 '어린이날'로 이슈묶음을 재묶음시켜주는 경우 등)에도 수작업 운영이 들어가기도 한다.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다음뷰탑과 채널탑에 노출되는 이슈들은 자동으로 선정되어서 피쳐링되고 있다. 물론, 다음뷰탑/홈의 경우 사용자의 유입이 채널탑보다 많기 때문에, 운영자들이 더 세심하게 관리/운영/모니터링을 하고 있지만, 이것들도 대부분 자동으로 뽑힌 추천 이슈들 중에서 선정하고 제목을 바꾸는 정도의 작업이 전부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그러면 어떻게 다음뷰 이슈를 자동으로 선정하는가에 대해서 아주 간단한 설명을 더하겠다.
  1. 키워드 추출.
    다음 전사에서 그리고 다음뷰 팀 내에서 여러 서비스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키워드들을 관리하고 있다. 이를 '핵심키워드' 또는 '키워드 사전'이라고 통상 부르고 있다. 이런 키워드 사전을 바탕으로 해서 다음뷰에 유입되는 모든 글들에서 키워드를 추출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문서의 길이가 길고 키워드 사전이 크다면 추출되는 키워드의 수도 무시히 많아지기 때문에, 텍스트마이닝에서 사용하는 TF/IDF 등의 알고리즘이나 키워드의 노출위치 (제목 vs 본문)나 검색인기도 등의 휴리스틱을 사용해서 문서별로 상위/핵심 키워드들을 미리 선별/매핑해둔다.
  2. 이슈 키워드 선정.
    이슈 키워드 선정은 간단하다. 특정 키워드가 최근 몇시간/하루동안 평소보다 월등히 많이 유입되면 해당 키워드가 지금 이슈/회자중이라고 가정한다. 단순히 다음뷰에 유입되는 키워드의 수/비율의 증가 뿐만 아니라, 다음검색에서의 인기도/쿼리빈도, 글 제목에서의 사용빈도, 유명/주요 블로그에 언급된 정도 등의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서, 평소에 비해서 급등해서 유입/추출되는 키워드들을 선정해서 이슈 시드 Issue Seed로 선정한다. 물론, 급등도나 인기도 등에 이슈 키워드의 랭킹도 함께 정해진다. 그리고 당연히 특정인이 편향된 주제의 글을 많이 적는 것보다 많은 사람들이 해당 이슈/키워드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에 이슈키워드가 된다. 키워드별로 사용된 채널/카테고리도 이슈선정에 영향을 미친다.
  3. 이슈제목 선정.
    이상의 이슈키워드는 (복합단어가 아닌 이상) 1단어로 이뤄졌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해당 키워드만으로 이슈를 가늠할 수가 없다. 예를들어, (TV시청자가 아닌 이상은) '임재범'만으로는 왜 이슈가 되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나가수 임재범'과 같이 이슈의 컨텍스트 Context가 되는 부가 키워드를 선정해서, 이슈키워드와 묶어줌으로써 이슈제목을 선정한다. 컨텍스트 키워드를 선정하는 것이 해당 프로젝트를 하면서 가장 까다로운 작업이었다. 가장 먼저 시도한 방법은 이슈키워드들 간의 co-occurrence를 분석해서 하위 이슈키워드를 컨텍스트 키워드로 간주하는 방법을 시도했다. 그런데, 이슈키워드 세트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컨텍스트 키워드 (이들 키워드는 보통 일반 단어이기 때문에 이슈키워드 세트에 미포함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가 깔끔하게 뽑히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여기서 또 활용한 것이 다음검색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했다. 바로 이슈키워드를 포함하는 모든 검색어들을 가져와서 그 중에서 최근에 가장 인기가 있는 검색어 및 평소보다 급등한 검색어를 뽑아내서 '(인기/급등) 검색어 = 이슈키워드 + 컨텍스트키워드'라를 가정으로 이슈제목을 선정했다. 이상의 방법으로도 컨텍스트 키워드를 뽑을 수 없다면, 그냥 이슈키워드를 단독으로 이슈제목으로 정했다. 이슈+컨텍스트로 제목이 정해진 경우, 키워드 간의 순서를 정하는 작업도 필요한데, 검색어에서의 순서를 유지하거나 글/제목에서의 키워드 순서 등을 고려해서 제목을 선정한다.
  4. 이슈글 묶음.
    선정된 이슈와 이슈제목 목록을 뷰팀에 넘겨주면 채널별로 상위 이슈를 뽑아서, 해당 이슈와 매핑된 (검색된) 글들을 이슈패널에 열거해주고 있다. 글묶음을 보여주는 것은 나의 업무 외적인 부분이라, 자세한 것은 잘 모르겠으나 여기에 오픈에디팅점수와 추천회수를 기준으로 글들을 피쳐링해주고 있다.

이상의 작업이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것은 아니고, 가능한 짧은 주기로 업데이트해주고 있다. 지금은 1시간 주기로 작업/업데이트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에서 인터넷 이슈가 급변하지만 또 이슈의 다양성이 부족해서 실제 서비스 상에서 업데이트 주기 (사용자들이 느끼는 변화)는 더 적을 수 밖에 없다.

 아주 세부적인 내용은 생략했지만, 대략적인 이슈선정 방법/프로세스를 이해하는데는 충분하리라 생각한다. 이슈 및 이슈제목을 선정하는 알고리즘을 직접 만들어서 데이터를 제공해주는 사람의 입장에서, 앞으로 불필요한 이슈 선정의 중립성에 대한 잡음 및 오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글을 적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Share           Pin It
 지금 알려진 비밀로 다음뷰 쪽의 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아직 서비스가 개편되기 전이라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다음뷰에 송고되는 기사들을 분석해서 자동으로 이슈를 뽑아내고, 이슈에 맞는 뉴스들을 제공해주는 것입니다. 현재 운영자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는 다음뷰 메인화면의 상단에 노출되는 이슈들을 대체하는 작업이라고 보면 될 것같습니다. 물론, 깊이 들어가면 더 큰 작업의 일부이지만... 그리고, 오늘 구글뉴스 (미국) 의 개편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구글뉴스외에도 구글토픽스라는 실시간 이슈뉴스를 선정해서 제공해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제가 지금 다음뷰에서 작업하는 내용이 넓게는 구글뉴스, 좁게는 구글토픽스와 거의 흡사하고 보면 됩니다. 물론, 현재 미디어다음에서도 관련기사를 자동으로 클러스터링해서 제공해주고 있고, 다음검색에서 실시간이슈어를 클릭하면 뉴스기사들을 클러스터링해서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뉴스탭에서도 클러스터링 결과보기를 통해서 제공되고 있음) 이미 구글뉴스에서도 제공되고 있고, 다음의 서비스에서도 클러스터링 기법을 활용해서 이슈를 선정해서 제공해주는데 뭐가 대단하다고 이렇게 새로운 포스팅을 적느냐?라고 반문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런 의문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추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사용한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나중에 정식으로 다음뷰가 개편되거나 아니면 관련 방법에 대한 논문을 제출한 이후에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언론사에서 제공받는/크롤링한 뉴스들에 대해서, 클러스터링 기법을 활용해서 이슈를 선정하는 것은 나름 쉽습니다. 쉽다는 의미는 뉴스들이 잘 그루핑이 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다음뷰와 같이 메타블로그로 송고되는 글들은 뉴스에서처럼 쉽게 하나의 주제로 그루핑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글 (그리고 나중의 후속글)을 적는 것입니다. (참고로, 전 뉴스 클러스터링 작업을 담당하지 않았고, 또 블로그 포스팅들이 잘 그루핑되지 않는다는 점을 실험하지 않았습니다. 옆에 계신 분께서 테스트해보고, 블로그 글들은 뉴스처럼 쉽게/잘 클러스터링이 되지 않더라라는 판단에 근거해서 말한 것입니다.) 왜 뉴스 클러스터링은 잘 되는데, 블로그 클러스터링은 잘 되지 않느냐? 가장 먼저 생각해볼 문제는 기술적인 문제보다는 현재 대한민국에서의 뉴스 생성 구조에 문제가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뉴스들의 원출처는 연합뉴스나 뉴시스라는 보도전문 언론사에 있습니다.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여러 언론사들의 기사들을 받아와서 제공해주고 있지만, 많은 뉴스들이 연합뉴스 또는 뉴시스에서 직접 송고된 경우가 많거나 아니면 그런 보도뉴스를 기본으로 해서 각 언론사별로 수정/편집한 내용들입니다. 즉, 원래 뉴스의 소스가 같기 때문에 여기에서 파생되어나온 뉴스들은 쉽게 하나의 그룹/클러스트로 묶이게 되어있습니다. (참고. 뉴스 클러스터링은 기사에서 사용된 키워드/단어들의 유사도 similarity에 바탕을 둡니다.) 같은 출처에서 파생된 뉴스들이 같은/비슷한 단어들을 사용한 것이 당연하고, 그래서 같은 그룹으로 묶이는 것도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런데, 블로그글들은 하나의 소스에 바탕을 둔 것이 아니라, 각자의 경험에 바탕을 두기 때문에 다양한 단어들이 글에 사용되기 때문에, 블로그글들간의 유사도/공통점을 찾기가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사도에 바탕을 둔 클러스트들이 잘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뉴스기사들은 사실에 초점을 두지만, 블로그글들은 의견에 초점을 둔다는 점입니다. (첫번째 이유와도 연결되지만) 뉴스의 생명은 신속 그리고 정확입니다. 특히 '정확' 부분 때문에 컬럼, 인터뷰, 및 특집 기사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사들이 육하원칙에 바탕을 둔 사실만을 다루고 있습니다. 기사에서 기자나 편집자의 의견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굳이 기사에 자신의 의견을 넣지 않습니다. (그런데, 물론 국내에서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찌라시들이 사실을 사실 그대로가 아니라, 자신들에게 유리한 부분만 보도하고 불리한 내용을 빼버리는 그런 꼼수를 부리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반쪽짜리 사실은 완전한 거짓말보다 더 못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블로그의 경우에는 (일부 시사블로그를 제외하면) 굳이 사실에 초점을 둬서 글을 적을 필요가 없습니다. 단순히 사실만을 보기 위해서는 블로그가 아니라 신문을 보는 것이 맞습니다. 블로그의 글들도 사실에 바탕을 두지만, 글쓴이/블로거의 의견 및 견해를 바탕으로 글이 쓰여집니다. 단순히 맛집, 영화, 도서, 여행지, 제품의 사용기/리뷰를 적는 경우에도 기본 정보를 제외하면은 글쓴이가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위주로 기술하게 됩니다. 즉, 하나의 같은 주제에 대해서 글을 적더라도 글쓴이의 경험과 세계관에 따라서 각양각색의 글들이 쏟아지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블로그의 글들은 태생적으로 클러스터링이 될 수가 없습니다. 요약하면, 뉴스는 되는데 블로그는 되지 않는 이유는 1. 기술적으로 같은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있고, 2. 태생적으로 블로그는 다른 글을 적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태생적으로 클러스터링이 거의 불가능한 블로그에서 이슈를 어떻게 뽑아낼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있을 것입니다. 기존의 (뉴스) 클러스터링 방식은 먼저 기사를 묶은 후에, 그 속에서 핵심 기사와 어구를 뽑아내는 방식으로 서비스가 되고 있습니다. 이를 역으로 이용하면, 먼저 핵심어구/단어를 뽑아내고 관련된 글들을 묶어줄 수가 있습니다. 이 방식을 현재 다음뷰 개편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서 핵심어구를 찾아냈느냐는 앞서 말했듯이 다음뷰가 개편되거나 논문으로 출판된 이후에 자세히 적을 예정입니다. 그래도, 간단히 힌트라도 제공하자면, 1. 평소보다 갑자기 많이 출현하는 단어/태그가 핵심주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표적으로 트위터에서 오른쪽 메뉴에 제공해주고 있는 Trending Topics가 이 방법을 활용한 것입니다. 그리고, 기존의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이슈어'도 이 방식을 이용합니다. 2. 또는 다음뷰와 같은 메타블로그에서 가장 많이 읽혀지거나 추천을 받는 기사를 이슈기사로 보고, 그 기사 내에서 핵심어구를 뽑아내는 방식으로 주제를 선정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이슈가 된 기사라고 해서, 관련된 기사들이 다수 존재할 것이다라는 순진한 생각을 가지면 안 됩니다. 그렇기에, 이 방법은 보조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3. 굳이 메타블로그에 송고되는 글을 기준으로 핵심 단어를 뽑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3.1 뉴스클러스터링을 통해서 블로그의 핵심주제를 유추할 수도 있고, 3.2 검색에서 많이 출현하는 검색어/키워드를 핵심주제로 선정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단순히 고빈도 키워드/단어를 핵심어로 뽑는 것이 아니라, 비교기간에 비해서 급등 salient한 키워드를 핵심어로 뽑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방법을 활용해서 현재 블로고스피어에서 이슈가 될만한 핵심 키워드들을 뽑을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핵심어가 뽑히면, 그 다음으로 이슈가 되는 것은 이 핵심어를 바탕으로 적당한 '이슈 제목'을 산정하는 것입니다. 제가 지금 작업한 것도 핵심어를 뽑는 것보다 어떻게 그럴듯한 제목을 만들어내느냐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뉴스 클러스터링의 경우에는, 각 클러스트에서 대표뉴스를 찾아내고 그 대표뉴스의 제목을 그대로 각 클러스트의 제목으로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아니면, 각 클러스트에 고빈도로 출현한 몇 개의 키워드를 조합해서 제목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방법이 생각만큼 쉽게 자동으로 만들 수가 없습니다.) 아니면, 구글토픽스처럼 대표뉴스의 제목을 편집해서 새로운 제목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구글토픽스는 가끔 엉뚱한 제목이 만들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다음검색창에 유입되는 검색어와 실제 문서들의 제목/본문을 활용해서 적당한 제목을 뽑아냈습니다. (실제 성능은 다음뷰가 개편된 이후에 확인해보세요. 개인적으로 현재 뽑혀지는 제목들은 50%정도의 만족도만 있습니다. 조금 더 개선을 해보려고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있지만, 쉽지가 않네요.) 이렇게 이슈핵심어와 이슈 제목이 뽑혀지만, 각 주제에 맞는 글들을 찾아내어서 함께 제공해주는 부분이 필요합니다. (이 부분은 제가 작업하는 것이 아니라...) 대략, 핵심어와 사이드 키워드를 활용해서 주제글들을 묶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현재 이슈가 되는 주제와 관련글들 찾아내서 제공해줄 수가 있습니다.

 요약하면, 사실 전달보다는 의견 제시에 초점을 둔 블로고스피어는 기존의 클러스터링 기법을 활용해서 트렌딩주제를 찾아내기가 어렵기 때문에, 먼저 태그 클라우드에서 평소보다 많이 출현한 핵심단어를 먼저 찾아내고, 관련글들을 묶어주는 방식으로 트렌딩이슈를 제공해줄 수가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기회에...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luzluna 2010.07.02 00: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만족도가 50%나 된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기술적으로...) 겨우 50%라 볼만하겠나(그냥 유저입장에서)... 라는 생각도 들고 하네요. 부족한 50%중 3-40%는 운영으로 채워넣겠죠? ㅋㅋ

    • Favicon of http://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10.07.02 17: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50%도 좀 높게 잡은 감이 있는 것같네요. 어차피 만족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니 50%가 페어해보이기도 하고..^^

  2. Favicon of http://blog.daum.net/jchern BlogIcon 고요한하늘 2010.07.02 10: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뉴스가 블로그보다 클러스터링을 하기 쉽다는건,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글에서도 언급됐듯이 단순히 타이틀에 있는 키워드기반으로 실시간 클러스터링을 한다면 뉴스가 블로그에 비해서 타이틀 유사도가 높은 문서 비중이 높기 때문에 쉽다고 할수 있지만
    실시간 클러스터링이 아니라면 뉴스나 블로그나 대동소이 할 것으로 보이네요

    • Favicon of http://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10.07.02 17: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네,.. 맞습니다. 현상적인 부분을 말했던 것이고, 실제 뉴스도 클러스터로 묶이는 비율이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언제나 마이너는 소외를 받을 수 밖에 없으니...

Share           Pin It
 지난번 같은 제목의 글에서 제가 구상중인 소셜검색 Social Search에 대한 얘기는 미뤄둔채, 일반적인 소셜검색의 여러 유형들에 대한 글만 적었습니다. 오늘도 제가 현재 나름 준비중인 소셜검색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적지 않을 예정입니다. 대신, 오늘은 제가 생각하는 소셜검색에 이르기 전 단계의 내용들, 즉 소셜그래프라던가 또 소셜그래프에 엮인 글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개하려 합니다. 제가 지금 테스트 버전으로 실험 중인 것이 다음뷰이기 때문에, 어쩌면 아래의 그림/설명은 다음뷰의 프레임워크에 치중되어있을 수 있다라는 점을 양해바랍니다.

 블로그와 다음뷰 (또는 메타블로그)를 사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람의 측면에서, 아래의 그림과 같이) 블로고스피어를 구성하는 요소는 블로그에 글을 적는 블로거 (또는 아래의 그림에서 Writer), 그런 블로그글을 읽고 평가해주는 평가자 (Recommender), 그리고 검색 등을 통해서 그런 블로그글을 읽는 소비자 (Consumer)로 나눌 수 있을 것같습니다. 물론, 마이너한 다른 요인들이 존재하겠지만, 현재 제 머리 속의 그림으로는 글작성자, 글추천자, 그리고 글소비자로 나눌 수 있을 것같습니다. 물론, 글작성자가 다른 글을 읽는 글소비가 될 것이고, 또 그런 글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 글추천자가 되는 일종의 Trinity를 형성할 수는 있지만, 일단은 모두가 별개의 사람으로 간주하겠습니다. 제가 소셜검색을 구상할 때, 염두에 뒀던 것은 글쓴이의 주제에 대한 전문성입니다. 물론, 소셜검색에서도 일반 텍스트 검색과 같이 검색어와 문서의 관련성 Relevancy이나 글의 작성시기 Recency도 중요하고, 일반 소셜검색에서 말하는 검색자/소비자와 글쓴이의 관계 (친밀도 Intimacy)도 중요합니다. 이런 일반 요소에 더해서, 글쓴이의 전문성에 가중치를 주고 싶습니다. 실제, 글쓴이의 전문성이라는 요소는 Aardvark에서 질문자들의 질문에 가장 적합한 답을 해줄만한 답변자를 찾는 아이디어에서 차용한 것입니다. 글쓴이의 전문성을 확인할 수가 있다면, 비슷한 방식으로 추천자의 신뢰성이나 소비자의 관심분야 등도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전문성, 신뢰성, 관심분야를 '프로파일'이라는 용어로 통일하겠습니다.)

블로고스피어 Trinity: 글작성자 글추천자 글소비자


 이어서, 위의 그림의 각 요소 및 관계에 대해서 좀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원 - 사람, 사각형 - 프로파일, 원사각형 - 히스토리)
  • 글작성자: 글작성자가 직접 자신의 전공/전문분야를 텍스트나 카테고리형식으로 명시화시켜줄 수도 있겠지만, 실제 그/그녀가 이제껏 작성한 글들이 그/그녀의 프로파일입니다. 그/그녀가 최근에 '박지성'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첼시' '프리미어리그' 등과 같은 글/단어를 많이 사용했다면, 그/그녀의 전문성은 축구, 프리어리그 등으로 국한시켜줄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글쓴이의 최근 글들에서 그/그녀가 전문성을 가진 분야의 키워드/태그들을 뽑아낼 수가 있습니다. 실제, 다음뷰의 데이터에서도 전문/파워블로거들의 경우 이런 작성자 프로파일을 쉽게 만들어낼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특정분양에 특정해서 글을 쓰지 않는 일반 블로거들의 경우에도 같은 방식으로 프로파일링이 가능한가?에 대한 고민은 여전하고, 또 전문 스패머들의 경우 특정단어들을 가지고 스패밍/어뷰징을 시도하기 때문에 글들에서 사용된 키워드들만을 가지고 전문가로 오인하게되는 위험을 안게 됩니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글쓴이의 인기도라는 항목/요소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항은, 다음번 포스팅으로 미루겠습니다.)
  • 글추천자: 글작성자의 프로파일은 그/그녀가 쓴 글들에서 얻듯이, 글작성자의 프로파일은 그/그녀가 추천했던 행위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즉, 이제까지 추천했던 글들의 품질이 얼마나 좋았느냐?에 따라서, 이 추천자가 추천한 글들이 신뢰할만한지 아니면 그저그런지를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작성자 프로파일처럼 추천자의 프로파일도 전문성이라는 요소로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까지 고려된다면 너무 복잡해지기 때문에, 일단은 추천자 프로파일은 추천신뢰도라는 항목으로만 묶어두겠습니다.) 실제 다음뷰에서, 추천자들이 몇개의 글을 추천했고 그런글들이 다음뷰의 베스트로 몇 건이 올라갔는지 등을 고려해서 추천신뢰도를 구하고 있습니다. (다음뷰/블로거뉴스에 대한 간략한 설명은 '한장으로 보는 블로거뉴스 & 열린편집' 글 참조)
  • 글소비자: 글소비자의 프로파일 (관심분야)도 같은 형식으로 이제까지 어떤 글들을 보았는지에 대해서 조사해보면 다 나옵니다. 범위를 더 좁히면, 이제까지 검색창에서 입력한 키워드들을 종합해보면 글소비자/검색자의 관심분야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검색자의 검색히스토리를 검색엔진서버에 남겨놓고, 또 이를 분석해서 활용한다는 것은 개인 프라이버시 등의 법적 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에, 검색자/소비자 프로파일을 만들겠다는 생각은 현실성이 떨어집니다. (실제, 이런 프로파일을 만들어서 활용만할 수 있다면, 더 나은 검색결과제공 및 광고활용 등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법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 어떻게 구현해서 활용할 것인가에 따른 여러 기술적인 어려움들도 있습니다.) 글소비자의 프로파일링은 어렵지만, 검색광고에서와 같이 현재의 '검색어'로도 글소비자의 프로파일이 충분합니다. (물론, 글소비자의 다양한 컨텍스트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 그런데, 제가 그림에서 글작성자는 붉은색으로, 글추천자는 푸른색으로, 그리고 글소비자는 노란색으로 표시한 이유는... 글작성자는 뜨겁고 순수한 열정으로 글을 작성해줬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추천자는 냉철하고 중립위치에서 글을 평가해줬으면 하는 바램에서, 그리고 글소비자는 글작성자의 열정과 생각에 공감을 하면서 글을 읽어줬으면 하는 바램에서, 빵강, 파랑, 노랑으로 표시해뒀습니다.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진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블로고스피어, 나아가 웹생태계 Web EcoSystem을 만들어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관련글들은... 생략)

 그리고, 글작성자, 글추천자, 그리고 글소비자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잠시 언급하면... 먼저, 글추천자는 글작성자와 (개인적 친분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중립의 위치에서 냉정하게 글을 평가해줘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neutrality라고 표시해두었습니다. 역으로, 글작성자는 글추천자에게 어떠한 피드백도 줄 수가 없기에 화살표시가 없습니다. 또, 글작성자가 특정인의 추천자로부터 글을 추천받았다 손치더라도, 나중에 보상심리로 그 추천자의 글을 추천해주는 그런 일 (상호추천 Mutual recommendation)이 발생하면 안되기 때문에, 추천자에서 작성자로의 일방향 화살표를 해두었습니다. 두번째, 글소비자는 글추천자의 추천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트위터나 다른 많은 미디어에서도 그렇듯이, 특정 유명인이 글을 추천해주면 크게 의심없이 글을 읽는 것과 같은 현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추천자의 신뢰도 및 권위 Authority를 믿기 때문에, 추천된 글을 읽을 수가 있습니다. (역으로 화살표가 없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니 설명 생략) 마지막으로, 글작성자와 글소비자의 관계는 조금 더 복잡합니다. 이들 사이에는 원래부터 알고 지내던 지인/친구 관계일 수도 있지만, 글소비자가 일방적을 글작성자를 추종하는 관계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글소비자로 향하는 화살표는 흰색으로 표시해두었습니다. 일반 블로그들에서도 보듯이 '친구블로그'와 '구독블로그'로 나뉩니다. 소셜검색에서, 친구가 적은 글을 보겠다는 니즈와 전문가/유명인의 글을 보겠다는 니즈가 동시에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검은화살표와 흰화살표로 표시한 것입니다. 결국 이들 간의 관계는 친밀도 Intimacy로 표시됩니다. 친구사이의 근접도 closeness와 유명인/전문가에 대한 권위를 포괄해서 친밀도 또는 연결도 connectedness로 표시했습니다.

 이상의 이런 글작성자, 글추천자, 글소비자의 역할 및 관계를 잘 이해한다면 재미있는 소셜검색이 탄생할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조금씩 다음뷰의 데이터로 가능성만을 확인하고 있는데, 혼자서 시험삼아 진행하는 거라 속도도 많이 느리고 의미있는 (양과 질 모두)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가지면서 준비/진행중에 있습니다. 다음에 다시 같은 제목의 글을 적게 된다면, 실제 위의 요소를 소셜검색/소셜랭킹에 어떻게 녹여낼 것인가?에 대한 글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mytears.org BlogIcon 정태영 2010.03.28 14: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blogrank ranking weblogs based on connectivity and similarity features

    이 논문을 한 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구상하셨던 내용과 유사한 내용이 정리되어 있는 논문입니다.

  2. 성준 2010.04.12 16: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근데 제가 글 소비자의 입장이라면 전 프로파일을 남기는 것에 대해 큰 거부감은 아직(?) 없습니다. 그런데 이게 법적인 문제를 야기한다니... 좋은 검색이 가능하다면 프로파일 남기는 것을 동의하고 사용하면 안될런지...

    그리고 요즘 트위터를 쓰면서 개인적으로 느끼는 문제지만 identity가 두개 이상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물론 아이디를 두개를 가지면 되는 것이긴 한데.... 소셜검색이라면 이경우도 소비자로써 복수의 아이덴티티를 제공하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써놓고 보니 설계상 무시해도 될 듯..)

    여튼 한장의 그림(도표)에 집적된 고민을 보는 것은 때론 즐거움을 주네요.,

Share           Pin It
 지금 트위터의 인기가 뜨겁다. 특히 몇몇 유명인들이 트위터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이 현상은 더욱 가속된 듯하다. IT관련 업무를 하는 많은 유명인들은 나름 초기 트위터 사용자층에 속할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드림위즈의 이찬진 사장님을 들 수가 있다. 그러나 최근의 사용자층의 증가는 비IT 분야의 유명인들의 등장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용자로는 김연아선수, 김주하 아나운서, 그리고 영화배우 박중훈씨 등을 들 수가 있을 것같다. 다른 몇몇 연예인들 (보아, 원더걸스, 조수미씨, 전지현씨,  등)도 트위터를 사용하고 있다지만 열혈사용자층에 속하지 않고, 또 최근의 현상을 제대로 설명해줄 팩터가 아니다. 그리고, 진보진영의 정치인들도 트위터의 주요 사용자로 볼 수가 있다 (심상정 진보신당 대표님이나 노회찬 의원님 등). 그외에 다른 이름이 알려진 많은 이들이 사용중인 걸로 알고 있다. 이상과 같이 굳이 많은 이들의 이름을 밝히는 이유는 조만간 설명하겠다.

 트위터가 무엇인지? 또는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같다. ... 본인이 최근 한달 동안 트위터에 푹빠져있으면서 느낀 점을 그냥 적을려는 것뿐이다. 사실 트위터에 빠지기 전에는 다음뷰에 빠져있었다고 말해도 좋다. 단순히 다음뷰가 회사에 속한 서비스였기 때문에 관심을 가졌던 것보다는 다음뷰가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기 때문이다. 다음뷰과 트위터와 연계했을 때 어떤 모습으로 발전할 것인가? 또는 다음뷰가 단순 메타블로그가 아니라 마이크로 메타블로그로 발전하면 어떻게 될 것이가?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고, 변화되는 모습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았다. 그런데, 최근 트위터에 빠진 이후로 다음뷰에 대한 관심이 많이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

 그러면 이쯤에서... (인터넷에서 정보의 소비라는 측면에서) 다음뷰와 트위터는 모두 정보를 전달해주는 connector 역할을 담당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기능은 같지만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다. 다음뷰는 글/주제가 중심이고 트위터에서는 사람이 중심이라는 것이다. 어떤 이는 트위터가 너무 기계적이고 미국적이라서 싫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어쨌던 트위터에서 정보의 전달은 누가 전달해주느냐에 따라서 정보를 소비할 것인지 말 것인지가 결정되는 경향이 있다. 반면에 다음뷰에서는 추천수와 함께 발행된 글의 제목에 따라서 정보를 소비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하는 경향이 있다. (성급한 일반화일 수도 있지만, 본인의 경우에는 그렇다.) 2009년도에 들어와서 다음뷰에서 중점적으로 선보인 기능도 (토픽중심의) 뷰검색의 강화였다. 이런 측면 때문인지, 다음뷰에서도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은 사실이다. 관련글기능이나 댓글기능도 그런 이유에서 나왔지만, 결국에는 토픽중심의 연결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현상은 트위터에서 최근에 발생했다. 트위터에는 실시간 이슈를 보여주는 기능이 있는데, 최근의 첫페이지 개편에서 기존의 사용자 로그인중심의 화면에서 (실시간)검색 및 이슈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이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다음뷰는 이제 사람을 찾고, 트위터는 이제 이슈를 찾는다. 서로가 서로를 그리워하는 것같다. 그런 의미에서 예전부터 다음뷰와 트위터가 결합된 서비스를 줄기차게 요구해왔던 것같다. 

 다음뷰에서 글이 발행되면 발행자의 이름으로 트위터에 트윗을 보내서 발행자의 친구들이 자연스럽게 와서 확인/추천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다음뷰 공식 트윗을 통해서 주제별로 또는 카테고리별로 베스트글들을 트위터를 통해서 또 광고/공유를 하고, 글을 추천함과 동시에 또는 뷰바 등을 통해서 타인의 글을 ReTweet시켜서 함께/쉽게 공유를 하고, 그리고 트위터를 통해서 받은 피드백을 다시 다음뷰의 댓글이나 원블로그의 댓글에 바로 전달해주는 그런 다음뷰와 트위터가 혼연일체가 되는 그런 모습을 상상해왔다. 물론, 지금은 아고라 + 다음뷰 + 트위터 + Alpha 까지의 모델을 구상하고 있지만... 한 회사 내의 서비스인 다음뷰와 아고라가 유기적으로 통합되지 못한 상황에서 외부의 트위터까지 통합시키는 것이 어느 수준까지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궁극에는 이 모든 것이 사용자를 위한 것이며 사용자를 위한 것이면 결국 회사에도 이득이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가 완성될 것이다. 

 처음에 그냥 다음뷰는 주제중심의 메타블로그의 역할을, 그리고 트위터는 사람중심의 소셜넷의 역할을 담당한다는 짧은 글을 적으려했지만, 주절이주절이 길어져버렸다. 아, 그리고 앞서 유명인들을 나열한 이유가... 트위터의 사람중심성을 말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블로그 (뷰)에서 트윗으로의 전환은 Know-How에서 Know-Who로의 전환이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prblahblah.com BlogIcon 찰이 2009.08.04 17: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멋진 생각이십니다. 댓글에 트위터가 연동이 되면 정말 멋질것 같습니다. 트랙백하나 남겨봅니다.

  2. Favicon of http://lowr.tistory.com BlogIcon 하얀 비 2009.08.04 19: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람 중심으로서의 트위터......참 대단한 것 같아요. 예전 시장의 역할이 이렇게 각종 소셜 네트워크로 이동이 급속화된 듯.

  3. Favicon of http://nandaro.tistory.com BlogIcon 난다로 2009.08.05 10: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두놈의 크로스가 기대됩니다. ^^

Share           Pin It
부제: 다음뷰를 여행하는 블로거를 위한 가이드 The Blogger's Guide to the Daum View

포스터출처: 구글이미지검색


   글을 시작하며...  
 
 아침 출근길에 문득 이 글을 적고 싶어졌다. 주말동안 평소보다 많은 양의 글들을 쏟아냈지만 여전히 집필에 대한 강한 욕구를 느낀다. 더 많이 그리고 더 자세히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은 아니다. 더 가까이 있기 때문에 이런 글을 올린다. 더 가까이 있다는 점 때문에 때론 글의 깊이와 다양성에 제약을 받겠지만 그런 것까지 모두를 고려해서 글을 적는 성격이 아닌지라... 그냥 적고 싶을 때 적고 싶은 내용을 적을 뿐이다. 가능한 모든 걸 쏟아내겠지만 모든 것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 현재 화면으로 나타나고 있는 이제껏 된 부분들에 대해서는 거의 진실이겠지만, 앞으로 될 부분들에 대해서는 대부분 추측이다. ... 다음뷰나 더 나아가 다음 등의 인터넷 포털 등에 대한 각자의 추측, 관찰, 실험 내용들에 대한 포스팅들이 많이 보았다. 그런 글들을 종합해보면 때론 진실에 아주 근접했다는 생각도 하게 되지만, 그들은 진실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생각을 말하고 싶을 뿐이다라는 결론을 내릴 때가 많이 있다. (자기만족 Self-Satisfaction과 관심 Attention이었다.) 그래서 진실이 되었던 음모론이 되었던 내가 본 그리고 유추한 것들에 대해서 글을 적어보려합니다. 한번에 모든 항목들을 완전히 전개할 수가 없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두고 하나하나씩 추가해나갈 수도 있습니다. 다음뷰 공식블로그를 통해서 실체를 밝히기 전까지는 이 글이 다음뷰 바이블이 될 가능성도... (이걸 원했던 것은 아니지만) 생각나는대로 일단 글을 적어나가겠습니다.

 먼저 일전에 올렸던 한장으로 보는 다음뷰와 오픈에디팅 개괄도를 다시 보여드리겠습니다. 대략적인 다음뷰, 오픈에디터선정, 베스트선정 등에 대한 메카니즘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참고 포스팅)

한장으로 보는 다음뷰 (블로거뉴스 시절에 작성한 그림이라...)


   오픈 에디터: 무소불위의 권력자?  
 
 가장 먼저 오픈에디터의 선정 방법에 대해서 아주 간단하게 설명드리고, 몇 가지 오해가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글을 진행하겠습니다. (이제껏 읽었던 모든 오해들을 기억할 수가 없기에 기억나는대로 적을 것이고, 혹시 다른 의문점이 있으신 분은 댓글을 나겨주시면 더 추가/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오픈에디터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추천을 많이 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무조건 추천을 많이 한다고 해서 에디터 평판/신뢰도 점수 Editor Reputation Score/Credit이 쌓이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내가 추천한 글이 베스트글이 되었다면 오픈에디터가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베스트가 될 가능성이 높은 글을 가장 먼저 발견해서 첫번째 추천을 했다면 더 높은 점수를 받습니다. (이런 부분은 이미 특허문서에 명시가 되어있고 학회에서 발표될 내용이라 편하게 적겠습니다.) 이시각 열린편집자란의 추천신뢰도가 추측/예상컨대, 추천회수와 베스트선정된 회수의 비율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즉, 오픈에디터가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많은 추천, 글을 보는 안목, 그리고 초기 개척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오픈에디터가 된다고 해서 바로 베스트글선정에 영향을 주느냐는 조금 다른 문제입니다. (아래에서 베스트 선정 방법에 대해서는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일단 오픈에디터가 될 충부한 자질이 된다고 판단이 되면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에디터풀에 이름이 올라갑니다. 이 에디터풀에서 주기적으로 일정수의 에디터들을 임의로 선별해서 오픈에디팅을 맡기는 구조가 됩니다. 초기에는 운영자가 선정한 베스트글로 초기 오픈에디터를 선정했지만, 현재는 거의 자동으로 오픈에디터들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운영자들이 그동안 운영을 하면서 배운 노하우에 따라서 수동으로 몇몇 에디터들을 선정하기도 하겠지만, 전체 활동 중인 에디터에 비하면 그 수가 매우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베스트글 선정: 추천만 많으면 베스트?  
 
 추천이 많다고 해서 베스트글로 바로 선정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오픈에디터라는 제도가 전혀 필요가 없게 되겠죠. 쉽게 말해서 일반 추천회수보다는 오픈에디터의 추천회수에 의해서 베스트글이 선정된다고 보시는 것이 맞을 듯합니다. (일반추천과 에디터추천을 적절히 조화시키는지, 아니면 에디터의 추천만을 단독으로 사용하는지에 대해서는 확실치 않아서 pass) 그래서, 간혹 추천수가 많은데 왜 내 글이 베스트가 되지 않았느냐고 항의하시는데, '누가추천했을까?'를 잘 보시면 그동안 눈에 익은 사용자들의 필명이 많이 보이는데 베스트가 되지 않았다면 진짜로 누군가의 음모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룹보팅이나 자기추천 등의 문제점 때문에 동일 IP에서 한번의 추천만 가능하다는 것은 대부분 인지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어뷰징에 대해서는 따로 기회가 되면 다루겠지만, 제발 그러지 마요.) 그리고, 카테고리/채널별로 베스트에 필요한 오픈에디팅추천회수가 다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베스트 역치 추천회수는 채널의 인기도에 따라서 달라지겠죠. ... 음 문제는 오픈에디터들의 추천이 대부분 신뢰할만하고 잘 분산되어있지만 특정 이슈에 대해서 추천이 몰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해당 글이 객관적으로 베스트로는 조금 부족한 감이 있는 경우 아주 가끔 운영자들이 베스트에서 취소시키는 경우도 있는 것같던데, 이런 사례는 이미 몇몇 블로거들이 경험했고 여러 번 관련 문제에 대해서 글을 발행했으니 그런 글들을 참조하세요. (여기서, 운영자의 판단이 맞느냐?라는 투정도 있을 수가 있고, 왜 아기한테 사탕을 줬다고 뺐냐는 투의 글도 있지만... 판단은 본인들께 맡기겠습니다.)

   베스트면 다 같은 베스트?  
 
 당연히 아니죠? 3개 채널별로 최대 3페이지, 36개의 글이 실시간 베스트 목록에 올라가 있습니다. 그런데 첫페이지 첫번째 글이 사람들의 주목을 더 많이 받을 것입니다. 바로 베스트글의 랭킹문제가 발생합니다. 오픈에디터선정 및 베스트선정까지의 내용은 거의 확실한데, 베스트글의 랭킹문제는 제가 확실히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베스트글로 선정된 이후의 오픈에디터들의 추천수만으로 랭킹이 매겨질 수도 있고, 아니면 오픈에디터뿐만 아니라 일반 모든 추천수로 랭킹이 매겨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후자의 경우 일반추천과 오픈에디터의 추천의 가중치가 얼마나 달라지느냐도 확실치 않으니까요. 어쨌던 베스트글의 랭킹은 베스트가 선정된 이후의 추천으로만 이루어진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오픈에디터들의 신뢰도의 합이 베스트선정이나 랭킹에 작용하는지에 대해서도 확실치 않네요. 신뢰도를 구했다면 분명 높은 신뢰도의 에디터의 추천에 더 많은 가중치를 주는 것이 일견 당연해 보이기도 하지만...

   다음도 네이버랑 다를 것이 없다. 자사이기주의?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 합니다. 다음뷰에서 다음블로그와 티스토리에 대해서 특혜를 주고 있지는 않습니다. 누군가 다음블로그/티스토리의 글이면 베스트에 올라가고 다른 외부 블로그면 베스트에 등재되지 않는다는 것은 억측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음블로그나 티스토리의 경우 글이 발행될 때 포스팅의 모든 내용이 다음뷰에 송고가 됩니다. 그렇지만 외부블로그의 경우 글의 일부만 RSS 피드형식으로 다음뷰에 송고가 됩니다. 그래서, 뷰의 글목록에서 다음블로그나 티스토리의 경우 예쁜 그림이 함께 보이는데, 외부 블로그의 경우 이미지가 함께 노출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기술적인 면에서는 다음블로그/티스토리와 외부블로그를 차별하는 것이 맞습니다. 검색결과에서도 그림이 함께 노출된다면 사람들의 이목을 더 많이 받고 선택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다음블로그/티스토리의 경우 이미지가 함께 노출되기 때문에 사람들 (오픈에디터 포함)의 시선을 더 많이 받을 가능성이 높은 거죠. 이 부분에서 분명히 말씀드릴 것은, robots.txt라는 검색엔진 자체규약이 있습니다. 다음탑의 robot 정보는 개인정보가 들어있을 수 있는 Mail부분을 제외하고 모두 오픈되어있습니다. (물론 세부 도메인마다 조금씩 다른 정책이 사용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네이버에서는 robot정보를 확인할 수가 없고, 구글의 경우 복잡한 robot정보를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로봇정보를 무시하고 해당 블로그의 내용을 임의로 긁어올 수도 있지만, 도의상으로 그런 행위를 보통 자제하고 있습니다. ... 외부 블로그들을 일부러 차별하려는 것이 아니라,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블로그/웹문서 검색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추가. 이글루스에서 RSS를 통해서 이미지 썸네일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댓글참조). 그래서 기술적 협의중이며, 조만간 이글루스의 경우 이미지 미리보기 기능이 제공될 거라고 하네요. 그렇게 되면 이글루스의 글도 포토베스트에 올라갈 수가 있겠네요. 참고로, 내부적으로 블로그 포스팅들을 분석하고 있는데, 다음블로그나 티스토리 외에, 이글루스가 그나마 가장 개방적이라는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2009년 5월 20일 업데이트)

   뭉치면 산다?  
 
 앞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추천어뷰징이 심각합니다. 오늘 몇몇 포스팅에서 비슷한 문제를 제기한 것을 보았습니다. 추천어뷰징의 대표적인 사례는 특정 집단이 한꺼번에 특정글을 추천하는 행위를 뜻하는 그룹보팅이 있고, 다른 것은 자신의 글을 잘 보이게 하기 위해서 추천하는 자기/자가추천이 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 발행글이 아닌 다른 낚시글 (아고라 즐보드 등)에 추천버튼만 카피해서 추천을 유도하는 경우도 있던데, 레퍼러라는 것을 확인해서 다음뷰 내부나 해당 블로그포스팅주소를 참조해서 가짜 추천을 제거할 겁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글을 발행한 컴퓨터의 IP와 동일한 IP에서 글을 추천하면 추천을 막는다거나 같은 IP를 공유하는 한 컴퓨터에서 이미 추천을 했다면 다른 컴퓨터에서 추천을 할 수가 없도록 되어있습니다. 이를 악용한 사례들이 가끔 눈에 띄지만, 제발 그러지 마세요. 특히 다음뷰의 경우 오픈에디터가 되거나 베스트오브베스트가 되는 경우 금전적인 보상이 있다고 하던데, 이것 때문에 더욱 One-IP-One-Voting 정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물론, 같은 그룹 내에서 개별적으로 좋은 글을 보았을 때 추천을 하는 것을 방해하는 부작용도 있지만 현재로써는 특별한 대안이 없는 상태인 듯합니다.

 다른 많은 이슈들이 여러 블로거들에 의해서 제기가 된 듯한데, 현재로써는 어떤 글이 있었는지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네요. 혹시 그동안 다음뷰를 사용하시면서 이상하게 생각했던 부분들이 있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범위 또는 추측가능한 범위 내에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다음뷰의 앞으로의 전략문제에 대해서는 특별히 많은 내용을 공유받지 못했고, 설사 공유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제가 발설할 수가 없는 내용임을 먼저 양해를 구합니다. 그리고, 다음뷰팀 (오픈플랫폼TFT)에서 다음뷰와 과련된 문제점들이나 제안사항들에 대한 포스팅은 항상 모니터링하고 있기 때문에 간단한 문제는 바로바로 수정하고 조금 심각한 문제는 시간을 두고 해결하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하시면서 다양한 의견을 피드백 (블로그 포스팅 등을 통해서) 해주시면 운영/개발자들이 만들어가는 다음뷰가 아니라 진정 사용자들이 만들어가는 다음뷰가 될 것입니다. 다음뷰는 그냥 플랫폼이지 특정인이나 집단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진화냐 퇴보냐의 문제는 사용자들에 의해서 결정될 것입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제 글 중에 특정인에게 피해를 준 사례가 있다면 미리 사과의 말을 전합니다. 그리고, 바로 지적해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k2man.net BlogIcon k2man 2009.05.19 17: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그런데 열린편집자의 추천이 중요하다고는 하겠지만, 제 경우 7명의 추천만으로 베스트에 갔던 적이 있습니다. 10명 이하에서 갔던 적은 더 많구요.
    뭐~ 다음에서 어떤 방법을 갖고 있겠죠... ^^;;

    • Favicon of http://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09.05.19 20: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운영자가 임의로 올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카테고리마다 (열린)편집자의 추천수가 다른 점도 있고... 님의 글은 운 좋게 편집자들이 초기에 많이 추천했나 보네요.. 그리고 열린편집자가 돼기 위해서 초기의 추천이 나중 추천보다 더 유용하니...

  2. Favicon of http://studioxga.net BlogIcon Namu(南無) 2009.05.19 21: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글루스의 경우 썸네일 기능을 최근 추가하였더군요.
    RSS에서 이미지를 썸네일로 주고 받는 건 또 다른 것이니 블로그와 다음 뷰 사이의 기술 조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3. Favicon of http://nandaro.tistory.com BlogIcon nandaro 2009.05.20 19: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진실은 여기에 있어요~ ^^

    http://www90.wolframalpha.com/input/?i=answer+to+Life,+the+Universe,+and+everything

    • Favicon of http://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09.05.20 20: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42라는 숫자가 좀 재미있긴하죠. 2 * 3 * 7, 한글로 읽으면 '사이' Cy 필이 좀 나지만... 사이 = 관계 = SN? 진짜 세상의 모든 진리가 하나의 숫자에 있는지도 모르죠. 그걸 모르는 우리는 늘 헤매는 거고,...

    • Favicon of http://nandaro.tistory.com BlogIcon 난다로 2009.05.20 22: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은*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4*2 = 8 이므로, 팔자라서 인생에 대한 해답이고
      옆으로 누이면 무한대라서 우주에 대한 해답이라고..
      ㅋㅋ 그럴듯 하죠?

Share           Pin It
 소위 말하는 파워/전문블로거들의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뷰바 때문에 블로그 URL이 노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말은 사실이고, 이런 주장에는 일리가 있다. 그런데, 나는 뷰바가 URL을 감추어줘서 이제는 블로거가 아닌 글을 볼 수 있게 되어서 좋다. 지난 몇 달동안 블로거뉴스를 클릭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글의 제목이나 본문도 아닌 주소창에 적힌 블로그 URL이다. (그러니 그들이 그렇게 징징대는 소리는 하는 거겠지.) 그런데 일단 주소창에 적힌 URL을 보는 순간부터 현재 보는 글에 대한 선입견이 생겨버린다. 그래서 글을 제대로 보지도 않고 마력에 끌리듯 추천을 해줘야할 것만같기도 하고 때로는 반대로 글의 내용을 제대로 파악을 하지도 않고 그저그런 얘기를 지껄이겠거니하는 무책임한 생각/행동을 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닌 것같다. 그런데 다시 뷰바가 그 URL을 가려버렸다. 그래서 이제는 글의 제목과 본문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좋은 글이라 생각하면 나중에 뷰바를 없애고 블로그의 주소를 확인해보는 버릇도 생긴 것같다. 물론 유명한 블로그들은 스킨이나 제목 등의 필체에서부터 아이덴터티 Identity를 가지고 있지만, URL 주소가 가지고 있는 아이덴터티 파워만은 못한 것같다. 그래서, 주소가 사라진 이후에 그 아이덴터티가 조금 사라진 듯도 하다. 지난 주에 가장 뜨거웠던 블로그 상업화 논쟁의 중심에 있던 그 블로그도, 문제가 된 포스팅의 글만을 보고 나름의 판단을 내렸다. 그런데 처음부터 블로그 주소를 확인했더라면 바로 선입견을 가지고 글을 봤을 것이고 내 판단도 왜곡됐을 것이다. 결국 글에 동감하면 감동이 생기고 그 글을 적은 블로거에도 관심이 가게 되어있다.

 음... 현재 몇가지 대안을 가지고 블로그 URL을 표시해주는 방법에 대해서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추가, 오늘 URL에 v-link와 원문주소가 함께 노출되고 있습니다. 2009.05.20
 음... 제가 글의 주인이 누구냐에 대한 논쟁을 벌릴려는 것은 아닙니다. 
 음... 블로그 URL이 감추어짐으로써 루키/비알파 블로그들에게는 다른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겠네요. 어쩌면 제가 그 혜택을 받았는지도...
 음... 블로거가 가진 평판보다는 글/생각이 가진 힘을 믿으세요. 이름이 아닌 생각에서 아이덴터티를 만들어내자.
 음... SN의 가능성을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음... 결정적으로 다음직원이기 때문에 다음뷰를 두둔하기 위해서 글을 적은 것이 아닙니다.
 음... 아래 댓글에서 지적해주셨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입니다. 이상하게 블로그 이름보다는 주소가 기억에 많이 남더군요.
 음... 중요한 코멘트를 추가합니다. 저도 어떠한 형태로던 블로그포스팅의 원래 주소가 나타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뷰바에 노출되던 아니면 주소창에 부가적으로 나타나던... 해당 팀의 고민이 깊어질 겁니다.
 음... 

 추신. 유색 바탕의 블로그에서 흰색의 추천버튼이 계속 마음에 걸렸는데, 이제 뷰바에서 추천이 가능하기 때문에 본문의 추천버튼은 없앱니다. 어차피 제 글이 많은 추천을 받을 정도의 좋은 글들도 아니고 인기있는 블로그도 아니기 때문에 그동안 추천버튼은 사치에 불과했습니다. 이제 추천버튼을 떼내고 자유를 눌릴렵니다.

경축!!! 이제 정상적인 제 블로그가 되었습니다. 일탈이 짜릿하기는 하지만 불편한 것도 사실이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www.econowide.com BlogIcon 해피쿠스 2009.05.18 00: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 색이 문제군요~...
    색을 좀 지정하게 하면 안되나... 그런 부류를 하나 만드면 참 좋을 텐데요~
    블로거 커스터마이징 전용 뷰바 뭐 이런거요.

    • Favicon of http://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09.05.18 08: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혹시 배경색을 바꿀 수 있는지 여러번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 조만간 배경색 바꾸는 옵션도 제공해주겠죠. 그리고 추천수가 노출되지 않으니 마음이 더 편해지네요. 그래서 자유롭네요. (모든 분들께 시도해보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생각을 적는 기쁨이 추천수 늘리는 만족보다 커졌습니다.

  2. Favicon of http://sangogi.com BlogIcon 상오기™ 2009.05.18 12: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블로그 주소가 다음에서 제공하는 주소로 바뀌어 선입견이 사라진다는건 공감이 가질 않네요 ^^

    블로그 주소가 선입견을 갖게 할만큼 큰 영향력이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주소가 바뀌어도 블로그 타이틀이나 프로필, 작성자 닉네임 등등은 여전히 해당 블로그에 대한 선입견을 갖게 하는데 더 큰 힘을 갖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언급하신 것처럼 선입견이 사라지려면 뷰바로 창을 띄운후 제목과 내용만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요?

    뷰바에서 보여주는 관련글등도 보여주면 안됩니다.

    관련글의 제목만 봐도 선입견이 생길 수 있으니까요 ^^

    좋은 하루 보내세요 ^___^

    • Favicon of http://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09.05.18 14: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음... 저의 행동 패턴에 대한 오해로 보입니다. 물론, 블로그 제목이나 블로거 프로필 등을 확인하면 당연히 누가 또는 어떤 블로그인지 알 수는 있지만... 저같은 경우 업무의 특성상 무조건적으로 URL을 가장 먼저 보고, 그런 후에 글을 읽을 때가 많습니다. (제 글이 특별히 일반화의 오류에 빠졌다고 보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제 생각/행동패턴만으로 글을 적었기 때문에...) 그리고 선입견을 완전히 없앴다고 주자하는 것도 아니고... 음... 뭐라 설명/변명하기가 좀 그렇지만... ... (제 글이) 일반적인 경우가 아닌 건 맞죠..

    • Favicon of http://sangogi.com BlogIcon 상오기™ 2009.05.18 15: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업무특성상이라...
      그럴수도 있겠네요 ^^

      수고 하세요~~^___^

  3. Favicon of http://krang.tistory.com BlogIcon Krang 2009.05.18 18: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럴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저의 기억을 돌이켜 보니
    URL을 보고 해당블로거를 알 수 있는 정도의 친숙함이 있다면
    블로그 스킨이나 문체, 글 쓰는 스타일은 더욱 눈에 익은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다음 직원이시라고 하니 반가워서 ^^ 한말씀만..
    다름이 아니라 뷰바를 통해서 특정 글을 방문했을 때 그 글을 내 포스트에 링크로 걸고 싶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뷰바링크를 바로 내 포스트에 '현재창 열기' 로 걸었다면,
    만약 내 포스트를 뷰바로 통해 방문한 방문객이 해당링크를 클릭하면 뷰바가 쌍으로 생기는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 http://krang.tistory.com/513 )

    그래서 디그바의 퍼머링크정보 제공 기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에요. :)
    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다.

    • Favicon of http://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09.05.18 20: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 문제는 제가 확인해서 해당 팀에 벌써 알려드렸는데, 아직 수정이 안 되고 있나 보네요. 컴터사양낮은데서 버벅대는 것은 오늘 플래쉬를 빼고 있는 것같던데... 그리고, 다음뷰에 발행되는 다음뷰에 관한 대부분의 글들을 모니터링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블로그에 불만사항을 쭉 늘여놓으면...

    • Favicon of http://krang.tistory.com BlogIcon Krang 2009.05.18 20:3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렇다면 불만사항을 쓰더라도 제대로 써야겠네요; :)
      감사합니다. ^^

Share           Pin It
   서론  
 

 어제 아침부터 갑자기 블로그 순수성에 대한 글을 저고 싶어졌다. 단순히 블로그의 상업화만 때문만은 아니었듯하다. 다음뷰의 여러 가지 정책이나 운영에 많은 문제가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지만 깊은 이면을 모르면서 왈가왈부하는 것도 역겨워졌고, 마치 선지자가 된 것처럼 다른 블로거들을 훈계하려드는 그런 글들에도 점점 피로감을 느끼고 있던 차였다. 이런 저런 배경 때문에 어제 아침부터 블로그의 순수성, 블로거의 초심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글을 적고 싶어졌다. 결론적으로 뉴스나 타인이 만든 (특히 저작권이 있는) 글들을 스크랩하는 등의 그런 블로그를 운영할 것은 아니지만, 다음뷰이 추천에도 무심하고, 뷰베스트에도 무심하고, 심지어 방문자수나 댓글에도 무심한 그냥 그저그런 블로거로 남고 싶다는 글을 적고 싶었다. 누구도 의식하지 않고 그냥 적고 싶은대로 적고 표현하고 싶은대로 표현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써의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 그래서, 글을 시작만 하고 아직 제대로 적지 못하고 있다. 
 (* 상업적인 글들이나 잘난체하는 글들이 순수성 상실의 바로미터라는 논지가 아니다. 단지 전문블로거, 파워블로거, 알파블로거라는 말이 생기면서부터 (그리고 베스트블로거도 포함) 블로그의 자유로움이 지나치게 경직되어가는 것을 우려할 따름이다.) 
(** 제 블로그에도 광고가 달려있습니다. 물질적 보상 때문이기보다는 구차한 변명과 같은 다른 여러 이유들이 있습니다.)
(*** 베스트에 올라가면 잠시 기분이 우찔해질뿐,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더군요.)

   본론  
 

 그러던 차에 재미있는 사건들이 벌어졌다. 물론 이전부터 타인의 잘못/오류에 대해서 지적 및 비평을 하던 그런 일들은 종종 있어왔지만, 점점 그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되었다. 특정 블로그를 지칭하지는 않겠지만 어떤 블로그인지는 대부분 알 것이다. (그들을 공격하기 위해서 이 글을 적는 것은 아니다.) 어떤 블로거 A가 연예인들의 쇼핑몰들에 대한 장단점을 비교한 글을 남겼다. 그런데 몇몇 글 내부의 링크가 단순 URL이 아니라, 광고링크를 통해서 해당 사이트로 이동하도록 되어있었다. 처음 그 글을 접했을 때,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을 가지면서도 상당히 많은 쇼핑몰들을 수집, 리뷰한 노력도 대단해 보였고 같은 URL을 적으면서 사익을 취할 수 있는 그런 링크를 걸 수도 있으려니 생각했다. (예전부터 비슷한 방식으로 링크를 걸어주는 것을 상업화시켜보고 싶은 생각도 있었기 때문에...) 그런데 이 글을 읽은 다른 블로거 B가 너무 상업화가 된 것이 아니냐라는 식의 장문의 글을 올렸었다. 또 이 글을 본 다른 블로거 C가 위의 비판글 주위에 수놓은 광고들을 지적하면서 비판자의 순수성에 의문을 던졌다. 당연히 비꼬는 투로... 그후 블로거 B가 자신의 블로그 광고에 대한 반박글을 올렸다. 해당 글들을 모두 자세히 읽어보지는 않았다. 그리고 그 이외의 다른 후속글들이 있었는지 아니면 다른 블로거들이 중간에 끼어들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런 사건이 있었다.

 그리고 방금 뷰의 IT/과학 인기글 중에서 특정 추천자의 추천 형태에 대한 비판의 글을 올렸다. 어쩌면 단순 해당 추천자의 추천행위에 대한 비판이지만, 그것에 앞서 다음뷰의 추천시스템 및 추천에 따른 보상체계에 대한 비판의 글일 것이다. (음... 알기로는 추천간격이 너무 짧은 추천은 정상추천으로 인정이 되지 않거나 추천점수가 매우 낮은 걸로 알고 있다. 당연히 보상체계도 단순 추천회수가 아닌 추천에 따른 점수의 합으로 이루어졌을 것이다. 일부는 사실이지만 일부는 추측이기 때문에 '~일 것이다'로 표현했다.) 이상한 추천을 하신 분이나 그것을 지적한 분을 비판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그냥 이상하게 다음뷰라는 공간이 소위 말하는 소통의 공간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 난 그런 전쟁터가 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 전의 태터미디어에서인가 특정 대기업 제품을 리뷰해서 올리는 그런 이벤트(?)가 있었고 또 그런 리뷰글들에 대한 비판을 하는 그런 글들도 한동안 이슈가 되었다.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가 있다. 또 누구나 비평을 할 수가 있다. 그렇지만 그것이 싸움판에서가 아닌 이성적인 공간에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혹시나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서로가 서로에게 반감을 가지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나 않을까 우려된다. 어쩌면... 조만간 집단 난투극이 발생하지는 않을지...

 그리고 정당한 (그리고 논리정연한) 비판이 아닌 글들에 집단적으로 추천하는 그런 모습도 별로 보기 좋지가 않다. 여담이지만, 알려진 비밀 하나는 이런 집단 추천 행위로는 베스트에 올라갈 가능성이 매우 낮아진다. 인터넷에 흐르는 광기 (나는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를 조절할 수 없다면, ... 생각만해도 무섭다.

   결론  
 

 따로 글의 결론을 내리지 않으렵니다. 소중한 공간입니다. 소중한 기회입니다. 그리고 소중한 인연입니다. 적으로 보다는 동지로 만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난 소중하니까. 그리고 나만큼 소중한 당신을 위해서... (당신의 블로그는 집착의 공간인가요? 자유의 공간인가요? 제것은 두번째이고 싶습니다.)

   추신  
 

 특정인을 비판/비하하려는 의도로 글을 적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군자라도 된 것인양 위세를 부리려고 글을 적은 것도 더더욱 아닙니다. 그냥 보이는 현상에 대한 저의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해를 바랍니다. (특정블로그/특정인에게 피해를 줬다면 심심한 사과의 말을 전합니다.)

 Misunderstanding is missing understanding. 오해란 이해를 바라는 것입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j4blog.tistory.com BlogIcon 재준씨 2009.05.14 21: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예로부터 블로고스피어가 진흙탕이긴 했는데...지금은 왠지 쓰레기까지 섞여버린 느낌이 듭니다.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할 때, 보다 좀 영리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09.05.14 22: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님의 블로그에 댓글을 달아주는 것이 예의지만... 가장 최근에 올리신 (자세히 읽지는 못했습니다.) '즐기는 블로거'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즐겨보려 합니다.

  2. Favicon of http://oddlyenough.kr BlogIcon odlinuf 2009.05.14 23: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쩌면 국내 블로고스피어가 너무 좁은 나머지 발생하는 일일지도요. ㅎㅎ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려니 서로 부대끼기 일쑤겠죠. 흐려진 물이 하루빨리 정화되기를 바랍니다. ^^

    • Favicon of http://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09.05.15 09: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싸움터'라는 좀 거친 표현을 사용했지만.. 이 또한 정반합의 과정이라 봅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3. Favicon of http://normalog.com BlogIcon 무한™ 2009.05.15 00: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 기억으로는 2일 전에 '다음뷰의 미래는...'을 읽고, 오늘 '다음뷰가 전쟁터가..' 를 읽었습니다.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걸 느꼈다고 쓰면, 이상하려나요?

    저도 위에서 말씀하신 A,B,C 에 대한 글을 오늘 뷰에 송고하기는 했는데,
    이 글을 읽으니 또 다른 자극(?)을 받는 것 같습니다 ^^

    읽기는 엄청 읽는데, 댓글은 안다는 편이라서요 ^^
    진심으로 잘 보고 갑니다.

    <덧> 읽고나서 김수환추기경이 마지막으로 남기신 말이 떠올랐습니다. ^^

    "서로 사랑하세요"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09.05.15 09: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지나친 개인적인 의견에 너무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앞으로 생각을 적는데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되네요.

  4. Favicon of http://milyung.tistory.com BlogIcon 미령 2009.05.15 01: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결론을 내리긴 힘들군요...

  5. Favicon of http://tellingu.tistory.com BlogIcon 요구르트 2009.05.15 01: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블로그에 광고가 막 붙기 시작하던 초창기에는 이런 현상이 거의 없었는데..
    이제 블로그 수익단가도 낮아지고 블로그에 광고를 달아놓는 사람들도 많아지다보니
    포화상태가 되어 서로 과열경쟁을 하는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광고는 일정갯수 이상은 올리지 않는 편이 방문자에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광고를 3개 이상은 안올립니다..어차피 방문자가 클릭을 하는 위치도 한정이 되어 있고
    광고를 많이 붙여놓으면 블로그가 약간 조잡해보이거든요..

  6. Favicon of http://www.semiye.com BlogIcon 세미예 2009.05.15 01: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잘보고 갑니다. 공감합니다.

  7. Favicon of http://newsstar.tistory.com BlogIcon 뉴스스타 2009.05.15 01: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 물고기의 주인이셨군요. 제 글에 남겨주신 댓글도 감사드립니다.

    먼저 물고기는 괜찮은 아이템이라서 무단인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좋은 안목을 가진 분이시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칭찬과 남들이 모르는 내용까지 듣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다음뷰와 관련하다보니 님 블로그를 우연찮게 3번의 인연을 쌓게 되는군요.

    아마 첨 들어왔을때가 다음뷰의 미래 이야기였을꺼 같네요. 그때 제가 물고기를 슬쩍한듯 ㅋ ^^;;

    그 다음 오늘 제가 쓴 다음뷰 업데이트 필요성 글로 님이 제 블로그 방문해 주셨고, 댓글 남겨주셨는데, 나중에 물고기 주인인걸 알고 잠시 당황과 함께 감사의 마음이었죠.

    이번에 다음뷰 전쟁터 글로 들어왔더니만 물고기주인이라서 다시 당황과 함께 3번은 인연이라는 생각에 댓글 남깁니다.

    사실, 제 블로그는 댓글이 거의 안 달리는 편입니다. 또한 저도 답글을 잘 달지 않구요. 댓글의 무서움이란게 주고받다보면 동지가 되고, 아군이 되고, 편가르기가 되겠죠.

    타인의 눈을 의식하게 되고, 행동의 자유성이 축소되며, 해야할 비판을 못하게 되는 경우도 생기는거죠.

    인터넷에서의 공감대형성, 팀블로그형성, 패밀리 같은 커뮤니티집단이 생기기도 하는 것이구요. 특히 다음뷰는 추천제도가 만들어내는 베스트과정에서 좀더 심한거 같습니다. 열린편집자의 아우라는 말로 할수 없는 것이기도 하구요.

    반스빌레(독어와 불어의 혼용?)님이 쓰신 글 공감하는 바입니다. 에고와 슈퍼에고의 충돌에서 하고싶은 말을 못할 뿐이지, 어느 정도 공감하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모처럼 블로그 글들중 정독한거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09.05.15 09: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앗, 저도 다른 블로그에서 본 후에 물고기를 가져온 거라... 인터넷에서 생산자만큼 배포/분배자의 역할/책임이 중요하다는 걸 보여주는 간단한 예네요. 다음뷰 담당자분들과 평소에 친하게 지내고 있어서 (또 다양한 가능성을 높게 사고 있어서) 가끔 뷰에 대한 오해가 발생할 때면... 충동적으로 댓글을 남기는 듯합니다. ... 독일어는 아니고, 그냥 '반의 동네'입니다.

  8. Favicon of http://bloglish.tistory.com BlogIcon INNYS™ 2009.05.15 02: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의미있는 토론의 장으로, 참여블로깅이 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현상인 것 같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 Favicon of http://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09.05.15 10: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참여블로깅과 XX블로깅의 차이가 너무 얇은 것이 문제인 듯합니다. 혹시나 악의가 없었더라도 때론 공격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으니... 역지사지란 참 고상하지만 어려운 개념입니다.

  9. Favicon of http://blog.daum.net/innippon BlogIcon 인니뽄 2009.05.15 03: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상당히 공감가는 이야기였습니다.
    물론 상업적인 이유때문에 블로그 공간이 퇴색해져가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지만,
    일종의 집단주의에서 비롯되는 부산물일 뿐이라고 생각할렵니다. 왜냐면, 아직도 주위에는
    공감가는 이야기들이 너무 많이 존재하고, 같이 느끼길 원하기 때문이죠...
    어쨋든 글 잘 읽고 갑니다.

  10. 다음뷰가 아니고요 2009.05.15 06: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음뷰가 전쟁터가 되는게 아니고요.. 다음뷰안에 블로그 채널이 개판이 되는거에요.
    싸우고 싶으면 트랙백으로 하면될 걸 꼭~일을 크게 만들고 있지요.
    다음 뷰의 다른 채널 보면 같은 관심사가 있고 경쟁상대 일지라도 서로 이해를 해주려 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가장 이해를 해줘야 할 블로그들 끼리 혈안이 되어 있지요.
    블로거들 반성 좀 합시다...블로거들 끼리 논쟁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음 뷰 더럽히지 말고 그냥 메타사이트 이용해 줬으면 합니다.
    자주 블로그 논쟁에 참여하시는 블로거들은 깊이 반성해 얼른 사라져 주었음 합니다.

    • Favicon of http://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09.05.15 10: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앗, 제가 IT/과학 채널을 중심으로 글을 보기 때문에 일반화의 오류 (수능세대의 폐혜)를 저질렀나 봅니다.

  11. Favicon of http://hoon2233.tistory.com BlogIcon 지크스나이퍼 2009.05.15 09: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블로그는 소통의 역할을 다음 뷰는 그런 소통의 장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비판,비난,비교,질책,칭찬,격려 등 소통을 하면 자연스레 생겨나는 현상이지요.
    하지만 너무 한가지만을 파고 든다면 균형이 깨지기 마련 입니다.

    현재 블로거 뉴스가 다음 뷰로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를 시도 했으며
    여기서 변화를 시도 했다면 블로거들의 균형또한 좋아야한다고 봅니다.

    너무 전쟁터로만 몰아가지 말고 재미있는 다음 뷰를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
    아침부터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세요 ^^

    • Favicon of http://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09.05.15 10: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때론 전쟁터가 되어져야 할 때도 있을 거고... 언젠가 긍정적인 힘으로 작용할 그때가 오리라 믿습니다.

  12. Favicon of http://trainerkang.com BlogIcon 트레이너강 2009.05.15 09: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좋은일만있는 하루되세요..^^ (물고기들이 배고픈가봐요!! 제가 아침밥 주고 갑니다.)

  13.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_top_blogtop=go2myblog BlogIcon 실비단안개 2009.05.15 09: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잘 읽었습니다.
    독자도 광란의 장에서 발을 빼야 할텐데 - ;;

  14. Favicon of http://okgosu.tistory.com BlogIcon okgosu 2009.05.15 11: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쟁터는 그나마 우아하죠...

    문제는 특정인들끼리의 놀이터가 될까봐 우려된다능.....

    • Favicon of http://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09.05.15 11: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좀 다른 이야기지만 오픈에디터들을 주기적으로 바꾼다거나 집단추천 등에 대해서 상당히 조심하고 있는 듯하더군요. // (댓글의) 그런 의미에서 특정집단들을 위한 놀이터채널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한 적도 있었는데... 아직은 갈 길이...

  15. Favicon of http://joalog.com BlogIcon Joa. 2009.05.15 11: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이번 글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그러나저러나 물고기 참 예쁘네요 ^^

    • Favicon of http://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09.05.15 13: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렇게 인기를 끌줄 알았다면 좀 더 정성을 들려서 쓸 걸 그랬어요. 물고기는 저도 어디선가 퍼온거라서... (좌상단에 자세히 보면 원소스로의 링크가 있습니다.)

  16. woorion 2009.05.15 13: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제주도는 살기 좋은가요? 사진보고 잠깼습니다. 나중에 연락 주세요. - woorion@Gaithersburg

  17. Favicon of http://raonese.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즈 2009.05.15 14: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은 공간에서, 좋은 사람들끼리, 좋은 말하면서 살기도 짧은 인생인데 말이죠.
    괜히 서로를 시기하고, 헐뜯는 일은 자신에게도 좋지 않으리라 봅니다.
    조금씩만 서로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네요.
    글 잘보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09.05.15 10: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어제 100분 토론에서 진교수님과 전변호사님이 싸우다가 정들었다고 말하던데... 온라인에서 서로 싸우면서 또 오프라인에서 친하게 지내고 있을지도 모르죠...

  18. 2011.02.15 22: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Share           Pin It
 "미래는 과거에 있지 않다"

 팀 회의 중에 딴 짓을 하다가 갑자기 글을 적고 싶어졌다. 물론 어떻게 글을 적을지에 대해서 어떠한 아이디어도 없이 그냥 이런 글을 적어야 될 것만 같아서 적는다. 그래서 앞으로 글의 전개방향이 어떻게 될지 어떤 내용이 들어갈지 전혀 모른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히는대로 적어나갈 것이다. 다음이라는 회사의 직원이기 때문에, 그리고 다음뷰/블로거뉴스를 담당하는 O/P TFT와 많은 의견을 주고 받는 관계에 있기 때문에, 이전포스팅들에서 정식으로 다음뷰개편 전의 마이너 개편내용들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자주 보여줬다. 어쩌면 이번 포스팅에서도 같은 기조를 유지할지도 모르겠다. 단순히 친분 때문이 아니라, 비판적인 내용, 개선해야할 점, 또는 버그리포팅 등은 내부 통신을 통해서 충분히 의견을 개진하고 있습니다.

개편된 다음뷰 (구 블로거뉴스)의 뷰바/툴바와 추천버튼


   다음뷰 개편: 진화냐 퇴보냐의 문제가 아니다. 선택의 문제다.  
 

 위의 캡쳐화면에서 보듯이 이번 개편의 가장 큰 겉보기 변화는 예전의 '블로거뉴스 리모콘'이 화면 상단의 '툴바 (내부에서는 '뷰바 ViewBar'로 불리기 원하는 듯)'으로 바뀐 점입니다. 이름이나 추천버튼 등에서 미세한 변경이 있었지만 이미 공지가 난 내용이거나 기능상으로 변한 것이 없으니 별도로 언급할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이미 몇몇 블로거들이 언급했듯이 '뷰바'는 이미 Digg.com에서 사용하는 Digg ToolBar를 모방했다는 점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Digg을 거의 이용을 하지 않아서 Digg ToolBar의 기능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할 능력이 안 됩니다.) 다음뷰의 공지사항도 제대로 읽지 않았지만 다른 포스팅들에서 단순 발행글이 아닌 모든 글/링크에 대해서 추천이 가능하다고 언급이 된 것같고, 위의 툴바/뷰바뿐만 아니라 이런 링크에 대한 추천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다음뷰의 미래는 Digg이라고 제시한 포스팅도 있었고, 그래서 진정 Digg이 되기 위해서는 현재 다음뷰에서 개선되어져야할 점들을 언급한 포스팅도 있었습니다. (워낙 블로그의 오리지널 URL을 중시해서 앞의 포스팅 링크들에은 다음뷰링크가 아닌 원블로그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 그 외에 다양한 다음뷰의 전개방향에 대한 의견들이나 잔잔한 실수나 버그리포팅에 관한 글들이 있었지만 모두 읽어보지도 못했을 뿐더라 모든 글들을 굳이 여기서 소개할 필요는 없을 것같습니다. (특히 베스트글 선정 및 오픈에디팅 개념에 대한 포스팅들은 가끔 어이가 없을 때도 있다. 오픈에디팅에 대한 특허는 이미 출원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자세한 알고리즘을 알고 싶으면 특허문서를 찾아보거나, 아니면 조만간 개최될 The 2009 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Social Computing에서 발표될 논문 (Accept된다면)을 참조하기 바랍니다. Title: Open Editing Algorithm: Collaborative News Promotion Algorithm based on Users' Voting History... 특정 부분에서 빠진 내용이 있지만 오픈에디팅의 전반에 대한 이해로는 충분할 것이다.) 여담이지만 ITAgora라는 친구가 적은 포스팅도 아직 제대로 읽어보지 않았다.

 그런데, 이 포스팅에서 제가 주장하고 싶은 것은 비록 현재의 개편된 다음뷰가 딕의 많은 것을 모방했고 다른 우수 서비스들의 사례들을 접목시키고 있다고는 하지만, 다음뷰를 단순 딕의 아류로 취급하는 것은 기분이 좋을리가 없다. (해당 팀의 기획/개발자들의 입장에서) 딕은 딕이고 뷰는 뷰다. 딕이 절대로 다음뷰의 미래가 아니며, 미래로 생각해서도 안 된다. (물론 롤 모델 중에 하나임은 부정하지 않겠다.) 다음뷰의 미래는 다음뷰이다. 다음뷰를 바라보는 외부의 시각에서도 이 명제를 명확히 인식해야겠지만, 내부의 기획/개발자들은 가슴에 이 명제를 새겨넣고 기획/개발/서비스를 담당해야 한다. 딕이 비록 황새라 하더라도 그것을 무조건 따라갈려고 해서는 절대 안 된다. 단순히 뷰가 딕의 아류로 남을지 아니면 비욘드 딕 Beyond Digg이 될지는 차츰 지켜봐야할 문제일 듯하다. (딕이 뷰보다 낫다는 말도 아니고 뷰가 딕보다 낫다는 논리도 절대 아니다. 앞서 말했듯 딕은 딕이고 뷰는 뷰다. 이것이 이 글의 핵심 논지다.)

 우리는 이미 많은 실패들을 목격했다. 한국의 유명 서비스들이 외국에서 죽을 쑤는 사례들뿐만 아니라, 유수의 외국회사들이 국내에서 초라하게 돌아가는 모습들을... 인터넷과 IT 분야 뿐만 아니라, 월마트와 까르푸로 대표되듯이 유통업에서나 노키아 등의 제조업 분야 등의 분야를 가리지 않고 실패를 하는 모습드을 지켜봤다. 세계 최대의 유통업체 월마트와 프랑스의 대표적인 유통업체인 까르푸, 그리고 세계 1위의 핸드폰 업체인 노키아의 국내 실패사례, 그리고 다른 인터넷 관련 업체들 - 세컨드 라이프, 야후 코리아, 구글 코리아, 마이스페이스 등 - 이 한국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거나 이미 사업을 접은 경우를 보았다. 그리고 2000년대 초반에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싸이월드가 미국시장에서 제 역할을 담당하지 못하고 있고, 다음이나 네이버의 외국지사들이 제대로 정립되어있다고 말할 수 없다. (오늘 네이버 재팬이 일본에서 블로그 서비스를 접는다는 뉴스도 있었다.) 이런 실패의 원인 중에 하나로 문화의 차이를 들 수가 있을 것이다. (iPhone이 국내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예측은 불가능하지만, 문화가 다르다는 점은 확실하다. 문화에 융합되거나 문화를 뛰어넘거나 문화를 만들거나...) 만약 현재 Digg.com이 딕코리아를 개설한다면 한국에서 성공할 수가 있을까? 성공할 가능성을 현재로써는 가장 쉬운 50대 50으로 밖에 볼 수가 없다. 성공과 실패의 경계는 종이 한장보다 더 얇으니... 이제껏 블로거뉴스가 태생적으로/내부적으로 많은 문제점들을 가지고 있었지만 한국에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눈 앞에 Digg이라는 세계적으로 성공한 모델이 보인다. 그래서 블로거뉴스팀의 입장에서 Digg이라는 과실이 탐스럽고 바로 손에 넣을 수 있을 것같다는 유혹을 받을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이 뷰를 원하는지 딕을 원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선택이 이루어져야할 시점인 듯하다. 뷰의 미래를 딕에서 찾으려하지 마라. 딕은 어쩌면 이미 과거다. "미래는 과거에 있지 않다 Future is not on Past."

 바람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 수가 없다. 바람을 가두면 더 이상 바람이 아니다. 국가/정책에서의 민심이나 인터넷에서의 넷심도 바람과 같다. 티스토리의 초대장을 원하던 많은 블로거들이 구글의 텍스트큐브로 갈아타는 모습을 지금 지켜보고 있다. 뷰가 대세인지 캐스트가 대세인지 아니면 제3의 서비스가 대세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그들은 항상 대세를 따를 준비가 되어있다. 아니 대세를 만들어갈 준비가 되어있다. 뷰가 딕인체 하는 그 순간 뷰는 대세에서 멀어질 것이다. 

   그렇다면 뷰의 미래는?  
 

 Nobody knows, including myself. But, you - Vloggers - are the creator of the future. That's all.


P.s. 혹시나 불편한 포스팅이었다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일종의 방어 심리도 있었지만 자유롭게 글을 적고 싶었을 따름입니다. 나름 절제된 글을 적고 싶었지만, 처음에 밝혔듯이 정리된 생각을 글로 적는 것이 아니라 생각나는대로 그리고 적히는대로 글을 적으려했기 때문에 특별히 다시 리뷰를 하지 않고 거친 표현이나 어색한 논지를 그대로 실었습니다. 혹시 잘못된 이야기를 적었다거나 논점에 문제가 있다면 언제던지 딴지를 걸어주세요. 잘못된 것에 대한 지적은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Share           Pin It

만우절 깜짝 이벤트

 어제 (2009년 4월 1일)는 만우절이면서, 만우절 깜짝 이벤트로 다음의 많은 서비스들이 개편/오픈하였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그동안 조금의 논란이 있었던 다음탑의 개편이 가장 눈에 띈다. (아고라검색이나 쇼핑하우도 바뀌었고, 블로거뉴스에도 몇 가지 기능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아직은 기기가 없어 살펴보지 못했지만 모바일 쪽도 바꼈다고 한다.) 아고라가 빠졌느니 쇼핑이 강화되었느니 3단구성을 그대로 유지했느니... 뭐 그런 말을 하고 싶어서 이 글을 적는 것은 아니다. 이미 너무 지겹게 들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내게 큰 관심거리도 아니기 때문이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신 분들은 눈치채셨겠지만, 다음탑에서 재방문/재로딩/시간경과 등에 따라서 모습이 다이내믹하게 바뀐다는 점이다. 그런데, 유독 시간이 지나도 재로딩을 해도 변하지 않는 영역이 존재한다는 것도 눈치챘을 것이다. 그렇다. 오늘은 이 변하지 않는 영역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거다.

 변하지 않는 영역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다음서비스를 일목요연하게 표시해주는 '메뉴'들이라는 점이다. 상단위 네입게이션바라던가, 로그인창 하단의 서비스메뉴, 또는 하단의 회사소개 및 메뉴펼침, 아니면 뉴스기사의 섹션구분, 우상단의 쇼핑몰 메뉴, 그리고 지금 나름대로 (?) 밀고 있는 검색창과 다음로고 등이다. 사실, 이들 영역은 static한 부분이기 때문에 별다른 이의를 제기할 생각은 없다. 지금 말하지 않은 부분은 두곳 남았다. 바로 왼쪽 광고영역과 블로거뉴스/다음뷰 영역이다. 왼쪽 광고영역은 하루단위로 새로운 광고가 게재되는 걸로 보이기 때문에 일종의 전략인 듯하다. 그렇다면, 남은 부분은 이번 개편의 나름의 수혜주인 '블로거뉴스/다음뷰' 여역만이 시간이 지나도 페이지를 재로딩해도 변하지 않는다는 소리다. (물론, 새로운 이슈가 올라온다면 재방문시에 내용이 바뀌겠지만) 블로거뉴스/"시사 - 사는이야기 - 문화연예 - IT과학 - 스포츠" 부분은 바뀌지 않고, 그냥 '블로거뉴스'탭만 계속 유지된다. 실제 여러번 리로딩해보면 static한 부분을 제외한 다른 컨텐츠영역들의 내용이 바뀐다는 걸 알 수가 있다.(로그인 창의 로그인/로그아웃하면 변경되니...)

 최근에 '블로거뉴스/다음뷰'의 가능성에 주목을 하고 있기 때문인지 몰라도 다음뷰 부분이 너무 고정된 것같아서 불만이다. 왜 재로딩될 때마다 시사니 IT과학이니 이런 하위 영역의 베스트글들을 보여주지 않는 걸까? 어쩌면, 지금은 일시 사라졌지만 '아고라'가 다시 다음탑에 나타난다면 '다음뷰'의 하위에 등장하거나 "블로거뉴스" / "아고라"와 같이 같은 비중의 탭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탭으로 등장한다면 재로딩될 때마다 둘 사이에 스위칭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Share           Pin It
 최근 국내 유명 포털들이 공격적으로 초기화면 (탑화면)을 바꾸고 있다. 2009년 새해벽두에 네이버를 선두로 하여, 3월에는 뉴네이트가 오픈하였고, 가장 최근에는 다음도 탑화면을 개편/오픈하였다. 네이버의 초기화면이 어떤 면에서 이전과 달랐다는 평가를 받았다면, 뉴네이트는 네이버를 따라쟁이로의 인식을 심어주었다. 그런 내외부의 비판이, 다음의 초기화면 개편에 조금의 참조사항은 되었으리라 본다. 현재 다음에 몸을 담고 있지만, 새로운 초기화면의 개편에 그리 편하지만은 않다. 가장 불편한 점으로는 다음의 초기화면의 너비가 다음 내의 다른 많은 서비스들이 취하고 있는 너비와 전혀 동떨어진, 기형적인 모양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불편함이다. 다른 세부적인 변경사항에 대해서 일일이 논편을 달고 싶지는 않다. 그렇지만, 사용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질만한 세부 사항 한가지만에 초점을 맞추어보자.

새로운 다음탑 테스트화면

 개편 전부터 말이 많았던 '아고라'의 초기화면에서 제외되었다는 점이다. 겉보기에는 아고라 메뉴가 더욱 크고 짙은 폰트로, 그리고 사용자 로그인 창 바로 하단에 놓였다는 점은 긍정적이었지만, 이전의 뉴스 섹션에서 한 탭을 담당했던 아고라이 위상으로써는 현재의 위치가 불편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이후의 많은 포스팅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공격 및 비판이 이어질 것이라 본다. 그렇지만, 포스팅의 끝에 다시 얘기하겠지만 이번의 개편으로 영원히 아고라의 위상이 낮아졌다고는 볼 수가 없다. 10보, 100보 전진을 위해서 단 1보의 후퇴를 한 것밖에 없다. (정치성의 여부는 논의에서 제외하자. 근시안적인 그들이 볼 때는 지금은 그들의 전략이 성공했다고 느낄 것이지만, 그 한번의 성공이 전체 전쟁에서의 승리로 이어질 것인가는 두고 봐야할 사항인다.)

 아고라의 퇴보가 눈에 띈다면 반대급부로 블로거뉴스 (다음뷰)의 전진 배치 또한 눈에 띈다. 그리고, 블로거뉴스의 전진 배치에 반해서, 그동안 다음탑의 한 영역을 담당했던 카페/블로그 섹션이 다음탑에서 사라졌다는 점이다. 이제 다음탑에 오르기 위해서는 블로거뉴스를 통해서 발행되고, 많은 사람들 (특히 오픈 에디터들)의 흥미를 유발시키지 않는다면 다음탑에서 더이상 볼 수가 없어진다는 것을 뜻한다. 그렇다면 블로그들은 블로거뉴스에 가입해서 그들의 글을 발행함으로써 지금까지 누렸던 그런 영광을 계속 누릴 수 있다지만, 다음에서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 중에 하나인 카페는 그냥 '팽'당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그렇지만, 절대 그렇지 않으리라고 본인은 단언할 수 있다. 블로거뉴스가 다음뷰로 바뀐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왜 그동안 나름 인지도를 쌓아왔던 블로거뉴스라는 서비스명에서 '블로그'라는 말을 굳이 빼내고, '다음'이라는 회사명을 붙였을까? ... 그렇다. 다음뷰를 통해서 다음의 모든 내용을 볼 수가 있다는 것이다. 다음뷰는 다음의 내부를 확대하는 돋보기/현미경이 되고, 또 더 넓은 세계를 바라보는 망원경이 된다는 것이 다음뷰의 핵심 전략일 것이다. 이정도의 말을 했다면 모두 이해햐셨을 것이다. 즉, 이제는 카페 또는 게시판이라는 이름으로 독립된 서비스로 제공되던 많은 서비스들이 다음뷰를 통해서 서비스가 되리라고 본인은 분명히 단언한다. 카페의 글도 다음뷰에 발행을 하고, 아고라 게시판의 글도 다음뷰에 발행을 하고, 또 다른 기타 다음 내에서 생성, 가공되는 모든 컨텐츠들이 다음뷰를 통해서 제공될 것이다.

 이번 다음탑 개편을 요약하면 "사용자를 버렸다"이다. 아고라 영역이 사라졌다. 블로그/카페의 글들이 사라진다. 그렇지만, 달리 요약하면 "사용자를 얻었다"이다. 다음뷰라는 통합된 이름 아래에서 이제껏 분산, 지협적으로 제공되던 모든 것들이 보편 채널을 통해서 제공될 것이다. 기존의 블로그들은 여전히 다음뷰를 통해서 발행될 것이다. 카페의 포스팅들이 다음뷰를 통해서 발행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그렇다면 아고라는? 텔존은? 금융정보는? 영화나 도서 리뷰는? 그렇다. 이제껏 지협적으로 생산, 배포되던 모든 내용들이 다음뷰라는 하나의 우산 아래에서 모여지고, 다음뷰의 오픈에디터라는 여과기를 통해서 정화되고, 또 다음뷰라는 분무기를 통해서 세상에 배포된다. 다음뷰는 다음의 (그리고 세상의) 모든 컨테츠들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것이고, 다음뷰는 모여진 컨텐츠를 다른 세계로 전달하는 웜홀이 될 것이며, 또 다음뷰는 모여진 모든 컨텐츠들을 세상에 뿜어내는 화이트홀이 될 것이다.

 "아고라를 버림으로 다음뷰를 얻다." "사용자를 버림으로 사용자를 얻다"

 지금 쥐고 있는 하나를 버리지 못한다면, 새로운 것 두개를 얻을 수가 없다.

 다음탑 개편에서 시작했지만 결국은 블로거뉴스/다음뷰로 결론을 맺게되었다. 현재의 모습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지금의 모습이 실망스럽다고 내일의 모습도 여전히 실망스럽지 않을 것이다. 다음탑에서 앞으로 벌어질 다아내믹스를 추측하기란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다음탑 정식 개편하기 전 (3월 23일)에, 다른 업무 중에 간단히 적은 글이라 좀 두서가 없네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itagora.tistory.com BlogIcon 트람 2009.04.01 10: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벌써 4월.. 다음 뷰가 6월쯤 오픈한다고 했었는데 그럼 차라리 6월에 맞춰서 개편탑 선보여도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지금 블로거뉴스는 Daum 내 콘텐츠가 모여 잘 팔리는 구조로 되어 있지 않은데 말이지.

    무엇보다.. 네이버 따라한다는 얘기를 듣지 않기 위해 하다 보니 그리드가 괜히 어정쩡해진 게 아닌가 싶다. 우측 맨 하단의 미즈넷/영화 콘텐츠는 보이지도 않고..

    • Favicon of http://bahnsville.tistory.com BlogIcon Bahniesta 2009.04.01 11: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자세한 건 댓글로 달 수가 없지만... 점진적인 추가/개편으로... 물론, 카페 및 게시판의 글이 다음뷰를 통해 서비스될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