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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02 스마트 스웜 Smart Swarm, by Peter Mil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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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5. 평범하다 못해 미개하다고 생각되는 개미, 벌, 새, 물고기 등에서 우리가 처한 복잡계의 다양한 문제의 해결책을 찾을 수가 있다. 비록 객체로는 매개할지 모르나 그들이 모인 군체는 그 어떤 개인보다 더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할 수가 있다. 인터넷의 발전과 함께 더 대중화된 개념인 '대중의 지혜'에 대한 비밀은 수천, 수만년이 지구/자연의 역사 속에 체화되어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단일 개체들이 모여서 군체가 된다고 해서 항상 더 나은 군체가 되지는 않는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때로는 천재적인 개인이 세상을 구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복잡적응계에서 많은 문제들은 서로 자발적으로 협동하는 군체에 의해서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가 있다. 글로벌 문제를 풀기 위해서 매번 글로벌 싱킹을 할 필요는 없다. 로컬 싱킹들이 모여서 더 나은 글로벌 해법을 제시할 수도 있다. 인간 사회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워 보이지만, 우리가 미개하다고 말하는 곤충들의 세계에서는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다. 물론, 항상 옳은 답을 내놓았다는 보장이 없을 수도 있다. 그리고, 그런 적응과정이 지나한 오랜 시간을 요구한다는 단점도 있다. 그러나, 적응계는 (언젠가는) 최적의 상태로 수렴한다.

 책에서 소개하는 스마트 군체의 조건으로
  1. 자기 조직화 Self-Organizing
  2. 정보와 관점의 다양성
  3. 간접 협동
  4. 적응적 모방 Adaptive Mimicking
을 설명하고 있다. 

 복잡한 네트워크에서 로컬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만으로 복잡계를 안정화시키는 자연의 교훈을 인간이 배워야 한다. 그리고 자연이 가르쳐주는 군중심리의 폐해도 미리 학습해둬야 한다. 자연은 언제나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이제 우리가 자연에 더 귀기울이자. 이웃과 동료의 목소리에 더 섬세히 대처하자. 나는 모르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스마트 스웜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피터 밀러(Peter Miller) / 이한음,이인식역
출판 : 김영사 201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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