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랑쉬오름'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3.12.30 제주의 12월. 우리의 2013년은 이렇게 흘러갑니다.
  2. 2011.08.12 제주의 어느날 One Day Off
  3. 2008.09.28 제주오름: 다랑쉬오름 (1)
Share           Pin It

아직 하루가 남았지만, 내일은 산행을 한다면 DSLR은 들고가지 않을 예정이고, 그렇지 않다면 그냥 조용히 2013년을 마무리할 듯합니다. 내일 새로운 사진이 업데이트되지 않을 듯하니 그냥 오늘 12월의 모습을 정리합니다. 12월은 추워서 조용히 보냈다고 생각했는데, 또 약 1600장의 사진들이 제 MBP 하드디스크의 용량만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급적 이미 공유되었던 사진들은 피해서 20장의 사진을 골랐습니다. 10장정도로 정리하려고 했는데 하나씩 넣다보니 욕심이 생기고, 이미 추가한 사진을 다시 빼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이라서 그냥 20장을 선택했습니다. 중복을 피하고 싶었지만, 특정 장소 특정 시점의 느낌을 전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중복된 사진들도 있습니다. 하루의 사진을 정리하면서 그날 가장 괜찮은 것들을 공유했기 때문에 한달의 사진을 정리하면서 비슷하게 뽑히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사진이 다소 못 나왔더라도 그 시간을 기억하기 위해서 넣은 것들도 있고, 또 그 시간의 강력한 기억 때문에 여러 장의 사진을 넣은 경우도 있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제대로 된 일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었고, 1년을 기다려서 삼다수목장의 겨울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눈 덮인 한라산 사진은 당연히 담을 수 있었고, 여럿이서 첫 출사도 떠났습니다. 눈 오는 중에 장비를 챙겨서 집 주변의 풍경을 담을 수도 있었고, 또 늘 지나치던 도로 옆의 새로운 장소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또 여러 번 사진을 찍었던 곳에서 또 다른 사진을 남길 수도 있었고 다음에 또 와야겠다는 결심을 한 장소도 있습니다.

사진에서 나만의 특징이 없다는 것도 알 수 있었고, 시대의 아픔을 사진에 담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다른 삶을 살 때 지금 즐기는 사진이 도움이 될 수 있을까?도 생각해보게 되고, 그러지 못할 수도 있으니 있을 때 잘하자는 생각으로 더 많은 사진을 남기자는 마음도 가집니다. 몇 장의 사진으로 모든 것을 정리할 수도 없고, 또 안녕치 못한 이 시대에 이런 사진들만 찍어서 공유하는 것에 대한 아쉬운 마음도 있습니다. 만남이 있었고 또 헤어짐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살아갑니다.


어리목코스 중에


영실코스에서 보는 한라산 백록담


윗세오름 휴게소


새벽에 찾아간 새별오름 왕따나무


동트기 전의 형제섬


형제섬 너머로의 일출


일출 후의 빛내림


이른 아침의 금능해변


금능해변에서 본 비양도


애월에서 본 한라산


울타리와 하늘


첫 출사에서... 추사추모관


우석목장


한라산과 녹차밭


눈 속의 삼의악 트래킹코스


다랑쉬에서의 동행


아끈다랑쉬의 억새와 너머의 다랑쉬


용눈이를 걷는 사람들


삼다수목장의 겨울


삼다수목장에서의 겨울2




댓글을 달아 주세요

Share           Pin It
 매일 쳇바퀴같은 일상이 지루해서 하루 휴가를 냈습니다. (어제, 목요일) 사람들은 그냥 주말과 연결해서 연휴를 즐겨라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전 일부러 월/금이 아닌 주중의 하루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화요일과 수요일은 이미 잡힌 정기회의가 있기 때문에 목요일로 정했습니다. 지난 겨울의 부상 이후로 운동도 많이 부족하고 또 최근의 무더위로 잠도 제대로 못 자서 체력이 거의 바닥났습니다. 일주일 5일을 연속해서 근무하기에는 너무 지쳤습니다. 그리고 제주에서의 주말의 삶은 주중과는 또 다른 바쁨 (실제 하는 것은 없지만)의 연속이고, 또 최근 3달동안 꾸준히 제주에서 단독주택을 구하기 위해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느라 주말을 제대로 보내지도 못했습니다. 그렇기에 주말이 오면 쉬면되겠지라는 생각을 가질 수 없어서, 어제 휴가를 냈습니다. 사람이 휴가를 내면 전날은 긴장이 풀려서 잠이 안 오고 또 휴가 당일에는 평소에 천근만근이던 몸이 가벼워져서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일어나게 되는 것은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까요? 어제도 그렇게 평소보다 잠도 덜 잔 상태에서 일어났습니다. 처음부터 하루짜리 휴가를 그냥 빈둥거릴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전날 대강 하루동안의 코스를 계획했습니다. 아래의 사진에서 보듯이 대략 코스는 '다랑쉬오름 - 용눈이오름 - (성산) 경미휴게소 - 커피잇수다 - (월정리) 아일랜드 조르바 - 함덕서리봉해변'을 계획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 코스대로 운전하고, 등산하고, 음식 및 커피를 즐겼습니다. 

 평소 맞춰놓은 8시 기상 알람에 눈을 떠서 빈둥거리다가 10시 경에 집을 나섰습니다. 등산 중에 마실 음료수 한변을 편의점에서 구입하고, 전에 사놓았던 시리얼바를 챙겨서 혼자 길을 나섰습니다. 집 (제주대학 후문)에서 다랑쉬오름까지는 약 30분정도 운전해 가야 합니다. 운전하면서 다랑쉬오름 옆에 있는 비자림에 가볼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벌써 제주에서 3년 반을 지냈지만 아직 비자림에 가보지 못했습니다. (근처 다른 곳들은 그래도 여러번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어제 비자림도 가볼려고 했는데, 그냥 네비가 찍어주는 길을 따라가다보니 비자림을 경유하는 코스가 아니라 바로 다랑쉬오름쪽으로 바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앞서 말한 예정된 코스가 바로 시작했습니다. 다랑쉬오름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오름입니다. 제주도 동쪽에서는 '높은오름' 다음으로 높습니다. '높은오름'은 말그대로 동쪽에서 제일 높은 오름이기 때문에, 다랑쉬오름은 제주도 동쪽에서 두번째로 높은 오름입니다. 3년 전 가을에도 혼자 와봤고, 또 2년 전에는 본부에서 단체로 와본 적도 있습니다. 다랑쉬오름 옆에 다랑쉬굴에는 제주의 4.3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기도 합니다. 다랑쉬오름을 오르고 또 군부리를 한바퀴 도는데 약 40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다랑쉬오름을 내려와서 바로 차를 타고 옆에 있는 용눈이오름으로 갔습니다. 용눈이오름도 제주의 대표적인 오름 중에 한 곳입니다. 다른 오름들에 비해서 꽤 아름다운 오름입니다. 이것은 직접 올라보지 않으면 설명하기 어려운 것이니 나중에 제주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용눈이오름에 들러보세요. 그리고 용눈이오름은 사진작가 고 김영갑님이 좋아했던 오름으로 잘 알려져있습니다. (김영갑님의 사진작품은 그의 개인 갤러리인 두모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용눈이오름도 3년 전에 혼자 와봤던 곳이지만, 이번에는 등정이 편한 (정식) 코스를 택했습니다. 한 바퀴를 도는데 30분 정도 소요된 것같습니다. 오름에 갈 때마다 매번 한 오름만 올랐었는데, 처음으로 두곳을 하루에 올랐습니다. (물론, 그 전에 별도봉과 사라봉을 하루에 오른 적도 있지만...)

 오름 등반 후에, 지난 주에 트위터에 화제가 되었던 이담님의 제주맛집 목록에 포함된 경미네휴게소 (경미휴게소)에 가서 문어라면을 먹었습니다. 경미휴게소는 식당이 협소하고 사람들이 많이 와서 식사시간에는 피해서 가는 게 좋습니다. 저는 운 나쁘게 식사시간에 맞춰서 가졋 거의 1시간을 기다려서 문어라면을 맛봤습니다. 성산이 제주시에서 멀기 때문에 자주 못 올 것같아서, 그래도 1시간을 기다려서 먹고 왔지만, 너무 오래 기다려서 짜증도 많이 났습니다. 그냥 별미로 먹는 것이지만, 제 입맛에는 아주 추천할 것은 아닙니다. 그냥 여행오셔서 지나는 길에 별미로 맛을 보시는 것은 추천합니다. 이런 경험 때문에 어제 글을 올렸듯이 "아무리 유명한 맛집이더라도 사람이 많은 곳 (많을 빼)는 가지 마라'라는 메모를 적었습니다. 아, 그리고 트위터에도 적었지만 성산까지와서 뭔 라면을 먹고가냐?라고 묻겠지만, 어제 저는 라면을 먹어러 성산에 간 것입니다.

 문어라면을 먹은 후에, 성산일출봉 주차장 입구에 있는 커피잇수다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된장짓을 했습니다. 커피잇수다는 다음에서 잠시 함께 일하셨던 분이 운영하는 곳이라서 성산에 들러게 되면 커피 한잔 정도 마시고 옵니다. 일부러 성산까지 가기에는 너무 멀지만, 지난 길이라면 커피 한잔정도는 팔아주는 것이 우리네 정서아닙니까? 커피를 마시면서 다시 월정리로 드라이브했습니다. 월정리 바닷가에 있는 아일랜드 조르바라는 카페로 갔습니다. 물론, 이미 아메리카노를 쥐고 있기 때문에 월정리에서는 그냥 바다만 구경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다시 함덕서우봉해변을 찍고 제주로 돌아왔습니다. 오후 4시 경에 도착했으니 하루 6시간동안 제주를 마음껏 누린 셈입니다. 그런데 돌아와서 샤워를 할려고 보니, 선크림을 바르지 않은 얼굴과 쇄골부위는 완전히 익어있었습니다. ㅠㅠ;; 날이 흐리고 운전만 하더라도 여름/여행에는 선크림이 필수라는 걸 절감했습니다.

수요일 저녁에 대강 적은 여행일정표. 정말 이대로 되었다는 것이 신기함... 비자림을 비껴간 것 때문에 가능했지만...

다랑쉬오름 입구

다랑쉬오름 정상에서 보는 성산일출봉과 우도(봉)

용눈이오름 등산시작

용눈이오름 등산로

Apple | iPhone 4 | Normal program | Spot | 1/2742sec | 3.9mm | ISO-80 | Off Compulsory | 2011:08:11 11:51:53

용눈이오름 능선

용눈이 오름 군부리의 굽이굽이...

용눈이오름에서 보는 다랑쉬오름

멀리 풍력발전소들..

소말똥이 군데군데 놓였지만 그 냄세도 모두 바람과 함께 멀리 날라갔습니다.

용눈이오름에서는 뭐니뭐니해도 바람... 이 바람이 용눈이오름을 말해줍니다.

경미휴게소의 문어라면. 인스타그램의 필터효과 때문에 매우 붉게 보이지만, 보통 라면국물색입니다.

성산일출봉

커피잇수다의 내부. 아, 커피사진은 못 찍었네.. (디카로는 찍었지만, 이상의 모든 사진은 아이폰으로)

아일랜드 조르바 앞의 월정리 바닷가.

Apple | iPhone 4 | Normal program | Spot | 1/3771sec | 3.9mm | ISO-80 | Off Compulsory | 2011:08:11 14:41:00

월정리 바닷가

Apple | iPhone 4 | Normal program | Pattern | 1/3352sec | 3.9mm | ISO-80 | Off Compulsory | 2011:08:11 14:41:19

여전히 월정리 바닷가

이것도... 인스타그램에서는 '바다와 하늘은 하나다'라고 메모했던 사진.

이건 함덕서우봉해변.. 함덕은 사리현상이 없을 때 매우 아름답고 물놀이하기도 좋아요.



 이상입니다. 다음에 또...
 

댓글을 달아 주세요

Share           Pin It

제주를 설명하는 것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오름일 것이다. 오름은 한라산 화산활동 중에 겻가지씩으로 생성된 낮은 산봉우리를 이른다. 300여개의 제주 오름 중에서 가장 유명한 걸 꼽으라면 당연 '다랑쉬오름'일 것이다. 물론, 이미 관광지화된 다른 많은 오름들도 있고 각각이 나름의 특색을 지녔지만, 표고 382미터의 다랑쉬오름은 제주도 동쪽에서는 '높은오름 (표고 402미터)' 다음으로 높은 오름이다. 올라가는 길이 꽤 가파르기 때문에 힘들법도 하지만 정상에서 보는 전경 (제주도의 동쪽의 모든 지역이 한눈에 볼 수 있음)은 감탄을 자아낸다. 제주도에 내려온 이후로, 지미오름 (제주도 동쪽끝, 즉 땅끝에 있다고 붙여진 이름)과 물찻오름 (성판악으로 가는 도중에 5.16도로의 중간에 있는 오름, 처음에는 분화구에 물이 차있어서 물찻오름인가 했는데, '찻'이라는 것이 토성/성곽을 뜻한단다. 분화구로 둘러쌓인 것이 찻 (성곽/요새)과 닮았고 또 물이 있어서 물찻오름이라고 한다.)에 이어서 세번째 오름 등정이다. 이전 두개의 오름들은 높이가 낮아서 쉽게 등정했었는데... 다랑쉬는 오름의 참맛을 보여주었다. 제주의 시간이 얼마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현판깨기와 같은 오름깨기를 쭉 이어나가야 겠다.

 다른 오름들과 마찬가지고 등산로 입구에 내가 오른 것이 다랑쉬오름임을 입증하는 표지석이 놓여있다. 

 다랑쉬오름의 시작지점은 삼나무, 편백나무, 해송 등이 울창하게 자라있다. 처음에는 몰랐지만 정상에 오르기 전까지 내가 왜 이곳을 통과해왔을까라는 후회도 잠시하게 된다. 예전의 직선경사로에서 완만한 우회로를 만들어두었기에 정상까지 그래도 올라갈 수 있었는 것같다. 그리고, 오름 중간에 동쪽으로 보이는 지미오름, 우도, 성산일출봉은 다랑쉬오름을 오르면서 얻는 또 다른 부산물이다.

 제주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가지는 레저스포츠일 것이다. 이걸 패러글라이딩이라고 부르나? 다랑쉬오름 정상에는 한참 패러글라이딩을 준비하고 즐기시는 분들이 계셨다. 바람이 적당히 불어서 내려가는 듯싶다가도 다시 올라가고... 그런 여유와 짜릿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좋은 레포츠인 것같다. 그러나, 저 무거운 장비를 매고 오름의 정상까지 올라왔다니 참 존경스럽다. 패러글라이딩에 도전을 해보고는 싶지만, 장비를 들고 올라올 엄두가 나지 않는다.

Canon | Canon EOS 20D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50sec | 0.00 EV | 24.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08:09:27 15:22:55
 최정상에서 보는 다랑쉬오름의 분화구 (굼부리)... 오름을 오르기 전에는 분화구를 한번 직통해서 걸어봐야지하는 호기를 가졌으나, 도저히 그럴 엄두가 나지 않았다. 물론, 통행금지라는 좋은 핑계거리가 있다.

 오름 정상에서 볼 수 있는 것들... 멀리 보이는 한라산정상과 그 사이에 있는 여러 오름들, 정상에 억새풀, 그리고 바람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제주도 풍력발전소... 참고로 풍력발전소 옆에 있는 바다에서는 미끼도 없이 광어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어쩌면 플라잉피슁도 가능할지 모르겠다.

Canon | Canon EOS 20D | Aperture priority | Partial | 1/200sec | 0.00 EV | 32.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08:09:27 15:25:48
 처음 보았을 때, 미스테리서클 또는 나스카가 생각이 있다. 분명 숲속인 듯하지만 곧게 길이난듯하기도하고 중간에 큰 원이 그려져있는 것같고... 어쩌면 다랑쉬오름도 외계인의 흔적일지도 모르겠다.

 다랑쉬오름을 구경하는데, 총 1시간 정도가 소요된 것같다. 너무 빨리 올라가서 노무 빨리 내려온 듯하기도 하지만... 다랑쉬오름 관광은 밑에서 분화구까지 올라가는 힘든 코스와 분화구 주위를 둘러보는 코스로 나눌 수 있을 듯하다. 분화구까지 올라가는 것도 힘들지만, 분화구에서 오른쪽으로 최정상에 올라가는 코스도 조금 힘들지만, 충분한 보상은 따르는 듯하다. 우도나 성산일출봉을 여행지로 삼으셨다면 2시간 정도의 시간을 내어서 다랑쉬오름 (아니면 주위의 다른 낮은 오름)을 오르는 것도 여행코스에 넣어두면 좋을 것같다. 한라산을 등정하는 것는 또 다른 즐거움이 오름을 오르는 기쁨을 준다. 참고로, 뱀조심하세요.

 그러고 보니, 정작 중요한 다랑쉬오름의 모양새는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네요.
지난 포스팅에서 올리지 못한 다랑쉬오름의 모습 (서쪽사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_top_blogtop=go2myblog BlogIcon 실비단안개 2009.05.16 19: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랑쉬오름의 분화구가
    말차를 마신 뒤의 막사발같습니다.

    설명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